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개도둑과 보신탕

    온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까만 개 주리가 없어졌다. 요즘 보신탕이 제철이라 개를 훔쳐 파는 개 도둑들이 많은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리야 주리야 하고 불러봐도 대답이 없

    중앙일보

    1972.08.09 00:00

  • 등산

    강원지방의 가뭄이 해갈됐다는 소식이다. 등산객이 미안스런 생각을 갖지 않고도 강원지방의 산을 즐기게됐다. 춘성군의 봉화봉(487m)과 구곡폭포. 산도 좋지만 물이 흐르는 폭포가 더

    중앙일보

    1972.07.27 00:00

  • 「메달」에의 염원

    「메달」에의 염원을 불태우는 한국선수단의 훈련장 태릉의 새벽 6시. 우락부락한 건장한 체격들이 선수촌의 고요를 깨면 막바지에 들어선「메달」점검작전의 하루가 또다시 시작된다. 선수단

    중앙일보

    1972.07.15 00:00

  • (350)유격전(19)「타이거」여단

    1·4후퇴 때 곧「유엔」군이 다시 진격해 오리라고 믿고 향토에서 그대로 버티던 황해도연백지방의 학도의용대·청년방위군·치안대·특공대·소년 대 등은 51년 2월부터 공산군 주력부대가

    중앙일보

    1972.07.14 00:00

  • 북한-이란 축구전 참관기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이후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축구는 우리의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다음 글은 지난 5월26일 「이란」의 「테헤란」에서 열린 북한-「

    중앙일보

    1972.07.08 00:00

  • 당대회비로 고민하는 신민

    청와대 비서실은 박정희 대통령의 7대 취임 1주년을 열흘 앞둔 20일 새벽 독자적으로 비상훈련을 실시. 새벽 5시까지 청와대로 집결하라는 비상발령에 따라 비서실 직원은 물론 특별보

    중앙일보

    1972.06.20 00:00

  • (336)유격전(5)|Y부대(5)

    동해안 전역에 침투한 Y부대 유격용사들은 10월에도 월동준비를 하면서 계속 치열한 작전을 벌였다. 각 부대의 전과는 전문을 통해 영도본부에서 확인한 것들인데 무전불통이나 작전중 부

    중앙일보

    1972.06.12 00:00

  • (335)>유격전(4)|Y부대(4)

    산이 생긴 이래 인적이라곤 거의 없었던 밀림 속에「아지트」를 구축한 Y부대 유격용사들은 수백 리 씩 나가 수색 전을 전개해 전투를 위한 정보를 수집했다. 오직 적개심을 안고 반공유

    중앙일보

    1972.06.09 00:00

  • 세계의 폭력집단과 결연 맺은 일 적군파

    30일 밤(한국시간31일 새벽)「텔라비브·로드」공항을 피로 물들인 연합적군파는 「세계동시혁명」을 꿈꾸는 적군파와 모택동 주의자인 「경빈안보공투」(미일 안보조약 반대 동경-횡빈 기구

    중앙일보

    1972.06.02 00:00

  • "백병전이 오히려 쉬웠다"|안케 전투의 영웅 이무균 중위 단독 회견기

    【안케=신상갑특파원】『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고 서로가 맹세하고 지난 24일 새벽 6시49분 월맹군의 철옹성 638고지에 투입됐을 때 우박처럼 쏟아지는 적 박격 포탄을

    중앙일보

    1972.05.04 00:00

  • 「이라크」 암살단은 정부 직속 기관

    「이라크」정부가 공인한 대규모 암살단이 최근 「카이로」에서 적발돼, 이들의 검은손이 지구 곳곳에 뻗쳐 있음이 밝혀져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월26일 새벽 「카이로」시내,

    중앙일보

    1972.04.24 00:00

  • "위험지대에「캠프」설치"|경희대 박철암 교수가 말하는 조난원인

    공포의 산「히말라야」에 우리 나라 사람으로 첫발을 디뎠던 경희대 박철암 교수는「마나슬루」등반대의 조난소식을 듣고『먼저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 천고의 악천후와 소름끼치는 눈사태를 피

    중앙일보

    1972.04.15 00:00

  • 자 파로 친 13명…진짜는 1명

    11일 열린 4월의 청와대 국무회의(매월 첫 금요일)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밤 10시까지 가장 긴 회의를 했다. 회의는「덴마크」「스위스」「오스트리아」등 구주지역 몇 나라의 농촌발전

    중앙일보

    1972.04.12 00:00

  • (311)|하늘의 전쟁(2)

    1951년10윌11일부터 강릉의 전진기지에서 「독자작전」을 개시한 한국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10전대는 연일 북한상공에 출격하여 주로 적 보급로를 강타하였다. 대장 김영환 대령의 본

    중앙일보

    1972.04.05 00:00

  • 「호텔」화재의 재연

    서울의 한복판에 있는「팔레스·호텔」에서 25일 새벽 또 큰불이 나,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은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작년 「크리스머스」에 있었던 대연각「호텔」화재

    중앙일보

    1972.03.27 00:00

  • (407)경무대사계|고재봉

    5월4일 새벽3시 소위 개성지구 38선 경비 인민군 대대 2천여명이 중화기로 개성시를 향해 남침을 자행했다. 이날 4시반쯤 개성시내 신관지서후방에서 전투가 벌어져 155고지와 1

    중앙일보

    1972.03.14 00:00

  • 세비가불신청 쇄도로 비명

    구정을 앞둔 탓인지 여·야 의원들의 세비가불신청이 밀려 국회사무처는 딱한 형편. 11일 정오 현재 7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사무처에 2, 3개월 분의 세비가불을 신청, 선우종원

    중앙일보

    1972.02.12 00:00

  • 권총은 동침청년이 쏘았다.

    여배우 방성자양(30)의 침입절도에 대한 권총총격사건은 자신이 총을 쏘았고 총기 출처는 기억할 수 없다고 한 방양의 주장과는 달리 사건발생 당일인 지난 14일 밤 동침하던 현역 공

    중앙일보

    1972.01.27 00:00

  • 새해 우리의 생활주변 어떻게 달라지나

    오늘의 시대에서 한해가 갖는 변화의 폭은 엄청나게 크다. 세계정세와 국내정세가 그렇고 특히 전환기적 국면에 접어든 새해경제가 펼칠 진폭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새해에

    중앙일보

    1972.01.01 00:00

  • 혹한의 어둠 속…「자일」에 뒤얽힌|인수봉 조난 참사 상보

    28일 하오 6시40분 어둠이 내리 깔리기 시작한 인수봉 산봉우리의 벼랑에는 순간『사람 살리라』는 비명이 메아리 졌다. 한「피치」씩 조심스럽게 봉우리를 내려오던 등산객들은 갑자기

    중앙일보

    1971.11.29 00:00

  • 외딴 마을 점거…난사만행의 한밤

    【김해=금창태·고정웅 기자】17일 아침부터 밤중까지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금곡리 좌동마을의 산골 11가구 외딴 마을은 무장공비 4명이 무차별 퍼부은 총탄세례로 공포의 하루를 지새웠

    중앙일보

    1971.09.18 00:00

  • (226)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8)|거제도 폭동(4)

    「헤이든·보트너」준장이 구상하고 있는 제2단계인 새 수용막사의 건조는 한달이 걸렸다. 이 동안 「보트너」 준장은 매일 어느 수용소에서 폭동이 얼어나지 않을까 하고 내심으로는 식은땀

    중앙일보

    1971.09.10 00:00

  • (224)|거제도 폭동(2)|남과 북의 포로 수용소(16)

    미군이 공산포로를 다루는데 있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일반포로」와 「투항귀순자」를 구별하지 않고 동일시했다는 점이다. 한국전쟁과 같은 이념 전에서는 이 두 가지 개념은 엄격히

    중앙일보

    1971.09.06 00:00

  • (215)남과 북의 포로수용소(7)

    중공군은 잡은 한국군 포로를 일정한기간 억류하고 있다가 모두 북괴측에 인계 관리케 했다. 포로들은 중공군에 잡혀 있는 동안에도 고생이 막심했지만, 모든 시련과 고난은 북괴 측에 인

    중앙일보

    1971.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