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석유업계 예상 배출량 1억t…원료 대체에만 218조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탄소 저감 부담을 직접 떠안은 전통 제조업과 에너지 업계는 적게는 1000조원 이상의 비
-
서울대 총장 "직장내괴롭힘 전체교육" 유족 "조의금 돌려달란 말 들어"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학내 청소노동자 사망에 대해 유족과 동료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직장 내 괴롭힘 전체 교육을 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는 열린
-
[단독]“팀장, 갑질과 거리먼 사람” 서울대 미화원들 반전 증언
“그 팀장님은 ‘갑질’이란 단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에요.” 서울대 기숙사 ‘관악학생생활관’에서 지난 13일 기자와 만난 청소미화원 A씨는 최근 노동계와 동료 청소미화원들이 기자
-
모텔 평정, 10조기업 키웠다…떡볶이 비닐봉지 내밀던 그 형
# 야놀자 입사 2년 차인 김철수(가명) 씨. 밤늦게 야근 중인 그의 어깨를 누군가 툭 쳐 돌아보니 청바지에 면티 차림의 이수진(43) 대표가 검은색 비닐봉지를 들고 서 있다.
-
'급성 중독' 이런 병만 중대재해 인정…과로·근골격 질환 제외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부 부처 합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
-
성 김, 김정은 ‘대화’ 언급에 화답 “조건없이 만나자, 긍정 답변 기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 대표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다”
-
단건 배달 '돈싸움' 붙인 쿠팡···이 전략 뒤엔 '美 17배 추억' [팩플]
그래픽=정다운 인턴 ━ #1. 쿠팡 ‘한 번에 한 집’이 일으킨 파장 배달 플랫폼의 경쟁력은 식당-기사-소비자 삼각형의 균형을 잡는 일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은 건당
-
"28층이라 안들림, 개꿀" 항의시위 조롱한 LH직원 해임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연합뉴스 "저희 본부엔 동자동 재개발 반대 시위함. 근데 28층이라 하나도 안 들림, 개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
-
"한 번 밀리면 끝장"…봉진이형, 쿠팡과 ‘쩐의 전쟁’ 개전
연간 최소 1000억원을 퍼붓는 '쩐(錢)의 전쟁’이 발발했다. 배달시장에서 쿠팡이츠가 한 건만 신속하게 배송하는 '단건 배달'을 들고 나오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맞대응을
-
코로나가 바꾼 호텔 스테이…“스위트룸 한달 살기” 인기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호텔가가 격동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 방한 외국인, 해외 비즈니스 출장객이 끊긴 타격이 크다. 국내 여행자를 잡기 위해 온갖 마케팅을 벌이는 배경이다. 특히
-
오세훈 ‘V자 동선’ 강북 유세…“강남·비강남 격차 줄이겠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오른쪽은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첫 인사를 은평구에서 합니다. 왜인지 짐작 가십니까?”
-
[월간중앙] 도전인터뷰 | 윤건영 민주당 의원, 문재인 정부의 마무리를 말하다
LH 투기 사건, ‘이해충돌방지법’이 공직과 사회 전반 업그레이드 계기 될 것 ‘윤석열 현상’은 후보 못 키운 국민의힘에도 원인, 현재 지지율 큰 의미 없어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
[정영재 曰] 야구 명예의 전당은 언제쯤?
정영재 스포츠전문기자/중앙콘텐트랩 한국축구 풍운의 역사를 담아낼 축구박물관이 드디어 탄생한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축구자료수집가 이재형씨(월간축구 베스트일레
-
북·중 놓고, 한·미 확 달랐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8일 한·미 외교·국방(2+2)
-
블링컨, 차세대 언론인 간담회 "자유 언론은 민주주의에 필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8일 한국의 젊은 기자들과 화상 간담회에서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 협의체)를 통해 한국과 협력할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
北인권 때린 블링컨, 美에 독설 날린 최선희…文 난처해졌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미국의 적대시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미 접촉이나 대
-
[월간중앙] 엄동설한에 ‘노마스크 8차 당대회’ 연 북한의 노림수
김정은, 집권 후 두 번째 당대회에서 경제목표 미달 자인하며 자아비판 첨단 핵무기 개발 알리며 강대강 구도 예고, 한미연합훈련 분수령 될 듯 조선중앙통신은 1월 10일 열린
-
버팀목자금 신청 첫날, 소상공인 101만명에 1조4317억 지급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버팀목자금 집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
[속보] 재계, 중대재해법 통과에 "강한 유감, 심각한 우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상의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8일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통
-
학원ㆍ스키장 OK, 전국 5인 모임 금지...거리두기 뭐가 달라졌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가 시행 중인 지난달 24일 서울의 한 대학가 식당 앞에 이벤트
-
17일까지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스키장·학원 운영 허용
3일 종료 예정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4
-
요기요 제값에 사면서, 강력한 경쟁자 안될 새 주인?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나란히 부착된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광고. [연합뉴스]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새 주인은 누가 될까.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
-
2조 '요기요' 인수전이 부를 '맛의 태풍'···미 배달앱이 그랬다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공정거래위원회 요구를 받아들여 한국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해 2위 '요기요'를 매각하기로 했다.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음식점
-
[팩플]'배민 M&A' 승인後, K-유니콘 반발…요기요는 누가 사나
“배민 사려면 요기요 팔라”는 강수에, “요기요 판다”는 즉답이 나왔다. 'K-유니콘'들은 “우리 앞길 막는다” 반발하고, 업계는 ‘2조짜리 요기요, 누가 살까’ 계산이 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