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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현장 먼저”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
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전주고등학교터”라고 답한다.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계룡산 800년, 조계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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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상수지 적자, 정말 괜찮나
1996년 봄 한국은행 간부들과 기자들 간에 한바탕 논쟁이 벌어졌다. 한은이 그해 경상수지 적자를 79억 달러로 전망한 게 발단이었다. 그해 4월까지 이미 65억 달러의 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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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동북아 물류 중심국이 되려면
동북아에서 물류 중심국이 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이를 위해 다음 정부가 해야 할 과제가 많다. 첫째 부산신항에 5000억원, 광양항만에 3000억원이 투자됐고 2011년까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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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한·미 FTA 재협상은 우리에게도 기회"
5월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공개됐다. 지난번 중앙일보 기고문을 통해 예상한 대로(4월 24일자 E6면) 이번 협정문은 분석하면 할수록 "정말 이대로 비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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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기자의오토포커스] 수입차 값 이젠 싸질까
'앞으로 자동차 판매 가격 결정은 자동차 메이커가 아닌 판매업체가 한다'. 무슨 뚱딴지같은 말이냐고요. SK네트웍스는 올 하반기 벤츠.BMW.아우디.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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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유괴된’ 아이들을 위해
‘컴패션(Compassion)’은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세운 국제기구다. 한국이 첫 설립국가. 이후 아프리카ㆍ중남미ㆍ아시아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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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그래픽 크게보기 요즘 '회장님의 방침'이란 개그 프로가 인기라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3월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 개그에서 부장.과장.대리는 각자의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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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그래픽 크게보기 요즘 '회장님의 방침'이란 개그 프로가 인기라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3월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 개그에서 부장.과장.대리는 각자의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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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의 힘은 콘텐트의 힘"
28일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톰 컬리(58.사진) AP 회장은 '미디어 빅뱅'시대에 신문.방송 겸영 제한 등 매체의 사업 영역을 나누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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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FTA 협정문 분석 감춰둔 독소조항은 안 보여
25일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 측 수석대표가 협정문 내용이 적힌 책자를 들고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개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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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문제 손해 본 미 투자자 국제소송 가능
지난달 2일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된 직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左)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右)이 협상 결과를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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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애국 마케팅' 이젠 버립시다
중국에 하이얼(海爾)이란 가전회사가 있다. 세계로 뻗는 여러 중국 기업 중에서도 간판이자 자존심이다. 전 세계 13개국에 공장이 있고, 160개국에서 제품을 파는 글로벌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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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 소비 위축이 원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택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을 한국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주택가격 하락으로 부(富)가 줄어들고 가계 빚이 늘면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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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정문 오늘 공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전체가 25일 공개된다. 통상교섭본부는 국문 1300페이지, 영문 1400페이지에 달하는 협정문 전문을 외교통상부.재정경제부 등의 홈페이지에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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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센터 비용 때문에 한국 수입차 값 비싸져"
한국에서 수입차 가격은 국민소득이 비슷하거나 높은 국가에 비해 비싸다. 이에 대해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수입차 가격은 소비자의 선호도에 의해 결정되며 수입차가 많이 팔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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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창립 30주년 맞은 재능그룹 박성훈 회장
1970년대 한국 교육이 암기 위주일 때다. 역사 같은 '암기 과목'은 물론이고, 수학.과학조차도 원리를 등한히 한 채 공식을 외우고 또 외웠다. 이런 교육 방식에 문제를 제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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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다 줄였다, 이익만 빼고"
세계 2위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UA)은 2002년 12월 미국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승객 감소와 유가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던 이 회사는 2001년 자사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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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글로벌시대의 기업환경
"독일은 이제 더 이상 유럽의 병자가 아니다." "독일경제가 훨훨 날고 있다." 1990년 역사적 통일을 이룬 이래 끝없는 경제의 추락을 경험했던 독일의 실물경제 호전에 보내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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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LEADER NEWS
“생활수준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석유류 세금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허동수 GS칼텍스 회장. 18일 창립 40주년 기념식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류 세금 논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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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피해 부문 대안없는 지원 말아야"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피해 부문에 대해 대안없는 지원은 더 이상 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경쟁력이 취약한 산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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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차타고세계여행] 역사의 땅 … 이탈리아
지중해는 서양 문명의 젖줄이다. 그리스가 거기서 태어났고 로마가 그 적통을 이었다. 유럽인들은 성지순례하듯, 혹은 고향을 찾듯 지중해를 여행한다. 신화와 역사, 자신을 키운 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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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국경 아시아 최대 경제특구 개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양국 국경지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구와 관광.휴양 단지 개발에 합의했다.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정부가 마련한 국경지역 개발계획을 투자가 격인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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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한·EU FTA, 빠를수록 좋다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이 끝났다. 양측은 농산물을 포함한 모든 상품의 95%를 10년 내 자유화하고 공산품은 같은 기간에 100% 개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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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교, 드라마틱한 변화 없다
신인섭 기자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을 지낸 스티븐 J 예이츠 ‘DC 아시아 자문회의’ 의장이 지난 9일 방한해 연세대에서 열린 동아시아협의회(CEAA) 주최 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