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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6자회담 참가국 정권교체와 북한
마이클 그린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일본실장 내년까지 6자회담 참가국 모두에서 지도자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북한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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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지준율 조정이 긴축완화 신호 아니다”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이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하고 있다. 저우 행장은 이날 지준율 추가 인하를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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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네타냐후의 선택
오영환국제부장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은 세계관의 한 원점이다. 역대 어느 지도자보다 강하게 각인돼 있다. “홀로코스트가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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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이 선택한 건 자기 돌봐줄 '아빠 국가'
안성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의 대통령 당선은 러시아에 어떤 의미일까. 서방의 불공정 시비에도 불구하고 푸틴이 얻은 64%의 지지는 모스크바를 급속도로 안정시키고 있다. 그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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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서방 특파원 시각에서 쓴 ‘보이지않는 신’ 중국 공산당
중국 공산당의 비밀 리처드 맥그레거 지음 김규진 옮김, 파이카 400쪽, 1만5000원 호주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은 1990년대 말 중국을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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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 보내고 또 직접 통화 …푸틴에게 공들인 후진타오
후진타오(左), 푸틴(右)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자(총리)에게 축전을 보낸 데 이어 6일에는 전화를 걸어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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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국과 한마음” … 외교의 축 아시아로 이동 예고
러시아 경찰이 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대선 부정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가한 야권 지지자들을 연행하고 있다. 시내 푸슈킨 광장 인근에 집결한 2만 명의 시위대는 전날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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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마초 강조하는 까닭은 몸 작아 어릴적…
4년 만에 대통령 복귀가 확실시되는 블라디미르 푸틴(60) 러시아 총리의 개인사(史)는 격동의 러시아 현대사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범한 노동자 가정 출신인 그는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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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콤플렉스
일러스트=강일구 툭하면 웃통을 벗고 나와 복근을 자랑하는 데다 러시아 무술인 삼보와 레슬링을 즐겨 한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4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에서 3선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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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서방의 예스맨은 되지 않겠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24일 안보 전문가들을 만나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이란 정부를 타도하려고 하는 데 분명하게 반대한다며."사법개혁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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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예스맨 역할 않겠다 … 날 세운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를 소련의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공산당 서기장에 빗대 그린 포스터가 2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반푸틴 시위에 등장했다. 브레즈네프는 스탈린 이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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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무기 개발 확실한 증거 없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이 농축우라늄 생산을 급격히 늘렸다는 보고서를 내놓았지만 미국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결정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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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결함 많지만 이를 대체할 기적의 제도 또한 없다
지난해 월가에서 시작된 ‘점령(Occupy) 시위’는 1%의 탐욕에 지친 99%의 항거였다. 세계 주요 60여 개국에서 리더십 교체가 일어날 올해, 유권자 파워로 직결될 99%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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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와 갈등 … 힘 빠지는 아마디네자드
하메네이(左), 아마디네자드(右)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이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3일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핵프로그램 개발과 외교정책 등에서 강경노선을 펼치는 세력 간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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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 놀란 北 '청춘회복제' 복용 20분뒤…
어떤 사람은 ‘비아그라’를 두고 고령사회를 향해 달리던 20세기말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 격찬했다. 21세기 들어 그 시장 규모가 날로 커져간다. 북한이 이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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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 만류하는 미국 vs 부글부글 끓는 이스라엘
이란 핵의 해법을 놓고 미국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핵시설 공격을 예고한 이스라엘에 미 정부가 중동의 불안정을 우려하며 신중한 행동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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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中최고권력자 부인 미모 때문에…
시진핑(習近平·59) 중국 국가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50·사진) 여사가 13일 시작된 시 부주석 방미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후진타오(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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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브릭스 마켓은 (1) 중국
전병서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5년 전 불었던 ‘묻지마 해외투자’ 열풍에 국내 투자자는 비싼 수업료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세계시장이 단일화되는 글로벌 시대, 세계 증시의 1.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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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광명성절 맞은 김정은에게
최준택전 국정원 3차장건국대 국가정보학과 초빙교수 오늘은 김정일의 생일 ‘광명성절’이다.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과 함께 북한 최대 명절이다.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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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극장 쇄국정책 … 한류 겨냥했나
중국이 TV 황금시간대(오후 7~10시)에 외국 드라마와 영화 방영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한 해 1500여만 달러(2010년 기준)에 이르는 한국 드라마의 대중(對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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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① (2011년 12월 19일~2012년 2월 14일)
이란 핵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를 내놓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태세입니다. 이 해협이 봉쇄되면 전 세계 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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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은 모험하지 않는다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한국은 이제 진정한 글로벌 파워로 올라섰다. 하지만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지정학적인 문제와 항상 싸워야 한다. 강대국 사이에 끼여 새우등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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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국가주석’ 시진핑 방미 키워드는 친민지려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미국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인권운동가들이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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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수치 여사 웃으면 미얀마에 봄이 온다
아웅산 수치 여사가 12일 옛 수도 양곤에서 열린 미얀마의 65번째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뒤 국민민주연맹(NLD)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4월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수치 여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