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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春節행사 첫 불참-건강악화 뒷받침
[北京.홍콩=文日鉉.劉尙哲특파원]중국 최고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은 지난 88년이후 매년 춘지에(春節)전야 축하행사에 참석해 오던 관례를 깨고 올해 처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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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全씨 5共청문회 증언
정호용(鄭鎬溶)의원이 청와대의 의원직사퇴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인 직후인 89년 12월14일.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을 책임지고 있는 이한동(李漢東)원내총무는 6共 청와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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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장식물 점등 13일간 8천여 전구 “반짝”
14m높이의 원형장식물에 오색전구 8천여개가 매달린「새해맞이장식물」이 서울시청앞 분수대에 설치됐다. 서울시는 아쉬운 올해를 보내고 희망찬 을해년(乙亥年)을 맞기위한「새해맞이 장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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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랑
대부분의 영화는 문학작품과 달라서 두번째 보게되면 지루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간혹 되풀이해 보아도 생생한 감동을 느끼게되는 영화가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AFKN에서 방송되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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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들과 「앞날」설계하며 마지막 밤/전씨 백담사 떠나던 날
◎관광객많아 재미보던 식당들 아쉬워해 ○스님들 30여명 참석 ○…전두환씨 내외는 하산전야인 29일 저녁 장세동 전 안기부장 부부등 측근과 큰아들 재국씨 내외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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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합동으로 신년 축하 대행사
【본 AFP=연합】 동독과 서독은 새해를 경축하기 위해 베를린과 국경지역 일대에서 대대적인 불꽃놀이를 벌이는 등 성대한 합동 축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신년맞이 전야 불꽃놀이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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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대순진리회 22일 동지치성 봉행
민족 종교단체인 증산도와 대순진리회는 22일 동지를 맞아 동지치성을 봉행했다. 증산도는 22일 오전10시 대전의 본부 성전에서 안경전 종정을 비롯, 전국에서 모인 신도 1천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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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가오는 「태풍의 눈」-통상마찰
올림픽을 계기로 대 북방경제교류의 문을 연 지난해 우리경제는 내외의 중첩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기록의 해로 불릴 만큼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올해 경제를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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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우리 것" 심어준다
국민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들에게 한국전통의 명절 풍습과 놀이서 익히게할 이색적인 어린이학교가 열린다. 한마당 교육문화연구회가 오는 21∼23일 의정부 다락원YMCA 캠프장에서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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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번영에 진력한「철인」
「이나야마」(도산가관)회장과의 교분은 어언 30년 가까이된다. 사업인연으로 친교를 맺게 되었지만 수십년동안 국경을 초월하는 정의와 신의로 자별한 교우관계가 되었다. 지난해 정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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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마찰은 공존공영정신으로 해소"
이병철 삼성회장과 「이나야마·요시히로」(도산가관) 일본 경단련 회장은 5일 KBS가 마련한 신년 특집 대담프로에서 올해 국제 경제전망, 미일 무역마찰, 한일간 무역과 기술 이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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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남북한GNP 5배 차. 경제 만족도 차는 5백 배쯤 될걸. 경제계, 공산품가격 동결. 올리려도 명분을 찾을 수가 없어서. 대학입학 원서창구 한산. 태풍전야의 정적이라 마음 못 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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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년
새해 아침은 누구나 시인이 된다. 깨끗한 마음, 깨끗한 소망, 깨끗한 감흥으로 노래라도 부르고 싶다. 서양엔 「뉴 이어즈 레절루션」이라는 풍습이 있다. 글자 그대로 「신년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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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초의 인공위성 예술쇼
백남준씨등 세계정상의 현대예술가들이 펼치는 사상최초의 인공위성쇼가 KBS전파를 타고 새해 원단을 장식하게 된다. 비디오예술의 창시자 백남준씨(52)가 총감독을 맡게 될『굿모닝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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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우리는 6사단을 떠나 다시 의정부로 되돌아왔다. 길을 왼쪽으로 꺾어 「처치」장군의 본부가 있는 미제24사단으로 갔다. 「처치」장군은 우리를 보고 대단히 기뻐했다. 22일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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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했던 성탄전야 초저녁만 인파붐벼 10시고비로 귀가서둘러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낸 성탄전야였다. 7년만의 격등제 폐지로 한층 밝았던 서울명동·무교동등 서울도심은 영하0도8분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도 인파는 예년의 절반쯤밖에 되지않았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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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명화
KBS 제lTV 『포사이든 어드벤처』(26일 밤10시) 새해 전야 뉴욕을 출발해서 아테네로 가던 호화 여객선이 대서양에서 침몰하면서 벌어지는 대모험. 흥분 속의 파티장이 배의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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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결 이승만 화백 월탄 박종화
지난해도 많은 벗들을 잃었는데 을묘년 새해를 맞이한 후에 또다시 정들었던 벗을 이 세상에서 이별하게 되니 내 주위는 점점 더 적막하고 쓸쓸하기만 하다. 정월초 하룻날 부음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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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전야 통금해제 신년전야 3일간도
내무부는「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그리고 새해 1일과 2일 밤 등 4일 동안 야간통금을 해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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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74년의 국제정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 형성되고 있는 세력 균형은 한반도에서 대화를 통한 긴장 완화를 위해 아주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는 남북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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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 통금 해제 31일과 새해 1일도
내무부는 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전국적으로 야간통금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금이 해제되는 시간은 다음과 같다. ▲성탄절=24일 자정∼25일 상오 4시까지 ▲연말연시=31일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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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동계 대 기동훈련| 힘의 연마 거듭하는 설원의 열기
해발 1천m이상의 고지로 이뤄진 동부에서 평양행 길목, 임진강 어귀에 이르기까지 전전 선은 실을 에는 듯한 추위와 눈 속에 묻혀 조용하기만 했다. 그러나 이 전선에 깔려 있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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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크리스머스」
본사는 세계의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특파원·통신원망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이한해의 세계의 「크리스머스」 풍정을 살펴보기로했다. 불안한 평화를 누리고있는 나라에 대해서 나 전쟁에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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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대치 의사당 스냅
○…새해 예산안 처리로 맞서 공화·신민 양당 의원들이 26일 밤 철야로 대치한 국회 안팎은 마치 「결전전야」을 느끼게 하는 긴장된 분위기-. 신민당의원들이 8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