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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국·일본과 손잡고 평화 위한 필묵연대 만들자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재개관 기념전 ‘서書로, 통일統一로-통일아!’를 1일 서예진흥정책포럼 관계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 최은철·박양재 공동대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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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주는 대신 붓글씨 … 학교 폭력 줄어들 것
“중국 서예는 재주는 넘치는데 가벼워요. 일본은 서의 경계를 너무 넘어버렸죠. 두 나라에 비해 한국은 천천히 가고 있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철학과 예술성 조화에 기가 넘쳐 이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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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백 모아 쓰고 또 쓰면 누구나 서예의 제왕”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특별전인 ‘명사 서예전’에는 음악인 장사익, 중앙일보·JTBC 홍석현 회장 등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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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분청사기, 박형남 합죽선 … 뜨거운 나눔 릴레이
오는 18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위아자 전주 나눔장터에 단체장과 기관장들의 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저마다 사연을 간직한 애장품들은 30분~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경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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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서예작품, 김지석 바둑판, 유아인 티셔츠, 유재석 백팩 … 18일 광화문광장서 기다립니다
명사들 애장품 아낌없이 내놔‘나누어요 사랑을! 함께해요 위아자!’ 18일 열리는 ‘2015 위아자 나눔장터’의 슬로건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규모와 역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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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강암서예학술재단 外
◆강암서예학술재단은 서예가이자 한학자인 강암(剛岩) 송성용(1913~99) 선생을 기리는 제1회 강암서예전국학생공모대전의 작품을 모은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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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 안에 담은 금빛 우주 … 혼신 다하니 어금니도 빠져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장은 솔직했다.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 박찬호로 치면 50대, 김연아로 치면 30대 나이가 됐다”고 했다. 그의 얼굴에 ‘법화경 견보탑품’ 복사본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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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서예가·한국화가 셋 '우리는 친구'
3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전시회를 여는 안봉주·박인현·김종대씨(왼쪽부터).검은 교복을 입은 까까머리 소년들은 쉬는 시간이면 야외교실로 달려가곤 했다. 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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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휘호 부탁받은 이승만 "한글 서예는 김충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 한강대교, 전북 부안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경기도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훈민문, 서울 종로 사직단, 경복궁 영추문 현판. 일중 김충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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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일문 현판 쓴 강암 송성용이 부친 … 홍준표와 대학 동기, 같은 하숙집 생활도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부친은 한학자이자 서예가인 고(故) 강암(剛菴) 송성용 선생이다. 한때 호남고속도로에서 전북 전주시로 들어오는 진입로에 있다가 지금은 전주시내 입구로 옮겨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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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박원규 서예가
동영상은 joongang.co.kr [최효정 기자]자 봅시다, 천 석이나 들어가는 큰 종은 請看千石鐘 웬만한 큰 종 채로 치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겠지요. 非大叩無聲 만고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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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디지털에 밀려난 묵향 문화, 힐링 바람에 다시 주목
원광대 서예문화예술학과 여태명 교수(가운데)가 전공과정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서예 강의를 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원광대 서예과는 2년 연속 정원 미달로 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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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민속노리 한마당' 外
◆공연 ▶‘민속노리 한마당’=광주문화재단이 광주 전통문화관 야외 너덜마당에서 흥겨운 농악놀이를 펼친다. 11일 오후 3시에는 광주시무형문화재 8호인 광산농악 정득채 명인과 보존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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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세아 서예가 4인전
‘협풍묵우(協風墨雨)·동아세아 서예가 4인전’이 13일 오후 서울 견지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2013 세계 서예 전북 비엔날레’ 대상 수상자인 하석(何石) 박원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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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한·중·일 … 붓 들어 녹여보세
‘동아세아 서예가 4인전’에 선보일 하석 박원규씨의 ‘독실(篤實)’. 『주역(周易)』의 한 구절인 독실(인정있고 성실하다)을 한간체(漢簡體)로 썼다. [사진 박원규] 21세기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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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 부처의 얼굴 … 서예가 이른 '득도의 경지'
대만의 서예가 황창밍은 ‘손과정 서보’의 한 대목을 옮겼다. 서예가들에게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이 텍스트를 갖고 먹의 농담을 조절해 부처의 얼굴이 떠오르도록 했다. 글을 가장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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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5) 남산재
1980년 5월 말에 접어들자 고민이 생겼다. 연금 때문이었다. 아이들은 커가는데 당장 다음달 생활비가 걱정이었다. 사표가 수리돼야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때쯤 서석준 국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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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신부·목사님과 … 열흘간 240㎞ 순례
왼쪽부터 전주 전동성당, 완주 송광사, 김제 금산교회, 익산 원불교 총부. 전북의 ‘아름다운 순례길’은 소통과 상생의 상징이다. 여러 종교와 문화가 반목하거나 질시하지 않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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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전주 한옥마을서 단체사진 찍었네요
전주문화원의 ‘역사 유물 찾기 공모전’에는 105점의 희귀한 자료들이 쏟아졌다. 아래쪽은 1800년에 발간된 창암 이삼만의 『화동서법』. 후세의 서예가들이 글씨를 배울 때 교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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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봄바람 솔솔
[황정일기자] 업계에 따르면 4월 셋째주 분양시장은 4곳에서 청약 접수를 하고 5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2번지에 웅지·오성·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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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한옥마을입니까, 서양마을입니까
전주 한옥마을 은행나무길에 들어선 레스토랑. 파스타·피자 등을 파는 이들 음식점과 커피숍이 크게 늘면서 문화예술인들은 타지역으로 쫓겨나고 있다. 글씨와 그림을 결합한 상형한글서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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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김양묵 유화’ 김두관 ‘진종만 도자기’ … 명품 향연
16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주차장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명사와 연예인·스포츠 스타의 기증품이 쏟아진다. 기증품은 행사 중간에 경매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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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11 세계서예비엔날레 … ‘1만1172자’ 붓으로 쓴 한글의 모든 것
세계서예비엔날레의 개막 전 행사로 선보인 ‘붓의 노래, 먹의 춤’ 공연. 한글의 24개 자음·모음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글자 수는 1만1172자에 이른다. 국내의 내로라 하는 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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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넓히는 서예, 고대 수메르 문자도 품다
전북서예비엔날레 2009년 개막 공연 ‘필가묵무(筆歌墨舞)’. 무대미술무대의상도 변용된 서예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30개국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