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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압박 중국 때리기 선봉장 예고한 틸러슨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정부는 대북 압박과 중국 때리기로 강공에 나선다는게 분명해졌다. 트럼프 정부의 외교 사령탑이 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후보자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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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눈치 보다 통화관리 골든타임 놓쳐
━ [중앙은행 오디세이] 무산된 외화표시 채권 발행 1951년 10월 11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휴전을 위한 군사회담. 미군과 북한군 실무자들이 지도를 펴놓고 휴전선을 점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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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눈치 보다 통화관리 골든타임 놓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의 장편소설 『양철북(1959년)』은 나치 정권의 광기를 가능하게 했던 독일인들의 정치의식을 자성하는 작품이다. 20세기 전반 독일 사회의 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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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 키 잡은 41년 엑손맨…매케인 “친러 인사” 반발
2008년 8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들른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회장(오른쪽)이 김징완 당시 삼성중공업 사장(왼쪽)과 엑손모빌이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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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Fed 의장, "마이너스금리 도입 완전 베재할 수 없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마이너스금리를 도입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재닌 옐런 Fed 의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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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는 그만 … 코스피 봄바람
“최근 국내 증시의 움직임을 보면 역경(易經)에 나와있는 ‘일양내복(一陽來復)’이란 말을 떠올리게 된다. 겨울이 가고 봄이 돌아옴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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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말, 대체 뭔 뜻이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4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발언했다. [워싱턴 AP=뉴시스] 이날 공화당 소속인 금융위원장 리처드 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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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옐런 발언으로 불확실성 커져"
이주열“불확실성이 커졌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대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논평이다. 25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다. 이 총재는 “종전의 예상대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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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국 중앙은행 총재가 부러운 이유
이상렬뉴욕 특파원 ‘CEO 주가’라는 게 있다. 괜찮은 CEO가 오면 시장이 먼저 알아보고 주가가 뛰는 것을 말한다. 어디 CEO 주가뿐이랴.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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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미국 1월 고용지표
미국 경기 향방을 놓고 갑론을박인 국제 금융시장에 미국 노동부가 헷갈리는 문제를 하나 더 냈다. 7일(현지시간) 발표한 1월 비농업부문 고용통계다. 지난달 실업률은 6.6%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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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화폐의 미래? 미, 양성화 논의에 몸값 껑충
디지털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국토안보·정무위원회 청문회장에 등장했다. 국토안보부 소속 비밀경호국 에드워드 로워리 요원은 “디지털화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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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사이버 감시, 국익 차원에서 대응해야
채인택논설위원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페이스북·야후·AOL·스카이프·유튜브·애플….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이 한순간에 이미지를 구겼다. 미 국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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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출구전략, 버냉키 아닌 오바마 입에 달렸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내 입이 아니라 경제지표를 보라”는 얘기다. 22일(현지시간) 상원에 출석해서도 같은 말을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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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 위에 있는 바위처럼 현재 한반도 정세 위험하다”
북한의 핵 실험 위협이 점증하면서 미국의 대응도 수위를 높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하루 미국은 백악관과 국방부·국무부·재무부가 동시다발적으로 입체적인 경고를 하고 나섰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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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파생상품 투자 손실은 내 실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4월 발생한 20억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금융권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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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조원 뿌려 제2 대공황 불씨 끈 '소방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현대사회에서 금융권력은 사실상 정치권력을 능가한다. 모든 정치권력은 유한하지만 돈은 시공을 초월한 위력을 지닌다. 그런데 돈 하면 바로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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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조원 뿌려 제2 대공황 불씨 끈 ‘소방수’
현대사회에서 금융권력은 사실상 정치권력을 능가한다. 모든 정치권력은 유한하지만 돈은 시공을 초월한 위력을 지닌다. 그런데 돈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유대인이다. 독일 유대인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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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유 9.6% 이란서 수입, 도입선 바꾸기 힘든데 …
100-0.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한 법안의 표결 결과다. 민주당에서든 공화당에서든 반대가 없는 만장일치였다. 법안의 명칭은 ‘국방수권법 수정안(The 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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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진 강한 엔·위안화, 약한 달러·유로화 이어질 것
환율에 대한 농담 한 토막. 아인슈타인이 죽어서 저승에 갔다. 저승 문에서 새로 오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맞는 일을 맡기는 소임을 받았다. 첫 번째 사람은 아이큐가 2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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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 S&P · 피치 독과점 체제 해체 시작 100년 수퍼파워 끝나나
“세계에는 수퍼파워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미국이고 다른 하나는 무디스다.”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이 아시아 금융위기 한 해 전인 1996년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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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월가와 수상한 관계?
무디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회사의 ‘신용’이 도마에 올랐다. 미국 상원 조사소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청문회를 열고 금융위기에 대한 신용평가회사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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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때 큰돈 벌어” 골드먼삭스 e-메일 파문
골드먼삭스 경영진이 2007년 미국 주택의 가격 급락 때 “큰돈을 벌었다”고 자화자찬한 e-메일이 공개됐다. 이는 그동안 골드먼삭스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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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불려가는 골드먼삭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당한 골드먼삭스 경영진이 의회에서 공개 해명에 나선다. AP통신·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21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의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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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차기 한은 총재, 당당하게 사전 검증 받아라
“한국은행 총재 임기가 다음 달 말이면 끝난다는데, 왜 이리 조용한 거죠?” “KB금융 회장 인선을 놓고도 요란한데, 비교가 안 되게 중요한 자리 아닙니까?” “한은 총재 내정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