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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는 '역대급 실적' 성과급 잔치…소비자는 해약 몸살
━ 보험업계 빛과 그늘 45.8%. 18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저해지환급형(환급금이 30~50% 수준) 종신보험의 5년 누적 해지율(2018~2022년)이다. 가입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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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유럽에 횡재세 확산…伊 "은행 초과이익에 40% 세금"
이탈리아 정부가 은행이 달성한 초과이익의 40%를 세금으로 환수하는 '횡재세' 도입 방침을 밝혔다.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는 빠르게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더디게 인상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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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도 자영업자 한숨 계속…40%는 "3년 내 폐업 고려"
지난 2월 6일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 인건비 상승 및 물가 인상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엔데믹으로 내수경기 회복이 기대됐지만,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올해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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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네 번으로, 반포 100억 펜트하우스 쥐다 유료 전용
지난 1월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단지의 전용 200㎡(35층·82평형) ‘펜트하우스’ 입주권(새 아파트 소유자가 되는 권리)이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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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흑자+상장=새벽배송+퀵커머스’…오아시스, 더블로 간다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사진 오아시스마켓 ‘얼죽아’(얼어 죽을 것 같아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닌 ‘얼죽상’(얼어 죽을 것 같아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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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분기 영업익 2조9371억원…당기순익 작년 동기 14배 늘어나
사진 HMM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10일 HMM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93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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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사, 상반기 순익 9조 육박
4대 금융사의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금리 상승으로 이자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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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장사' 덕 톡톡히 봤다? 4대 금융사 상반기 순익 무려 9조
4대 금융사의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9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하지만 사상 최대의 실적에도 4대 금융사들은 표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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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잇단 압박에, 금융지주 중간 배당 줄어드나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은행들이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 배당 채비에 나섰다. 다만 ‘이자 장사’ 압박에 이은 금융당국의 대손충당금 확대 요구가 중간 배당의 변수로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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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프리미엄 백화점' 대명사, 또 문 닫는다
중국 백화점그룹 왕푸징(王府井)이 지난 20일 광저우(广州) 지점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구이저우(贵州), 우루무치(乌鲁木齐), 푸저우(福州) 등에 있는 왕푸징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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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손만두 먹고 싶은 환자에게 차몰고 배달간 가게 주인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91) 어떤 위기를 맞았을 때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데는 이웃이 매우 중요하다. 서로 만나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곳에 사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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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귀환'에 은행 사상 최대 실적…투자자 지갑 두둑해지나
속터지던 은행주의 시간도 이제는 끝나는 걸까. 사상 최대 실적에 은행의 발목을 잡았던 배당 제한이 풀린 데다, 기준금리 인상까지 예고되며 순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국내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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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익 22% 감소…4분기 '전동화' 만회
현대모비스가 울산 이화산업단지에 15만㎡ 규모로 건설한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 올해 상반기부터 전기차 부품을 양산한다. 중앙DB 지난해 현대모비스 영업이익이 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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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첫 분기배당' 카드에도 고전하는 신한지주 주가
신한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 중 최초로 ‘분기별 배당’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지만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전경. 연합뉴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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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깎인 회사 수두룩한데···“성과급 깎였다” 술렁이는 곳
사진 Pixabay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과장급으로 일하는 A씨에게 반기별 성과급은 ‘때마다 나오는 돈’으로 받아들여진다. A씨는 “10년 넘게 이 회사를 다녔는데 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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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코로나로 영업·투자 다 힘들다…금융당국 지원책 필요”
경기가 어려워 물건 팔기는 어려워졌는데, 그나마 팔았던 상품은 반품 요청이 쇄도한다. 금리인하로 갖고 있는 돈을 안전하게 불리기도 쉽지 않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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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톤 밝아진 화장품업계…아모레·LG생건 ‘주름개선’
━ 아모레퍼시픽, 당기순익 2배 늘어 아모레퍼시픽 매장. [중앙포토] 국내 양대 화장품 제조사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개선하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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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가 미래’ SFA 실적이 입증
SFA 반도체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1479억원을 기록했다. 김영민 사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실적발표를 하고 있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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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턴 농협금융 질주 … 순익 급증, 연간 목표 벌써 초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집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올해 들어 지금까지 순이익 6900억원을 기록했어요. 연간 목표치 6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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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진에 기아차도 '실적 추락'…상반기 영업이익 사실상 반토막
기아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7.6%, 52.8% 감소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역시 이익이 사실상 반토막 난 것이다. 상반기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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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까지 순익, 전년보다 11% 성장…리스크 관리 빛나
신한금융그룹 한동우(오른쪽) 회장이 19일 열린 ‘신한 퓨쳐스랩 데모데이’에서 참여 기업의 사업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지주]'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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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6년 연속 상반기 당기순익 1조 돌파 … 저금리에도 이익 늘어
신한금융그룹은 2010년 이후 6년 연속해서 상반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는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신한금융그룹 사옥 야경. [사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이 2010년 이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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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개방이 부른 ‘환란’ … 위기 앞에서 한국은 하나였다
제일은행 마지막 날을 담은 영상 ‘내일을 준비하며’(일명 눈물의 비디오·작은 사진)를 촬영한 이응준씨가 서울 종각 옛 제일은행 본점(왼쪽 건물) 앞에 서 있다. 김춘식 기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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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美 월가의 화려한 부활 vs 한국 금융의 추락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지 벌써 5주년이다. 2008년 9월 15일 터진 리먼 사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됐다. 리먼 사태 이후 미 은행들은 공적자금을 수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