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 스토리] 강남 키즈가 아트페어에 간 까닭은
다시 주목받는 미술 시장 지난달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1955억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사진 셔터스톡] 2007년까지 호황을 누리던 미술
-
꿈을 향해 달려온 삶, 인류 행복에 이바지하다
‘2015 호암상 시상식’이 열린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공학상 김창진 박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호암재단 손병두 이사장,
-
유학 경험 없는 ‘토종’ 임지영씨, 국제 콩쿠르 우승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씨. [사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토종’ 연주자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막을
-
'토종' 연주자 임지영,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
‘토종’ 연주자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막을 내린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씨가 1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차이콥
-
21세기식 가족의 유산
[여성중앙] Family Heritage 1 의학 박사 남재현씨 가족과 함께한 촬영 중 일부다. 아내와 딸, 아들과 함께한 남재현 박사는 약간은 멋쩍은 듯 무뚝뚝한 우리네 아버지의
-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손열음의 냉정과 열정에 빠지다
피아니스트 손열음(29)이 얼마 전 종합편성채널 JTBC에 출연, 논어를 읽었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화제가 됐다. 별로 놀랍지 않았다. 2년 전 인터뷰할 때 어린 시절부터 책을 놓
-
냉정과 열정 오가는 손열음의 손
피아니스트 손열음(29)이 얼마 전 종합편성채널 JTBC에 출연, 논어를 읽었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화제가 됐다. 별로 놀랍지 않았다. 2년 전 인터뷰할 때 어린 시절부터 책을 놓
-
온기 품은 철강맨들…문화로 사회를 따뜻하게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달 29일 서울 문래예술공장에서 개최한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공연 모습. 문래동 철공단지에서 땀 흘리며 경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한 숨은 역
-
[기업도 시민이다] 50개국 기업시민지수 산출 어떻게
미우라 히로키(三浦大樹)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교수국가별 기업시민지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이 사회 문제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다만 어느 한 기업만의 노
-
[취재일기] 서울대생들 울린 ‘신양 할아버지’의 기부
2010년 9월 30일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200여 명이 신양문화재단 정석규 명예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그린 초상화와 감사의 편지를
-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만이 최선일까
1 18세기 경공장이 제작한 ‘교의’. 126(높이)×65(너비)×36.2(길이)㎝, 미국 와이즈만미술관 소장. 광복 70주년이란 역사적 무게 때문인지 이를 명분 삼은 행사가 곳
-
애들 NO, 어르신 NO … 단절·갈등 키우는 따로따로 공간
특정 계층의 출입만 허용되는 전용공간은 우리 사회의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이기도 하다. 30세 이상의 출입을 금지하는 클럽(큰 사진)과 어린이는 입장하지 못하게 하는 음식점(오른쪽
-
공중에 떠있는 첨단 열람실 옛 것과 새 것 어우러진 사유의 공간
1 서울대 관정도서관의 외부 모습. 옛 중앙도서관의 측면과 상층부를 기역자로 덮는 모양이다. 2 유태용 테제건축 대표. 외국에 나가면 갤러리·박물관만큼 즐겨 찾는 곳이 도서관이다
-
해외 문화재, 환수가 대수일까
광복 70주년이란 역사적 무게 때문인지 이를 명분 삼은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재 분야에서는 해외로 유출된 한국 유물을 되찾아오는 일이 대사(大事)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문화
-
[부고] 김명자씨 별세 外
▶김명자씨 별세, 손영락씨(우전성업 대표이사)부인상, 손상욱(아이투스재팬 대표이사)·상규(라온액터스 대표)·영은씨 모친상=21일 오전 2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
경찰, 농촌지역 탈북자·다문화 가족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찰이 도시의 사회공헌 단체와 농촌 지역의 소외계층을 잇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충북 음성군의 탈북자와 다문화 가족을 돕기 위
-
남윤호 “아버지 유인촌 덕 본다는 소리 싫어 이름 바꿔”
연극 ‘페리클레스’에서 주인공 역을 나눠 맡은 부자(父子) 배우, 유인촌(위)과 남윤호(본명 유대식).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가로 20m,
-
[사랑방] 송호준씨, 제3회 일맥아트프라이즈 수상 外
◆송호준(37)씨가 제3회 일맥아트프라이즈를 수상한다. 공대 출신의 송씨는 사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프로젝트로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다. 과학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우주항공 기
-
대지진 피해 큰 신두팔촉에 봉사단 급파 … 1억6000만원 상당 긴급구호키트 전달
조계종이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긴급구호활동을 펼치며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일 네팔에서 안전 회향 기도를 한 긴급재난구호봉사단장 각평 스님. [사
-
[문화동네] 혜곡최순우기념관, ‘흰 빛의 세계, 박영숙 백자’ 전 열어 外
◆혜곡최순우기념관은 서울 성북동 최순우 옛집에서 26일부터 ‘흰 빛의 세계, 박영숙 백자’ 전을 연다. 신작 12점, 이우환 화백과 함께 만든 2점, 정양모 선생의 글씨가 담긴 1
-
[요즘 뭐하세요] 60~70년대 은막 스타 고은아
79년 개관한 서울극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에서 고은아 대표를 만났다. [사진 여다연(STUDIO706)·중앙포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
안도 다다오는 왜 나무를 심는가?
[레몬트리] 1 일본 효고 현 아와지 섬의 복합 문화 리조트를 건축할 때는 산의 경사면을 따라서 화단을 조성했다. 2, 3 안도가 만든 세토우치 올리브 재단은 테시마 섬에 100만
-
객석에 던지는 구수한 입담 원작의 빈틈 메우고도 남아
객석을 가로질러 그가 나타났다. 무대에 당도하자 동그란 핀 조명 속에 홀로 객석을 쓰윽 훑어보며 미소 짓는다. “그 옛날부터 읊었던 시를 노래해. 그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려
-
검찰 출두 박용성 “조사 성실히 임할 것”
1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박용성 전 중앙대 이사장의 가슴에 한 여학생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박 이사장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