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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브란트·만델라의 용서와 화해, 통합의 축복 선물했다"
평화와 통합. 아시아ㆍ유럽ㆍ아프리카의 세 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빌리 브란트 전 독일(서독) 총리,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을 하나로 묶는 키워드다. 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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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홀린 ‘가이타인’ 옛 동독 기술력 응축
━ 명사들이 사랑한 오디오 류이치 사카모토. [중앙포토] ‘뮤지션이 존경하는 뮤지션’ 류이치 사카모토는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유치원 입학 후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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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한의 시사일본어] 사밋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에서 만난다. 이를 두고 두 나라의 표기법이 다르다. 한국은 ‘한일 정상회담’, 일본에서는 ‘일한 수뇌(首脳)회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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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이사갈 수 없는 이웃서 없어선 안 될 이웃 돼야”
올 한해 한중 관계의 뜨거운 테마였던 ‘한중 수교 30년’이 막을 내리고 있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는 18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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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키운 김재관, 로켓 개발 홍용식 ‘과학보국’ 일궜다
━ 산업화 숨은 영웅, 1세대 과학자들 1979년 2월 22일 KIST를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가운데)에게 김재관 박사(왼쪽)가 중공업 육성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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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靑서 은밀히 北영화 봤다···그를 움직인 의외 인물들
━ 해외 유치과학자 1호 김재관 박사와 홍용식 교수의 숨은 이야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초기의 주역들. 앞줄 중앙이 당시 최형섭소장, 성기수, 전무식, 채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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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은 오픈 플랫폼, 연구비 지원받아 ‘창업 요람’ 됐다
━ 디지털 걸리버여행기 올해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독일의 벤자민 리스트. [AFP=연합뉴스]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아름다운 중세 도시 독일 하이델베르크는 내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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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런드 “북한, 영공 열고 철도 이어야 돈 번다”
━ 북한 경제 개혁 전망은 ‘평화를 향한 분투’를 주제로 중앙일보-CSIS 포럼이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포럼 첫 세션 참석자인 빅터 차 CSIS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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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평화 위한 노력 소진 뒤 생각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
━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 전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은 30일 오전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미국의 국제 안보 싱크탱크 아틀란틱카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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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10월 한‧독 학술대회 '연대(Solidarity)' 개최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연대(Solidarity)’라는 주제로 ‘제 11차 한-독 학술대회’를 서강대 포스코 프란치스코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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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 미만 달성” 전망 속 전문인력 구인난이 문제
━ 메르켈 공약 ‘완전고용’ 실현 가능할까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지난 3일 베를린에서 완전고용 실현 등이 담긴 공약을 논의하고 있다. ‘잘살고, 살고 싶은 독일을 위하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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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후 동독 출산율 반 토막, 한국도 비슷한 일 벌어질 것”
지난달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일과 인구’ 국제 콘퍼런스에서 노베르트 슈나이더 독일연방인구연구소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1990년 독일 통일 이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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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홍일식 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
홍일식 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은 젊은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했다. “젊은 세대에게 역사의식을 잘 가르치면 대한민국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세계 중심부의 리더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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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북한 급변사태, 한·중 시나리오는?
이소아 기자 1989년, 그 누구도 독일 통일이 그렇게 빨리 ‘돼 버릴’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당시 서독의 콜 총리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89년 11월 9일 폴란드 출장을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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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마음 얻는 게 통일 첫걸음 … 명절에 생필품·초코파이 선물을"
독일 통일은 동독 주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서독 측의 각별한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 정부는 물론 교회·언론·법률가 등 민간 차원의 동독 민심 잡기 노력이 어우러졌다. 그 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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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이 동독에 돈 퍼줬다? … 무상지원은 없었다
1989년 11월 베를린장벽을 무너뜨리는 독일 시민들 [중앙포토] 독일 통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과장은 통일비용 부담 같은 경제적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통일에 이르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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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이 인권유린 감시하자 동독 주민 탄압 줄었다
독일 통일 과정에도 인권정책이 있었다. 통일 전 동독의 인권유린에 대한 인권을 중심축에 놓고 압력과 지원을 병행한 서독의 일관성 있는 개입정책을 말한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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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적 외교 가능한 주요국으로 컸다”
사진 최정동 기자"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견국 외교’. 박근혜정부의 핵심 외교 전략 중 한 축이다. 선진국 문턱까지 따라잡은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제 목소리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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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적 외교 가능한 주요국으로 컸다”
사진 최정동 기자"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견국 외교’. 박근혜정부의 핵심 외교 전략 중 한 축이다. 선진국 문턱까지 따라잡은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제 목소리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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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적 외교 가능한 주요국으로 컸다”
‘글로벌 거버넌스’ 이론의 대가인 존 커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바람직한 한국 외교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중견국 외교’. 박근혜정부의 핵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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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도 엔저 용인 … 오닐의 예언 '달러당 120엔' 당겨질 듯
‘행여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선진 7개국(G7)이 일본의 엔저 공세를 사실상 인정했다. G7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들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외곽에서 열린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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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복지국가 건설할 경제 수준… 성장 통해 안정을”
18대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확정 다음날 두 명의 외국 지도자와 맨 먼저 전화 통화를 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다. 박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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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복지국가 건설할 경제 수준… 성장 통해 안정을”
18대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확정 다음날 두 명의 외국 지도자와 맨 먼저 전화 통화를 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다. 박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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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히틀러도…400년간 천만명 숨지게 한 것은?
인류는 십 수 세기 동안 온갖 치명적 전염병에 시달렸다. 페스트는 1340년대부터 이탈리아, 프랑스, 북유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중국 등지로 옮겨갔다. 최악의 사망률을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