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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브라질·러시아로 간다
“2008년에는 중국·인도를 넘어 브라질·러시아가 우리 무대여야 한다.” 지난해 해외펀드 열풍을 이끈 미래에셋 금융그룹 박현주 회장이 신년사에서 던진 화두다. 그는 “지난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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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제] 흰꼬리수리의 차별
어미 흰꼬리수리는 둘째 새끼에게 별로 애정을 주지 않는다. 사나흘 먼저 태어난 맏이가 둘째를 물어뜯어도 그냥 내버려 둔다. 심지어 먹이를 가로채도 못 본 척한다. 그러다 보니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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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최태원 SK 회장의 인사·조직 실험
블룸버그 뉴스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10월 그룹 세미나를 했다. 여기에서 바로 CIC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CIC(Company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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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가는 분위기' 없앤다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10월 그룹 세미나를 했다. 여기에서 바로 CIC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CIC(Company In Com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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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디어 판을 새롭게 짜라
방송·통신 융합은 관련 부처의 통합 등 행정 개혁 과제와 맞닿아 있다. 크게는 신문·방송·통신 업체 간 전체 틀을 새로 짜고 공정 경쟁을 보장하는 ‘미디어 개혁’의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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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HR, ‘한국형 성과주의 인사와 우수 실천사례’ 신년세미나 개최
(주)조인스HR은 인터넷 중앙일보 조인스닷컴과 (사)벤처기업협회의 후원으로 오는 2008년 1월 17일 ‘한국형 성과주의 인사와 우수 실천사례’를 주제로 신년세미나를 개최한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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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빛낸기업] 휴대전화·반도체·디스플레이 … 거침없는 성장
삼성그룹"전자 매출 올해 1000억 달러 돌파” 3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인 ‘CTIA Wireless 2007’을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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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갔던 진보, 왜 몰락했나
19일 오후 6시 서울 당산동 대통합민주신당 당사. 침묵이 6층 개표 상황실 전체를 채웠다. 쉴 새 없이 플래시를 터뜨리는 카메라 기자들의 셔터 소리만이 정적을 갈랐다. 그렇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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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도 세계화한다
The Modernizing Mob컴퓨터 활용하고 금융업에도 손대 생존력 키우며 번창 일본 조직폭력배들의 활동상을 보고 싶다면 매년 11월 토리노이치 축제가 열리는 도쿄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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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야' 숨죽인 관가
청와대와 정부부처 간의 숨바꼭질이 한창이다. 청와대는 최근 각 부처들이 정부 예산으로 조직개편 방안에 관한 외부용역을 준 적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다. 이명박 당선자가 '대(大)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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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관가 '서바이벌 게임' 중
# 건설교통부 수자원기획관실은 요즘 좌불안석이다. 경부운하 때문이다. 건교부는 지난 6월 한나라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산하 연구원을 동원해 경부운하는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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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12·19 대선의 국제정치적 의미
이번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근대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국의 경제나 부에 관한 것이 아니다. 한국을 둘러싼 국제환경이 새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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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FTA와 같은 무역 늘릴 대안에 관심을
12월 10일자 33면에 실린 진 그로스먼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노벨 경제학상의 단골 후보이자 국제무역 이론의 세계적인 석학인 그의 설명은 한·미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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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위기의 인간안보
"이것은 단순한 에너지만의 문제라기보다 심각한 인권의 문제”라고 외치던 전 아일랜드대통령 메리 로빈슨의 목소리에는 분노와 더불어 체념과 슬픔이 깃들어 있었다. 현재 지구상에서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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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작은 것부터 변화와 혁신을…"
[사진설명: 이재범 교수가 5일 ‘명품미술’인 홍선생미술 전문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쉽고 작은 것부터 변화와 혁신을 하되, 오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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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게 배우는 직장인 성공학] ⑤ 조형기편
대기업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는 당신은 기획업무 대신 궂은 일만 도맡아 한다. 자신은 기획통이라고 철석 같이 믿고 있지만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원치 않는 역할이지만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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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 전문 KBS 사내기업 ‘한국방송 플러스’ 오는 7일 창립기념식 개최
한국방송 플러스(대표 신동환)는 2004년 1월 KBS 사내기업으로 출범한 지 3년 10개월여 만인 지난 11월 19일 인큐베이팅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외로 독립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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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로 필요했나 … 심대평은 '총선'
심대평(사진) 국민중심당 후보가 3일 이회창 무소속 후보를 선택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의 단일화 선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와중에서다. 심 후보는 지지율 1% 안팎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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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같은 외국 로펌 이기려면 전문화·대형화”
국내 6대 로펌 대표변호사들이 지난달 30일 열린 토론회에서 ‘위기이자 기회’인 법률시장 개방에 어떻게 대처할지 전략을 밝혔다. 오른쪽부터 윤호일(화우), 이정훈(태평양),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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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포스코보다 1인당 매출액 많죠”
‘스테인리스 강관’ 제품 하나에만 34년간 천착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성원파이프다. 이 회사는 전형적인 굴뚝기업이며 이 분야 최강자다. 증시에 올라 있지만 일반인의 인지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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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경영 화두' 이번엔 못 듣나
1987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취임식을 하고 삼성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중앙포토]내일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이 취임 20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그룹 분위기는 잔치와는 거리가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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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퍼 대학원' 만든다
일본에서 서로 경쟁해온 8개 대학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2010년 '초대형 이공계 대학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유럽에서는 27개국이 참가해 미국 명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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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의 몰락 ‘네이버’ 탓이 아니다
1999년 6월 첫선을 보인 인터넷 검색포털 ‘네이버(NAVER)’가 지금의 네이버일 수 있었던 건 결정적인 전략 덕분이었다. 2003년 무렵 네이버는 오프라인 콘텐트를 빨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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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뇌의 마음(월터 J. 프리먼 지음, 진성록 옮김, 부글북스, 288쪽, 1만3000원)=뇌세포인 뉴런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두고, 우리의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