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으로 간 미꾸리·붕어·뱀장어…하루살이 등 해충 잡는다
불빛에 모여든 동양하루살이.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달 와부읍 월문천과 덕소천, 궁촌천 등 한강 합류 지점에 붕어 63만 마리를 방류했다. 동양하루살이 때문이다. 동양하루
-
'1㎏에 20만원' 달디 단 횟감···'범가자미' 2만마리 키우는 까닭
시험 양식에 들어간 범가자미. 사진 경북도 넙치와 강도다리는 훌륭한 횟감으로 꼽힌다. 주변에 있는 횟집에서 다소 저렴한 가격에 쉽게 즐길 수 있어서다. 바다 식재료이지만, 전문
-
캘리포니아 기현상···수심 900m ‘퍼시픽 풋볼피시’가 올라왔다
크리스털코브주립공원이 지난 7일 해양보호구역(MPA) 해변에서 발견해 페이스북에 공개한 ‘퍼시픽 풋볼피시(Pacific footballfish)’의 모습. [크리스털코브주립공원
-
소금꽃 맺히고 짱뚱어 뛰놀면, 남도 섬엔 봄빛
전남 신안 비금도 대동염전. 날이 포근해진 덕에 염전 위에 하얗게 소금꽃이 피었다. 천일염은 적당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이 필수다. 염전 일은 농사와 같다. 염부는 겨우내 염전을
-
소금꽃 피고, 짱뚱어 뛴다…봄이 갯벌에서 올라오는 이 섬
신안 도초도 도락마을 제방에서 내려다본 도락염전의 모습. 봄은 꽃에서만 오는 게 아니다. 바다에서도 온다. 이를테면 전남 신안의 섬에서는 봄이 갯벌에서 올라온다. 갯벌의 봄은 진
-
귀양살이 설경구·이정은 로맨스…'자산어보' 어디까지 실화?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에선 흑산도에 귀양 온 정약전(설경구)이 그를 살뜰히 살펴주는 여인 가거댁(이정은)과의 사이에서 자녀를 얻는 내용이 나온다. 역사적 사실에 바탕한
-
[소년중앙] 물고기 노니는 곳 나무·돌로 꾸몄죠, 바라만 봐도 힐링돼요
몸과 마음에 안정 찾아주는 물 세계에서 보내는 휴식 시간 관상어의 매력과 물속에 돌·유목·식물 등으로 풍경을 그리는 아쿠아스케이프를 알아보기 위해 아쿠아가든 리빙파워센터기흥점을
-
인상 안좋지만 맛 좋은 녀석들…‘삼세기’ 대량 인공부화 성공
━ ‘삼식이’는 ‘삼세기’ 못생긴 생김새 보고 붙여진 이름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이 삼세기 인공부화 연구에 나선 지 4년 만에 대량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사진 강원도수산자원연
-
[분수대] 가덕 대구
장혜수 스포츠팀장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 눈 내릴 때는 대구가, 비 내릴 때는 청어가 많이 잡히는 것을 이르는 북한 속담이다. 대구(大口)는 겨울 어종이다. 북태평양 오호츠
-
87세 아키히토 상왕 ‘물고기 논문’ 곧 완성
아키히토 지난해 퇴위했던 아키히토(明仁·사진) 일본 상왕이 물고기를 연구한 논문을 조만간 내놓을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23일 전했다. 산케이 신문은 그간 일본의 어종 표본을
-
한강 하구서 멸종위기 개리떼 포착…진흙에 머리 박고 식사중
한강 하구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개리 무리. 국립생태원 남북 접경 지역인 한강 하구에서 멸종위기종인 개리 무리가 포착됐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은 지난 2일 한강 하구
-
학생들 울부짖고 대통령 애도…잠비아 슬픔에 빠트린 물고기
대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캠퍼스의 연못 주위를 행진한다. 그 사이 한 학생은 땅바닥에 누워 울부짖고 이를 본 친구들이 달려와 그를 달랜다. 이들은 지금 숨을 거둔 물고기 한 마리를
-
“소음 스트레스” “일자리 창출” 풍력발전에 두쪽 난 마을
━ 청정에너지의 역설〈상〉 풍력 “옛날에 요양 삼아 살려고 왔던 건데 이젠 풍력이 안 보이는 데가 없어요. 집을 버리고 갈 수도 없고….” 경북 영양군 영양읍 양구리의
-
대안으로 떠오른 해상풍력…파도소리가 소음 잡고 서식 어종 늘어
━ 청정에너지의 역설〈상〉 풍력 지난달 3일 제주시 한경면의 두모리 해안가. 해안에서 약 650m 떨어진 바다엔 10개의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었다. 이곳에 설치된 탐라
-
파도·바람소리가 소음 잡는 해상풍력, 육상풍력 대안되나
지난 3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소의 전경. 최연수기자 지난 3일 제주시 한경면의 두모리 해안가. 해안에서 650m가량 떨어진 바다엔 10개의 해상풍력발전
-
장마 지났으니 걸어보자, 늦더위 날리는 한적한 계곡길 4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코스. 늦더위를 날리는 데 계곡만큼 좋은 장소도 없다. 방문 전 코스 문의와 날씨 확인은 필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바다도 있고 산도 있지만, 여름은
-
[박정배의 시사음식] 오징어를 지켜라
박정배 음식평론가 오징어가 돌아오고 있다. 일명 ‘금징어’에서 다시 오징어로 제 이름을 찾았다. 2008년 2만5378톤에서 2016년 7297톤으로 급감한 뒤 2019년까지 같
-
'하루 7㎏꿀꺽' 가마우지 단양 공습 "20㎏ 잡던 쏘가리 2㎏뿐"
가마우지들이 먹잇감을 두고 다투고 있다. 뉴스1 충북 단양에서 40년째 내수면 어업을 하는 이재완(60)씨는 요즘 줄어든 어획량에 속이 타들어 간다. 이씨는 “그물을 걷어 올
-
야생동물 씨말리는 산불, 밀렵, 로드킬…더 무서운 '이것'
━ [더, 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8)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생물종에 대한 보고서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물 다양성이 계속 감소한다
-
[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시진핑이 ‘無魚’ 개탄한 장강…10년간 고기잡이 금지
새해 초 중국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중국 담수어 중 가장 큰 장강흰철갑상어가 멸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무게 만 근에 길이는 7~8m까지 자라며 헤엄치는 속도가 빨라 ‘물
-
멸종위기종 수달, 영주댐 밑 대성천에 살고 있었네
멸종위기복원센터의 수달. 현재 강원도 화천군에서 자연 적응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경북 영주의 영주댐 하류 내성천에서 멸종위기종 수달과 삵,
-
청산가리 10배 맹독 파란선 문어 , 피서철 부산 앞바다 습격
파란선 문어. [사진 국립수산과학원] 맹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아열대성 파란선 문어가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올해 들어 두 차례 발견되자 피서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파란선 문
-
2.4m·108㎏…말레이 호수 위로 떠오른 '아마존 괴물' 정체는
말레이 코타키나발루 인근 호수에서 발견된 '108㎏ 물고기'. 아마존에 사는 고대 어종 아라파이마로 확인됐다. [말레이메일=연합뉴스]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 코타키
-
열목어 사는 계곡에서 뼛속까지 시린 물놀이
━ 행복마을 ③ 강원도 홍천 열목어마을 홍천 열목어마을은 심심산골의 무공해 마을이다. 맑고 차가운 물에서만 사는 열목어가 하천 곳곳에서 서식한다. 통마름계곡은 대대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