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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온정 악용, 브란트 총리 비서로 침투한 동독 스파이
━ [제3전선, 정보전쟁] 독일 기욤 사건 재조명 기욤 비서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 [중앙포토] 분단국간 정보전은 개방된 사회가 불리하다. 분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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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심고 ‘로미오’ 공작 전술…34년간 동독 ‘첩보 대장’
━ [세계를 흔든 스파이] 동독 해외정보국장 마르쿠스 볼프 마르쿠스 볼프가 1989년 동베를린 알렉산데르 광장의 시위대 앞에서 개혁 촉구 연설을 하고 있다. [독일연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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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 독립영화 거둔 결실은? "지금의 영화가 내일을 만든다"
[매거진M] 올 한 해 한국 독립영화의 결실을 확인할 때가 왔다. 11월 30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17이 그것이다. 43년째 한국 독립영화를 지키고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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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서 오늘을 읽다] 플라자합의 31년…풀리지 않는 엔고 봉인
1985년 플라자합의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G5 재무장관들. 왼쪽부터 서독의 게르하르트 슈톨텐베르크, 프랑스의 피에르 베레고부아, 미국의 제임스 베이커, 자크 드 라로지에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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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나누는 정치 실험 순항, ‘남·원·안’ 조기 등판론 꿈틀
‘잠룡물용(潛龍勿用)’. 『주역』의 한 구절이다. ‘물에 잠겨 있는 용은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뜻으로 정치인들에겐 ‘나설 때가 아니면 능력을 기르며 조용히 때를 기다리라’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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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 "과거사 직시 국가라면 보상 생각해야"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 [사진 중앙포토DB]독일의 대통령에겐 실권이 없다. 하지만 독일 국민에게 과거를 직시토록 요구하곤 했던 통일 독일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폰 바이체커 이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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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승 보호막 벗어나 홀로 선 ‘철의 여인들’
첫 방한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이번이 첫 방한이다. 이틀간의 짧은 체류 기간,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 주한 독일 기업인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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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베스트셀러 『 … 쩨쩨한 하케씨』 쓴 독일 작가 하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만난 베스트셀러 작가 악셀 하케. 그는 “나처럼 실패도 겪고 잘못도 하는 평범한 남자, 아빠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 사내, 소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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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미국에서 1992년 출간 이후 13년간 장기 베스트셀러 기록, 2007년에는 미국에서 영화로도 만날 수 있는 화제의 소설!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는 1992년에 초판이 발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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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사가 만난 독일, 독일 사람들 '통일독일과의 대화'
는 대담집이다. 현직 독일 대사인 이수혁 대사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 상당수의 독일 주요 정치인들과 기업인, 언론인, 그리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세계적 석학 등등 현재 독일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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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휴머니즘을 위하여 '우리 시대의 상식론'
2005을 보내며, 우리 사회는 커다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연말연시를 강타하고 있는 황우석 파동, 여야간 끝없는 정쟁과 갈등을 불러온 사학법 문제, 그리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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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계에 '오시' 바람
독일 정가에 오시(Ossi.동독인) 바람이 세게 불고 있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16년 만에 오시 정치인들은 베시(Wessi.서독인)를 제치고 통일 독일의 양대 정당 당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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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쇼이블레 기민당수 "휠체어총리 꿈 끝내 꺾였다"
독일 제1야당인 기민당의 볼프강 쇼이블레(58.사진)당수가 끝내 '휠체어 총리' 의 꿈을 접었다. 정신이상자의 총탄에 맞아 어이없이 장애인이 됐음에도 불굴의 의지로 독일 최고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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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일만하지 않기를-슈미트 前총리
△『이제는 한국인들이 너무 열심히 일만 하지 않기를 바란다…신(神)은 인간을 오직 일만 하라고 창조하지는 않았다.』-슈미트 前서독총리,KBS의 광복50주년 특별대담에서. △『그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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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금맥가진 보수본류/일 자민 새총재 미야자와
◎일 재계 90%가 지지 표명/키신저등 유명인사와도 「자주 만나는 사이」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72)신임 일본 자민당총재는 정치적으로 요시다(길전무)·이케다(지전용인 전총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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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메지에르부총재 모든 당직 사퇴/독 기민당 동서갈등
◎“동독출신 숙청 이미 시작” 시각도 로타르 드 메지에르 구 동독총리가 6일 그간 맡고 있던 집권기민당의 부총재직과 브란덴부르크주 지구당위원장직 등 모든 당직을 사퇴,독일정가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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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화 40년」 청산이 숙제(통일독일 한달:상)
◎실업자 늘어 연말 2백만 추산/내각 곧 구성… 구동독 「무정부상태」 마감/파와 국경조약 내년초로 연기엔 “갸우뚱” 통일의 환상과 흥분에서 깨어나 일상으로 되돌아온 독일인들은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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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통독총리 “또한번 승리”/독일 기민당 주의회 선거 압승 의미
◎사민에 뒤졌던 상원의석 35대 33 역전/겐셔 인기반영 자민당 「약진」에 눈길 14일 구 동독지역의 5개 주와 구 서독의 바이에른주에서 실시된 주의회 선거에서 기민당(바이에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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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환희 뒤엔 벅찬 숙제도 많다(하나의 독일:4)
◎40년 이질화 극복 최대과제/서독수준 경제향상에만 1조마르크 필요/옛땅ㆍ재산반환 요구ㆍ「슈타지」문제도 난제 『동서독은 10월3일 통일되는 것이 아니다. 동서독 국민의 생활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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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미국의「제3정당」인가|미 저명인사 초트씨가 쓴『영향력의 대리인』발췌
【동경=방인철 특파원】『미국은 지금 국가경제를 일본에 팔아 넘기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곧 출판될 책『영향력의 대리인』(Agents of Influence)의 서두 첫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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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교란하는 후세인 화전전략/유화긴장 뒤섞인 중동사태
◎쿠웨이트를 주로 선포… 철군거부/미,서독에 화학전차량 지원요청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28일 쿠웨이트를 이라크의 19번째 주로 선포하고,쿠웨이트와 이라크간 국경이 그려진 지도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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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ㆍ대통령제 비교 국제학술대회/한일 법학회 주최
한일 법학회는 25일 내각제개헌문제가 정가의 최대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를 비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서주실교수(부산대)는 『정치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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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조약 동독의회 비준에 영향/동독사민당 연정탈퇴와 앞날
◎드메지에르 의회 과반의석에도 못미쳐/사민,여론에 밀려 통일일정엔 찬성할듯 드 메지에르 동독총리의 각료 4명 해임으로 시작된 동독의 정치적 위기는 동독사민당(SDP)이 19일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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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간 다툼에 통독항해 “멀미”/동독연정 왜 흔들리는가
◎사민 탈퇴하면 조약비준 못해 드 메지에르 동독내각의 각료 4명 전격해임에 대한 반발로 동독 사민당이 16일 연정을 탈퇴하겠다고 선언,드 메지에르 총리가 이끄는 동독연립정부는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