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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제정구와 남경남
내가 그를 처음 본 것은 1987년 서울 상계동 재개발지역 철거 현장에서였다. 용역반원들이 달려들어 살던 집을 부숴버리자 주민들은 빈 터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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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都開公, 올 아파트 3400가구 공급
서울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상암 택지개발지구 등 9개 단지에서 3천3백99가구를 분양 및 임대아파트로 신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양되는 아파트는 4개 단지 1천5백39가구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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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지도] 6. 지역주민운동
시민단체들은 올해를 지역주민운동이 30주년을 맞는 해로 평가한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 처럼 1930년대에 농촌 계몽운동이 펼쳐지긴 했다. 그러나 보다 체계적인 주민운동이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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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올 하반기 중대형 아파트 4,920가구 공급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30평형대 이상 중.대형 주공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대한주택공사는 올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 5곳에서 25~43평형(전용면적 18~34평)규모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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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추방 캠페인 갈등의 벽 대화로 헐자(7)-철거민과 재개발
지난 23일 서울 사당2동산 12,14번지 일대의 사당4구역 재개발지구 철거 하다만 집들이 황폐한 빈터에 옹기종기 모여 있고 빈터 입구에는 철제 바리케이드가 놓여 그 앞에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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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9명 구속
대검은 23일 부동산 거래와 관련, 양도소득세를 포탈하거나 미등기 부동산의 전매 및 중개·알선 등을 일삼아 온 부동산 투기사범 11명을 적발, 이 중 정장균 씨(33·무직·서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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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입주권 전매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18일 서울상계동 재개발지역철거민들에게 발급된 아파트 입주권 (속칭 딱지)을 전매토록 해 부동산투기를 조장한 임성균씨 (40·서울대방동41) 등 무허가 부동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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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도시빈민 대동제|"철거귀신 물러가라" 한풀이 한마당|사물놀이 가락속에 "우리는 하나"|"가난한사람 인간적대우 바랄뿐입니다"|막걸리 돌아가자 찌들린 얼굴들 빙그레|외릅고 고통받는 이웃모여 흥겨운 하루
포클레인과 해머소리, 철거반원과 철거민들이 싸우는 고함소리만이 난무하던 철거민촌에 사물놀이패의 풍물소리가 울려퍼지고 흥겨운 노랫가락이 흘러나왔다. 16일 오후4시, 서울창신3동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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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처리 싸고 몸싸움 철거민 등 10여명 다쳐
6일 상오5시30분쯤 서울면목3동 서울기독병원 영안실에서 지난 4일 서울상계5동173 재개발지역 철거대상건물에 깔려 숨진 오동근군(7)의 사체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상계동 철거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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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철거민에 김추기경 세족례
김수환 추기경은 16일 하오 명동성당에서 상계동 철거민대책위원장 황길구씨(58)와 양평동 철거반대투쟁위원장 김을규씨(30) 등에게 세족례 의식을 가졌다. 김추기경은 이날 하오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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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철거 백여명 이틀 째 철야농성
서울 상계동 등 재개발지역 철거민 1백여명은 14일에 이어 15일밤에도 서울 명동성당문화관 2층 소성당에서 집단이주대책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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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등 10개 재개발지역 철거민 명동성당서 철야농성
재개발지역 강제철거에 맞선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상계동 마들평야 재개발지역 판자촌 세입자 73가구 주민들은 14일 강제철거에 항의, 심한 몸싸움과 투석전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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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세입 주민들 철거반대 투석전
서울 상계동 마들평야 재개발지역 판자촌 세입자 73가구 주민들은 14일 상오 강제철거에 나선 도봉구청직원들 및 철거반원 7백여명과 심한 몸싸움과 투석전을 벌였다. 주민들은 상오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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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웃에 관심”|천주교·개신교,「빈민선교」 강화
한국 기독교의「빈민선교」가 최근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동참의 방법으로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천주교는 지난달 가난한 이들에 대한 교회의 의료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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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아파트 입주권 전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철거민아파트 입주권을 사들인 뒤 이를 2중 3중으로 팔아 넘겨 1억여원을 가로챈 부동산소개업자 조춘자씨(35·여·서울 도화동 마포아파트6동)를 사기혐의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