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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윤리심의위, 생명존중헌장 제정위 구성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4일 생명존중헌장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종교계, 학계, 법조계 등을 대표하는 10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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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세월호 참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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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 개조 (3) 시늉에 그칠 '국가개조'라면 접어라
세월호 참상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침몰 당시 배에서 119로 첫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의 시신이 인양됐다. “살려주세요” 했던 학생의 애원을 우리는 들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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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리의식 마비된 의사들의 시험 부정
의사 시험에서 또다시 부정 행위가 적발됐다. 지난해 의대생들이 응시한 의사 국가시험에 이어 레지던트 수련과정 이수자들이 본 외과 전문의 자격시험에서다. 두 시험에서 드러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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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태아의 생명이 엄마만의 것인가
산부인과 의사 모임인 ‘프로라이프(prolife)’가 불법 낙태 시술 병원 3곳을 고발한 것을 계기로 낙태를 생각해 본다. 프로라이프 심상덕 윤리위원장은 “하루 1000여 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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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는 연구 윤리 의식 없고 학계는 표절 판별 기준 없어
"억울합니다. 논문 문제가 아니라 학계 내부 갈등 문제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 일인데 운이 없는 거죠." 출처를 밝히지 않고 타인의 글을 베낀 한 교수의 말이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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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생명윤리, 언론서 어떻게 다뤄지나"
역사와 생명윤리 등 인문학적 소재가 한국 언론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는 심포지엄이 22일 열린다. 한림대 인문학연구소(소장 박근갑)는 이날 오후 1시 담헌관 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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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연구윤리 바로 세워야 한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의 2005년 및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됐으며 줄기세포의 실체는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CNN과 영국 BBC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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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수염과 머리털 기르기
얼마 전부터 머리와 수염을 깎지 않았다. 이제 머리카락은 제법 길어져 묶을 만하게 되었고, 수염도 자라서 자못 제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주위의 반발 또한 거세지고 있다. 아마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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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8.끝 性혁명
중앙일보가 밀레니엄기획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함께 마련한 '세기를 넘어' 시리즈가 18번째 주제 '성(性)혁명' 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성은 지난 1백년간 인류의 실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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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사랑의 이 5월에
5월의 달력도 이제 거의 마지막 한 주만을 남기게 됐다. 5월은 어린이 날.어버이 날.스승의 날.성년의 날이 있어서 가족과 어린이 성장과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흔히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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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생명과 사랑의 이 5월에
5월의 달력도 이제 거의 마지막 한 주만을 남기게 됐다. 5월은 어린이 날.어버이 날.스승의 날.성년의 날이 있어서 가족과 어린이 성장과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 그래서 흔히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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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치의 정도|대표집필 신일철
과열된 정치계절을 보내고 나서 반성기에 들어선 탓인지 정치에도 「철학」이 있어야 하고 역사관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정치의 궁극에 있는 것이 권력이라면 그 권력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