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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일출 명당…천왕봉보다 촛대봉
━ 진우석의 Wild Korea ⑥ 지리산 성삼재~백무동 종주 촛대봉에서 바라본 일출. 지리산 능선이 구름에 젖어 꿈을 꾸는 듯 몽롱하다. 가장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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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덕 쌓아야 본다? 지리산 일출 명당은 천왕봉 아닌 이곳
━ 진우석의 Wild Korea⑥ 지리산 성백 종주 돼지령 근처에서 본 천왕봉의 여명. 마치 붉은 오로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지리산은 설악산과 더불어 한국인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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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소를 찾는 사람들
원영스님 청룡암 주지 어느새 입춘이다. 겨울이 언제 끝나려나 혀를 끌끌 차며 달력을 넘겼는데,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올해는 정월보다 빨리 입춘이 왔다. 절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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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대홍수 이어 메뚜기떼 덮쳤다…中 '재난 삼재' 쇼크
이젠 메뚜기 떼다. 1840년 아편전쟁, 1900년 8국 연합군의 중국 침공, 1960년 대기근 등 경자년(庚子年)이 ‘재난의 해’라는 걸 입증이라도 하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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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과 삼재풀이
━ 삶과 믿음 여러 날 지속되던 강추위에 온몸을 웅크리고 지냈는데, 어느덧 입춘이 다가왔다. 봄으로 가는 길목에 접어든 것이다. 신문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소식이 풍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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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관음보살상 설사 약탈당했더라도 또다른‘약탈’로 돌려받는 게 정당한가
입춘이던 지난 4일, 충남 서산 비봉산 기슭부석사(浮石寺)는 유난히 부산했다. 입춘 삼재풀이 행사가 겹쳐 액운을 쫓으려 태운 종이 부적 재가 눈처럼 흩날린다. 서해와 산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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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함석헌의 스승 다석 류영모, 그가 맹자를 좋아한 까닭
1950년대 다석 류영모와 제자가 함께한 모습. 왼쪽부터 방수원·현동완·류영모·김흥호·함석헌. 다석은 YMCA 연경반에서 30년 넘게 강의했다. [사진 교양인] 다석 씨알 강의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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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술가 5명에게 43세 사업가 사주 물어보니
생년·월·일·시(사주·四柱)를 토대로 사람의 운세를 예측하는 게 사주풀이다. 그럼 사주풀이는 얼마나 정확할까. 사람들이 점집을 찾으면서도 마음 한쪽에 이는 궁금증이다. 의뢰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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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제각각 …“계속 불운” “올해 이후 대박”
관련기사 “신령님 타령만 해선 안 통해” 디지털로 무장, 힐링에 방점 “생존 불안 커진 탓 …‘언더그라운드 종교’ 역할” 생년·월·일·시(사주·四柱)를 토대로 사람의 운세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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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이 다음에 거지가 왔고, 그 다음엔 중이 온다!
폭우가 그치면서 이글거리는 태양이 나왔다. 백두옹은 바위 그루터기 위에 엉거주춤 서서 젖은 모시 두루마기를 벗어 짜기 시작했다. 그때 적삼 주머니에서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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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작명아카데미에서 말하는 좋은 이름!
어린 시절, 누구나 이름으로 인해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한글이름이나 외자이름 같은 이름을 지을 당시 유행을 따라가거나, 간편하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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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호랑이해에 본 호랑이
경인(庚寅)년 호랑이해가 밝아옵니다. 단군신화부터 88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까지 호랑이는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 발간된 책 『십이지신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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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작은 꽃 큰 기쁨
하늘은 비어 가는데 그 아래 세상은 색으로 가득하다. 소멸의 계절인 가을에, 피고 지는 꽃들과 숨을 주고받는 것은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가. 사람도 가끔은 ‘마음의 광합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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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내년까지 '三災' 2010년부터 빛 볼 운세"
일찌감치 ‘이명박號’의 대통령 당선과 취임 후 국정 행로를 정확하게 예언했던 조성우 삼공명리철학원장. 그는 17대 임기 초반 이 대통령의 평탄치 않은 국정 운영을 점쳤었다. 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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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안 타는 영화산업 … 지금 좋은 작품 만들어야”
[사진=양영석 인턴기자] “불황이라고 할 때가 영화 산업에 있어선 오히려 기회다.” 26일 한국을 찾은 미국 파라마운트 수석 부사장 지니 한(사진)씨는 “영화는 원래 경기를 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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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같아도 팔자 다른 이유는?
Q역술인마다 사주 풀이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A역술인이 속한 ‘학파’가 다른 경우 풀이가 다를 수 있다. 역술인의 가치관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만세력에 오류가 있거나 의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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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같아도 팔자 다른 이유는?
역술인마다 사주 풀이가 다른이유는 무엇인가. 역술인이 속한 ‘학파’가 다른 경우 풀이가 다를 수 있다. 역술인의 가치관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만세력에 오류가 있거나 의뢰인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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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20대에 어필하는 이유 ‘꼴찌ㆍ단신ㆍ추남ㆍ거지’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20대(19~29세) 젊은 유권자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적게는 40년, 많게는 50년 이상 나이 차가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 뻘 되는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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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서 "으쌰으쌰" 연설한 이회창
이회창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기구 팀장회의에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몰리자 사무실 책상 위에 올라가 즉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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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 이철용의 인생유전
▶ 사람 보는 공부가 발전을 이뤄 결국 점집까지 차리게 된 사연을 설명하는 이철용 씨. 온통 不通의 막막한 시대.한 사람에게라도 희망을 이식할 요량으로 점집을 차린 이가 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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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역술 예언가 10인 丁亥年 國運 말한다
■ 누가 대통령 될 것인가? 이명박 우세 속 陰기운이 변수로 등장… 의외 인물 등장 가능성 낮아 ■ 경기 살아날까? 무늬만 ‘황금돼지 해’… 2007년 말 지나야 경제는 겨우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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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백승홍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대구 중구 백승홍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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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고… 답답해서 보고… 새해 벽두 점집 열풍
고백컨대 '점(占)'만큼 언론이 다루기에 까탈스러운 것도 없다. 언론이 드러내놓고 점의 효력을 전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팔자(八字)만 갖고 사람을 따지는 건 아닌지, 과학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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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에 다가온 대선 '事判 먼저, 理判 나중'
조금은 알려진 얘기지만,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은 10·26이 나던 1979년 초입부터 자기 운세가 담긴 사주풀이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 "단풍이 떨어져 낙엽될 때 차가 전복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