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세가 대기업 퍼주기?" 尹이 불붙인 ‘낙수 vs 분수효과’ 논쟁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세 번째,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낙수효과와 분수효과, 이런 측면의 얘기도
-
"소주성 같은 한방 없다" 고민하던 尹, '따뜻한 정부' 꽂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소상공인과 택시기사, 무주택자, 청년 등이 참가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타운홀 미팅)에서 참가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소주성이나 창
-
김종인, 尹정부 초기 '데드크로스'에 "보통 심각한 상황 아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
-
'尹 스타일' 규제개혁 드라이브…'바텀업' 규제심판원 7월 목표
윤석열 대통령이 규제개혁을 직접 챙긴다. 규제를 완화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인이라는 판단에서다. 한덕수 총리와의 첫 주례회동 화두도 규제개혁이었다.
-
[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네 탓, 야당 탓, 전 정권 탓…망국병 된 탓탓탓
━ 포퓰리즘을 쏘다 ②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경제는 이념으로 잘 안 된다. “경제 문제에서는 의지가 현실을 극복할 수 없다”고 마르크스도 말
-
미식천국 타이완, 세상의 모든 맛이 여기에 있다
━ 맛난 걸 직접 대면한 적이 언제였던가 근사한 식당을 찾아다니는 미식여행은 '먹방'에 지친 현대인의 로망이다. 타이완 가오슝의 한 호텔 레스토랑. [사진
-
[전영기의 시시각각] 안철수·김문수 열흘간 할 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주주의에는 두 개의 브레이크가 있다. 헌법과 선거다. 권력이 탈선하거나 폭주할 때 작동한다. 박근혜 권력의 탈선은 헌법이 막아냈다. 이명박 정권은 선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중국이 관광보복 해? 대만, 동남아에서 대안 찾으며 홀로서기
글·사진 타이베이=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대만 남부 타이중(臺中)의 정성공((鄭成功,1624~1664)의 동상.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162
-
문재인 "안철수,5년 전엔 새정치,이젠 문재인만 말해"
대선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바로 뒤에서 쫓는 추격자는 계속 바뀌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촛불정국에선 이재명 성남시장, 반 전 총장 사퇴후엔 황교안 대통령 권한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소득주도 성장정책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명품 인기 왜 안 식나요
5월이 되면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 결과가 언론에 종종 등장합니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특별한 날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순위에 오른 선물 목록
-
[단독] 김황식 "북한, 작년 12월 공격 준비 정황있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황식(65·사진) 총리는 스스로 욕심이 없다고 한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여러 번 러브콜을 보냈지만 모두 거절했다. 일례로 2011년 10·2
-
“작년 12월 애기봉 등탑 점등 때 북한 공격 준비 정황 있었다”
관련기사 자작시 들려주고 아이돌 그룹도 아는 소탈한 ‘名재상’ “한·일 정보협정 밀실 처리 논란 때 항의 표시로 사임할까 고민했다” 김 총리의 15일 일정은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시
-
대기업+중소기업, 수출·내수 쌍끌이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향후 5년의 경제 정책이 지난 5년과는 많이 달라질 것임을 예고했다. 대기업 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우선 박 당선인이 대기업 총수들에게 “어렵더라
-
[신동재 칼럼] 농심의 양심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 봤다. 농심의 자사 제품이 안전하다는 내용의 신문 광고를.우선 제목부터 확신에 차 있다. “농심 우동류 제품은 안전하며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이어
-
[논쟁] 재벌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재벌개혁 논쟁이 뜨겁다. 재벌개혁 없는 경제민주화는 허구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재벌개혁이 투자와 일자리를 축소시켜 결과적으로 서민에게 해롭다는 반론도 있다. 경제력 집중 심화
-
유명 백화점 "한국말하는 손님 본 지 오래됐어"
“한국말 하는 손님 본 지가 너무 오래됐어.” 서울 도심의 유명 백화점 명품관 직원들이 요즘 주고받는 얘기다. 휴일인 7~8일 백화점 명품관은 손님보다 직원이 많을 정도로 한산했
-
역대 정부 예외 없이 불신의 악순환...개도국 문제에 선진국형 권위 붕괴 겹쳐
‘한국 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웅(서울대)·장수찬(목원대)·원숙연(이화여대)·정용덕(서울대) 교수· 최상연 정치 에디터
-
누가 대통령 되든 대기업 손볼 듯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기업에 대해선 손 좀 볼 모양이다. 대선 후보 ‘빅3(박근혜·문재인·안철수)’ 모두 ‘재벌개혁’을 주장하고 있어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
MB, 친서민·공정사회 외쳐댔지만 양극화만 심화
한나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28일 JTBC와 대담하고 있다. 김 위원은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과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다. [최정동 기자] 김종인(71) 한나라당 비
-
정운찬 "박근혜 대세론 안철수 바람에 꺾여 대선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요즘 누구든 입만 열면 공정사회·공평과세·공생발전을 말한다. 이명박 정부도 그 방향으로 국정지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만들
-
“MB 정부, 공생발전 실천의지·능력 모두 의심스러워”
요즘 누구든 입만 열면 공정사회·공평과세·공생발전을 말한다. 이명박 정부도 그 방향으로 국정지표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만들어진 기구가 동반성장위원회다. 빈부
-
“한국 재벌, 외국선 존경 받는데 국내선 공공의 적으로 몰려”
해외에선 존경받는 한국 재벌들이 국내에선 매도당하고 있다고 보도한 IHT의 14일자 1면. ‘해외에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 국내에선 공공의 적’. 미국 뉴욕 타임스의 해외
-
[중앙시평] 복지한국의 꿈 ①
박명림연세대 교수·지역학과 전 국가적으로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끝났다. 결과는 보편적 무상급식을 저지하려던 이명박-한나라당-오세훈-강남 연대의 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