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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특검 후보 우정권·송두환 변호사 조사할 회사 사외이사 지내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로 우정권(禹晶權.59.사시 14회).송두환(宋斗煥.54.사시 22회) 두 변호사가 선정됐다. 대한변협이 24일 두 사람을 노무현(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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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사법개혁의 과제' 세미나 外
*** '사법개혁의 과제'세미나 사법개혁국민연대는 31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참여정부의 출범과 사법개혁의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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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첫 他大출신 교수
서울대 법대가 처음으로 다른 대학 출신 학자를 교수로 받아들였다. 서울대 법대(학장 안경환)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거쳐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최봉경(35)씨를 민법.국제사법 담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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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위원장 고영구씨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부패방지위원장(장관급)에 고영구(高泳耉.66.사진)변호사를 내정했다. 高변호사는 강원 정선 출신으로 건국대 법대를 졸업하고 고시 사법과(12회)에 합격,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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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논문 장사' 판친다
한 사립대 교육대학원에 다니던 초등학교 교사 金모(46)씨는 대학원 졸업을 앞둔 지난해 1월 고민에 빠졌다. 석사학위 논문을 써야 하지만 직접 작성할 자신이 없었다. 결국 金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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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검찰 쪽에 더 문제 많다
일요일 오후, 전국의 평검사들이 대통령과 대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법무부장관과 대통령의 비서진이 배석했다. 대통령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만나서 거침없이 주고받는 이야기가 전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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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총장 인선 뒷얘기] 아들 병역 돌출 … 한때 지명 보류
청와대는 검찰 인사안을 개봉하면서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다. 송광수 대구고검장을 검찰총장으로 낙점하는 데도 고비가 적잖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청와대가 宋고검장을 선택한 배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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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이 검찰개혁 핵심"
송광수(宋光洙.53)검찰총장 내정자는 11일 "정치적 중립과 수사독립을 통해 모든 사건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정당하게 처리하는 게 검찰 개혁의 핵심"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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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3인 "이렇게 봤다"] 한상희 교수 外
사상 첫 대통령과 평검사간 토론회를 지켜본 법조계 인사들은 각자 입장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법대 교수와 검사 출신 및 민변 소속 변호사 등 3명의 평을 들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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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검사회의 주역] 대변인 이옥 검사
토론회의 평검사 대표 10명 중 유일한 여성인 이옥(李玉.서울지검 조사부.사시31회.사진)검사는 평검사회의 대변인을 맡아 성명서 발표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자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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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에 윤덕홍씨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새 정부의 첫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에 윤덕홍(尹德弘.56.사진)대구대 총장을 임명했다. 정찬용(鄭燦龍)인사보좌관은 "尹총장이 교육개혁에 대한 철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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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순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고려대 석좌교수에
신성순(申成淳.63)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고려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고려대는 6일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이사장 이광훈)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申씨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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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장학금 5억여원 전달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左))은 28일 오전 서울 호텔롯데에서 기초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대학원생과 초.중.고교생, 중국동포 중학생 등 모두 4백22명에게 장학금 5억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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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동진 전 경향신문 출판국 차장 별세 外
▶金東晋씨(전 경향신문 출판국 차장)별세, 金東洙씨(경향신문 출판광고국)백씨상=27일 오후 9시 서울대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760-2020 ▶李錫明씨(전 신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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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첫 법무 강금실 장관] "검찰개혁 각오…믿고 따라 달라"
법무행정 경험이 없는 40대 여성, 서울지검 부장검사급과 동기인 사법시험 23회. 27일 강금실(46) 법무부 장관의 등장은 보수적이고 서열을 따지는 법무.검찰 조직에서 일대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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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금병매'를 연재하며] 조성기
'금병매(金甁梅)'는 명나라 이개선(李開先.1502~1568.필명은 笑笑生) 작으로 추정되는 장편 대하로 중국 4대 기서(奇書) 중 하나다. 다른 기서들, 즉 '삼국지''수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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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졸업식 올해도 '여풍'
올해도 서울대 졸업식에서 여풍(女風)이 거셌다. 26일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대 57회 졸업식에서 여학생이 전체 16개 단과대 가운데 10곳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졸업생 중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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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불문 고시열풍 기초 학문이 죽는다
지난해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모(25.서울 반포동)씨는 대학을 6년간 다녔다. 2년 휴학을 했건만 아직 군대는 갔다 오지 않았다. 휴학은 고시 준비에 매달리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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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장관 '여성변수' 돌출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취임 전인 최근 한 핵심 측근에게 "여성 장관감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이미 각료 검증이 완료되고 몇몇 부처는 내정 단계에 들어간 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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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경련 현명관 신임 부회장
"사회적 관심이 많은 사건의 경우 기업이 잘못한 것이 분명하다면 전경련이 유감 표명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현명관(62.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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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도 시대의 변화 읽어내야"
판사는 손을 자주 벤다. 사건 당사자들이 제출한 방대한 문서를 하루에 수천장씩 읽다 보면 날카로운 종이에 손을 베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직업병인 셈이다. 35년간 각종 문서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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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에 강금실·강원일 경합
새 정부 조각(組閣)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는 급박한 현안이 걸린 부처엔 '안정감'을, 전면적 쇄신이 요구되는 부처엔 '개혁성'을 으뜸 기준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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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신주류로 뜬다] 4. 좌절과 전향, 시민운동
"잠수정을 타고 밀입북해 김일성을 두 번이나 만났다. 그런데 김일성은 정작 주체사상을 잘 몰랐다. 입으로는 '주체'를 이야기했지만 그의 말에는 주체사상이 담겨 있지 않았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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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철 대법관 임명동의
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고현철(高鉉哲)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출석의원 2백35명 중 찬성 2백15명, 반대 19명이었다. ▶대전 출생(56)▶대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