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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동문-32년만의 「지상 상봉」|성대 출신-계창업 변호사와 북의 김석형
일본 「아스까」 (명일향) 「다까마쓰」총 벽화 고분의 남북 공동 학술 조사에 관한 보도는 서울의 계창업 변호사 (전 대법원 판사)에게는 또 다른 의미의 감회를 전해 주었다. 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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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만난 「남북동문」
남과 북의 적십자회담은 학창시절의 동창생들을 다시 만나게 해주었다. 30여년만에 평양에서 만난 이들 동창은 경기고보동창으로 한적의 자문위원 박준규씨(서울대교수)와 북적의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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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 음악의 밤
주한독일문화원은 「괴테·인스티튜트」의 「뮌헨」본부회장 「한스·폰·헤르바르트」박사의 내한을 맞아 동문화원에서 『한국고전 음악의 밤』과 『연극의 밤』을 갖는다. ▲한국고전 음악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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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한국」구출 전략 숙의|23-25일 본사 주체 「인간 환경 세미나」
『하나밖에 없는 지구』이는 오는6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전 세계의 환경학자 7천 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릴 인류 최초의 「유엔」인간 환경회의에서 내걸게 될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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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년에 없던 활기…첫 향연은「유리·부코프」피아노 독주회|『나비부인』·『춘희』등「오페라」도…월말엔 무형문화재 발표회
이번 봄의 악단은 예년에 없이 많은「오페라」공연과 또 해외 연주가 초청 공연, 그리고「오키스트러」외국내 음악인의 독주·독창회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연주가로는「헝가리」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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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조형 회 조각 전
서울대미대 조소과 동문 10명의 모임인 제3 조형회의 조각전이 12일∼20일 덕수궁 뜰에서 열리고 있다. 회원 김세경, 심문섭, 심정수, 안성복, 오세원, 장도수, 장정남, 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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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학생의 대화
대학교 수업정상화를 앞두고 학생과 교수사이에 터놓고 얘기하자는 대화의 광장이 11일 하오 휴강중인 서울대공대에서 이루어져 학생들이 얼마나 수업의 정상화를 바라며 무엇을 호소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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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과 「저쪽」
「나」가 있으면 「너」가 있듯이, 「이쪽」이 있으면 「저쪽」이 있다. 「나」가 어디서 있느냐에 따라서 「이쪽」과 「저쪽」도 달라진다. 「이쪽」에 있다가도 「저쪽」에 옮겨가면 「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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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경성제국대학(15)|강성태 &해방과 함께 교명도 「경성 대학」으로 변경|47년에는 현재의 「서울대학」으로 다시 개교|일제가 세운 학교 다녔다고 욕먹은 졸업생도
해방되던 해에 졸업한 의학부 17회 졸업생 (법문학부 18회에 해당) 에는 강중구 (개업) 김세경 (우석 의대 학생) 노종문 (개업·이비인후과) 임창제 (개업) 함용주 (개업·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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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속에 열풍 식히는 「캠퍼스」 축제에 들뜬 5월 대학가
돌풍의 회오리바람이 스쳐 간 5월의 대학가. 「라일락」의 운향과 함께 미진한 지성의 항변은 잠시 낭만의 향연으로 내연되는 열기를 식히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5월에 개교기념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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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종합 캠퍼스 기공|관악산 기슭 백7만여 평
서울대 종합 10개년 계획 (68∼77년)에 따른 관악 종합 캠퍼스가 2일 하오 2시 박정희 대통령이 관악산 부지에서 발파 스위치를 누름으로써 기공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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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예배에서 사회 참여로|서울대 기독교 동문회 토론서
서울대 기독교 동문회는 8일 기독교 회관에서 『오늘의 한국 교회는 어떻게 사회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제3회 기독교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69년에 『오늘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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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공개토론회
서울대 기독교동문회는 8일 하오7시 기독교회관(서울 종로5가)에서 제3회 기독교공개토론회를 갖는다. 주제는『오늘의 한국교회는 어떻게 사회정의를 관찰할 것인가?』. 참가자는 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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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동료의식
무릇 동료라 하면 넓은 의미에서 같은 직업과 같은 직장에 있으면서 상호 의존하는 유대관계를 가진 우애 있는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동료간의 연대감은 동일한 직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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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들뜬 대학가
대학가의 5월은 축제의 달. 대부분의 캠퍼스가 개교기념행사를 겸해 각기 특색 있는 잔치를 마련하고 젊음을 만끽한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사학들을 비롯하여 전국 20여대학에서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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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어머니」11명표창
한국부인회는 제6회「착한 어머니」11명을 선정, 5월8일 어머니 날에 시상한다. 금년도「착한 어머니」는 다음과 같다. ▲김덕임씨(71·서울) 20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10남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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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만의 두 전시회
◇토우회전=흙을 사랑하여 모인 여성회원 13명은 여가에 빚어만든 작품을 모아 7일∼12일 서울중앙공보관에서 제1회 토우회 회원전을 마련했다. 도예가 황종례씨의 문하생인 이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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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만5천명 직업조사
(서울대) 서울대학생들은 여가에 무엇을 하며 또 화제는 무엇일까. 학생지도 연구소의 조사결과를 보면 남학생은 여가를 독서(21%) 운동(20%) 음악감상(16%) 영화감상(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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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회와 물항아리
지난해「로마」에 갔을때 느낀 일이다. 「로마」의 하늘은 한국의 그것처럼 청명하고 아침햇살이 신선하기만한데, 눈에 띄는 거리의 풍경은 낡아빠진 4층, 5층짜리 건물만이 줄을 잇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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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중턱길
혀가차고 이빨이 혼들린다는 옛말이있다. 나의 동기동문이 몇 안되는 중 그래도 서울에 여섯이 있었다. 그런데 충무로에서 내과개업을 하던 김종섭박사가 3년전에, 서울대의대 흉부외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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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공보비서관 강상욱씨
문공부장관으로 전출된 신범식씨의 뒤를 이어 새로 청와대 수석공보비서관 겸 대변인이 된 강상욱씨는 최고회의 당시 문사위원으로 언론계와는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어 그의 기용은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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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동문회 토론
서울대기독교동문회는 27일 하오7시 대한교육연합회대강당에서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주례는『오늘의 한국교회는 한국의 민족사창조에 앞장설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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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입시철폐...이상과 현실|달라지는 점·문제점|「좋은학교군」일부편중
정부·여당은 15일 말썽많은 중학교입학경쟁시험을완전철폐하는 입시제도개선책을 확정 발표했다. 문교부실무자들에의해 오랫동안 검토되어온 이방안은 그동안 공화당정책심의실 당국과 협의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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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연구에 새 자료 「한금신보」 발견
국악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시하는 거문고 악보집이 1책 발견됐다. 서울대학교는 작년 말 헌 책방에서 헐고 좀 먹은 이본금보를 얻어 그동안 검토한 결과 우리나라 가곡의 변천을 뚜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