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
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
-
경제왕래
수출호황에 힘입은 섬유업계의 경기는 단군이래 최대호황을 구가했던 73년의 수준을 넘어서서 그야말로 단군 이래의 최대경기를 누리고 있다는 얘기. 특히 자연섬유의 선호추세에 따라 면방
-
공동 운영하던 합동방직 양분
대농·경방·동일방 등 9개 면방업체의 공동출자로 운행되던 합동방직이 대농 및 대한방-전방「팀」에 의해 다시 양분됐다. 합동방직은 80억원의 은행부채를 안고 쓰러진 전 삼호방직과 내
-
합동방직 사장에 설원식씨를 선출
합동방직(주)은 2일 대표이사 사장에 설원식씨(대한방직사장)를 선출했다. 합동방직은 부실기업으로 공매처분된 삼호방 대전·대구공장과 내외방 대구공장을 방협산하 회원사들이 공동인수 설
-
&&뒤집어진 삼호방직 대전공장 쟁탈전|재무부의 대전융자조건거부로 신발수조서 포기
삼호방직 대전공장을 에워싼 합동방직·신발류조합 및 재무부사이의 복잡한 삼각관계는 한마디로 면방 호황이 유죄. 당초 재무부는 삼호방직 대전공장·대구공장과 한일은 관리의 내외방적을 한
-
신발류 조합에 경락된 삼호 대전 공장|합동 방직서 인수케
23일 김용환 재무부 차관은 현재 말썽이 되어있는 삼호방직 대전공장은 법원경락자인 신발류 수출 조합을 양보시키고 합동방직에 넘겨주는 방향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삼??
-
신발류 수조에 넘어간 「삼호」대전공장
삼호방직 대전공장(7만6천추)이 신발류 수출조합에 넘어갔다. 22일 하오 대전지방법원에서 실시된 삼호방직 대전공장의 경합에서 신발류 수출조합은 합동방직과 경합 끝에 42억1천 만원
-
「삼호」대구 공장 22억에 낙찰
상은 관리 아래 있는 삼호 방직 대구 공장이 지난 2일 공개 입찰에서 22억원에 합동방직에 낙찰됨으로써 면방 업계의 공동인수가 시작됐다. 한일은 관리 업체인 내외방직 인수 계약을
-
여공이 「새마을」에 성금 5년간 모은 혼비 20만원
삼호방직 주식회사 대구 공장 면방 여직공 박귀화양(25·경북 고령군 개진명 옥산동)은 결혼비용 20만원을 고향 새마을사업에 써달라고 내놓아 29일 모범근로자로 노동청장의 표창을 받
-
(3)인력의 재배치(하)|감원과 중간 관리 층 이동
지난 한해 동안 재계의 인사 바람은 경영 조직의 상층부보다 하부에서 더 요란했다. 인사관리에 별 신경을 쓰지 않던 재계가 마침내 이 분야에서 경기 후퇴에 대한 적응 태세와 .건전
-
양대 공장 문닫은「삼호」
삼호 방직(대표 정재호)이 방협 산하회원사 가운데 맨 먼저 조업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종업원 1천6백59명의 대구공장이 지난 2일 문을 닫은 데 이어 8일에는 대전공장 (종업원
-
불황이 몰고 온 바람...업계 자체개혁(상)
최근의 심각한 불황은 드디어 관련업계에 광범위한 자체개혁의 바람을 몰아왔다. 주요 지표를 통한 불황의 심도와 개혁의 양상, 그리고 그 원인과 기업들의 향방에 관한 전망 등을 간추려
-
담보물 빼내 처분
【대구】22일 대구지검 김성기 검사는 삼호 방직 전 대표이사 정성택씨와 공장장 박지관씨를 업무상 배임·횡령혐의로 입건 수사중이다. 이들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 사이에 산업은행
-
「약속」받고 일단락|삼호방직 노임분규
【대구】속보=체불노임을 둘러싸고 삼호방직 대구공장 종업원 2천여명이 지난 1일 하오부터 구내식당에서 3개조로 나누어 농성투쟁을 벌여오던 섬유노조분규 사건은 5일 회사에서 체불된 노
-
봉급 2천만원 체불
【대구】3일 대구지검은 대구시 침산동 477 삼호방직 주식회사 대구공장 박진관(44)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2월분 동 공장 노무자 2천47명분의 월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