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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참가자 “ 가져온 옷 절반 두 시간 만에 팔려 놀랐어요”
지난 5일 방배경찰서 앞 복개도로에서 ‘서초 토요문화벼룩시장’이 열렸다. 자신이 쓰던 물건을 돗자리에 펴놓고 파는 사람들과 물건을 사려고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행사에는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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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사진에 묻어나는 작가의 모습 … 난 후대에 어떻게 기억될까
중앙일보 2012년 4월 25일자 34면. 스물두 살 ‘새댁’ 박완서 선생(왼쪽)과 시어머니. 한 사람의 진면목은 사소한 데서 나타나곤 합니다. 겉옷을 벗어둔 모양, 식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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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 다정한 숨결을 추억
결혼식을 올린 1953년, 당시 스물두 살 ‘새댁’이었던 박완서 선생(왼쪽)이 시어머니 곁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영인문학관] 소설가 박완서(1931~2011) 선생의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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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단 한 곳, 30년 버틴 분만실도 문 닫아
9일 영광종합병원 산부인과 진료실 문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영광=오종찬 프리랜서]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는 영광읍에서 버스로 30분 이상 떨어져 있다. 이 동네 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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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위해 내일 투표장에서 멋진 홈런 칠 생각
야구의 ‘양신’에서 예능의 ‘양새댁’으로 변신한 지 1년여가 흘렀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자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 사실 나도 그랬다. 칼 하나만 들고 험한 숲속에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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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의 산물, 의처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결혼 3개월째인 새댁 A씨는 너무나 괴롭고 울적하다. A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결혼이 두려웠다고 한다. 어머니가 그 폭력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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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의 산물, 의처증
일러스트=강일구 결혼 3개월째인 새댁 A씨는 너무나 괴롭고 울적하다. A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결혼이 두려웠다고 한다. 어머니가 그 폭력을 참고 산 것은 경제적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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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파트 관리비는 안녕하시나요?
[한진기자] # 경기도 일산에 사는 새댁 이모(32)씨는 최근 신혼집으로 1년 남짓 살았던 전셋집에서 이사를 했다. 이사할 때 관리비 정산을 하면서 집주인으로부터 그간 납부한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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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공방 찾아가면
오유리(32·동작구 상도동)씨와 강사 이수미(35·망원동)씨, 공방 대표 박형아(왼쪽부터)씨가 연말 선물로 제격인 머플러를 뜨고 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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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 눈에 들어가면 병 된다는데
해인사를 다녀오는 길이었다. 단풍행락객들의 나들이와 겹쳐 길은 계속 막혔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라디오를 틀었다. 신청곡을 받으면서 몇 마디 수다를 주고받는 프로그램이었다.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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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의 여배우들
‘여배우 트로이카’하면 장미희·유지인·정윤희 세 배우가 떠오릅니다. 탁월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1970년대를 풍미했죠. 60년대엔 문희·남정임·윤정희 등 ‘원조 트로이카’가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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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선물 제안
1.더플레이스 그라나다 쿠션 2.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캡슐커피머신 3.타파웨어브랜즈 터보차퍼 4.해당화 플라워박스 가을에 접어들자 유난히 집들이가 잦다. 대표적인 이사철이기도 하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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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5% 차지 … 고령사회 극복할 활력? 화약고?
2021년 가을, 경북 의성군의 어느 마을에서 ‘똑순이 아줌마’로 통하는 김경애(55)씨는 외출 준비로 바쁘다. 한국인 남녀와 결혼한 중국 출신의 ‘새내기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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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5% 차지 … 고령사회 극복할 활력? 화약고?
‘대한민국 아줌마’ 김경애씨의 꿈은 결혼 이주민들의 한국 정착을 돕는 것이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자신과 같은 ‘중국 새댁’은 드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숫자도 늘고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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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56) 별거
2007년 10월 제12회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식에서 배우 신성일·엄앵란씨 가족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왼쪽 끝은 작은딸 강수화씨. 엄씨가 설립한 싱싱김치 대표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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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새댁’ 도울 844억 줄줄 샌다
충남 금산군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던 종교인 A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강사비와 출장 여비를 부풀려 축의금 등 개인 용도로 1200여만원을 유용한 사실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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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악보 뒷면에 꼭꼭 눌러쓴 반세기 전 육아일기
전쟁과 피난으로 ‘별안간 늘은 식구들’ 이야기를 기록한 글과 그림. 셋째 딸 인애를 위해 쓴 육아일기의 한 대목이다. [걷는책 제공]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 박정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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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사랑 받으려면 요리 배워라”
지난달 24일 샘표식품이 운영하는 요리교실 ‘지미원’의 요리강습에 참가한 남성들이 꽁치김치찌개와 해물파전을 만들고 있다. 매달 지미원에서 열리는 24번의 요리강습 중 2번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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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펄 속 펄쩍펄쩍 뛰는 짱뚱어처럼, 살아있는 저 언어들 이 달의 심사평 신록의 초록불이 우지끈, 들고 일어나서 총궐기를 하는 오월. 오월처럼 시퍼렇게 살아서 펄펄 뛰는 작품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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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기자의 와글와글트위터 ③ 새댁 조수빈 앵커의 고민은?
오늘은 동일본 대지진 뉴스를 '전방'에서 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KBS 9시 뉴스 앵커들의 일상입니다. KBS 조수빈 앵커 최근 결혼한 새댁 조수빈(@bomsoony) 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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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야구선수들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
억대 프로야구 선수들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는 언제일까?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은 “남편이 운동을 하면 땀에 젖은 구레나룻이 뺨에 붙는데 그때가 제일 섹시하다”고 대답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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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언어가 힘이다 (32) 글쓰기가 경쟁력
배상복 기자 무슨 일이든 기초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크게 성공하기 어렵다. 운동을 할 때도 기본기가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크게 발전하지 못한다. 글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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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고마워” … 명절 피로 풀어주는 비타민 같은 한마디
회사원 신인수(서울 신림동)씨네는 명절이면 부모님, 두 아들까지 3대가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든다. 왼쪽부터 막내 제하, 제희, 신인수씨, 아내 이영수씨, 아버지 신량씨,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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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 비워둔 아버지 비문 이제 써 넣겠다”
조봉암 선생의 맏딸 조호정 여사가 20일 대법원 판결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20일 오후 2시30분 대법원 대법정. 이용훈 대법원장이 재심 무죄 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