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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음악당 '어언 10년선율'
지난 88년 2월15일 금난새 지휘의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김정길의 '관현악을 위한 축전서곡' 으로 '팡파르' 를 울린 예술의전당은 국내 최초의 전용음악당. 클래식 음악만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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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과 타악기 주제 20일 국립국악원 한국음악창작발표회
「가야금과 타악기」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 연주회가 20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국립국악원 연주단(지휘 임진옥)이 마련한 「제43회 한국음악창작발표회」는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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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공연기획 참여 새바람
음악평론가의 역할과 위상이 바뀌고 있다. 음악평이 TV의 위력에 밀려 옛날처럼 음악가를 돋보이게 하거나 수명을 단축시킬 만한 영향력을 갖지 못해 다매체시대에 맞는새로운 평론가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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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체코대사 부인 한나 드보르자코바 여사
낯선 도시를 한번이라도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익숙한 풍경과 얼굴들에 대한 살가운 그리움.더구나 한해가저무는 세밑을 이국에서 맞아야 한다면 두고 떠나온 것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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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욕 멀티미디어 예술축제 내달8일부터 4주간맨해튼
한국의 예술을 미국에 알릴「서울-뉴욕 멀티미디어 예술축제」(미국 명칭 SeOUL-NYmAX)가 다음달 8일부터 11월6일까지 美뉴욕맨해튼의 전위영화박물관(Anthology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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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된 선율에 잔잔한 감흥
지난 5일밤 예술의 전당에서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키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있었다. 지휘에 마르크 에르믈레르, 피아노에 이경숙 이었고, 베버의 『오베른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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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고령 김일성의 건강관리|의사·생리학자들로 「장수연」운영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7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빈번한 지방시찰, 외국대표단 접견, 장시간의 연설 등 왕성한 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생일행사 때 부축 받는 모습의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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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줄리어드 4중주단」서울무대|고전·낭만음악의 다채로운 연주|유니버설발레단 「6월 페스티벌」|『레 실피드』『돈키호테』등 7작품 선뵈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적 실내악단인 줄리어드 현악4중주단이 11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특히 베토벤의 작품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이 4중주단은 이번 내한공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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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주체사상의 도구화
남북이 갈라진지 올해로 45년. 그 동안 북한의 음악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북한에 과연 음악은 있는 것인가. 이러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룬 북한음악에 관한 최초의 연구논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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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말 실수잦고 남의 말 안들어"|신-최씨가 말하는 「북한견문과 생활」
김일성은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노쇠하고 시력조차 매우 나빠 글을 갈 읽지 못할 뿐만아니라 귀마저 갈 들을 수 없다. 통상 월북한 인민배우 유경애가 입체 낭독한 것을 녹음으로 듣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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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안방에 파고든 자유의 사자|서독 TV 전파
서독 TV에서 상품 광고를 본 동독인이 서독에 있는 누이에게 그 TV 광고에 나온 물건을 사 보내 달라고 편지를 썼다. 서독의 누이는 그 편지를 받고 자기도 처음 알게된 상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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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 거점 공작단사건 첫 공판
동백림을 거점으로한 북괴의 대남공작단사건 피고인 33명 (구속26· 불구속7)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반공법위반 ·간첩·외환관리법위반 등 피고사건 첫 공판이 9일 상오 10시 서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