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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북 대화 채널 확대” 천명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영문 기고문을 통해 “북한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북한) 현지 내부 사정(internal events)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국가 안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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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희망의 빛줄기
2013년 12월의 태양이 저물고 있습니다.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속으로 떠납니다.또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으로 산에 올랐습니다.지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꿈과 소망을 다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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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책장 넘겼다, 세상을 보는 눈이 커졌다
2013년 마지막을 기념하는 ‘책과 지식’ 지면입니다.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시대 각계 전문가 8인이 추천하는 책을 모았습니다. 지난주 소개한 중앙일보·교보문고 공동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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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적극 중재 … 코레일 노사, 13일 만에 대화 재개
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왼쪽)이 26일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관에서 조계종 화쟁위원회 도법 스님의 중재로 만나 악수한 뒤 손을 놓고 있다.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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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전설로 남은 추도사
채승기 기자 2013년 12월 5일. 또 하나의 큰 별이 졌습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용기와 화해의 삶을 몸소 실천한 그의 추도식에 모인 각국 정상과 명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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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행복들 하십니까
권석천논설위원 크리스마스다. 세상은 철도파업이다, 북한 도발 가능성이다 시끄럽지만 오늘만큼은 모든 걸 잊고 가족과, 연인과 즐겁게 보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불편해할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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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시간이 멈춘 달동네
산동네 개미마을에 어둠이 내렸습니다.가로등 불빛은 기나긴 동짓날 밤을 밝히고요.담장 위 고양이는 무심히 길손을 바라봅니다. 시간이 멈춘 풍경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골목길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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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올해의 인물' 선정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가장 많이 붙는 수식어는 ‘최초’다. 그는 올 3월 선출과 동시에 1282년 만의 첫 비유럽권 교황, 남미 최초의 교황, 첫 예수회 출신 교황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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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모자이크 세상 … 절대자 앞에 죽음은 없어
암 투병 중에도 펜을 놓지 않은 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올바른 기독교 신앙인은 예수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내용의 『사명자반』을 최근 출간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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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안철수 신당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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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낙엽 지는 가을인가 싶더니 겨울입니다. 뿌옇던 하늘이 모처럼 푸른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바람에 실려 흘러가는 흰 구름도 반갑기만 합니다. 끼룩~ 끼룩~ 기러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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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대선 승리 1년, 보수의 쓴소리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대선 승리’ 1주년을 맞는다.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논란으로 정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보수 진영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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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
나경원 위원장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맘고생을 하다 암을 얻은 어머니 얘기, 다운증후군 딸 유나 얘기를 하면서 여러 번 눈시울을 붉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엄마! 꿈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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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 大공개!
생긴 것도 꼭 왕관처럼 생긴 석류는 과일의 여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어인 pomegranate는 ‘씨가 많은 사과의 뜻이다’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매일 즐겨먹었다는 석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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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JP 말, 3김정치의 언어
박보균대기자 김종필(JP)의 기억력은 녹슬지 않았다. 목소리 기력도 떨어지지 않았다. 격정을 드러낼 때 허스키한 음성은 그대로다. 그는 40분쯤 말했다. 휠체어에 앉아있었다.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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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한센촌에서 희망의 삶터로
◇ 지난 3월 열린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살려고 발버둥 치는 이들에게 무엇이라도 해 드리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한센인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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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2일
쥐띠=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24년생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될 듯하다. 36년생 피는 물보다 진한 법이다. 48년생 일이나 모임에서 핵심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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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마땅히 할 일 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6일 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마땅한 일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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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고드름 키재기?
천안 광덕사에 다녀오는 길입니다.가장 오래된 호두나무가 있는 사찰이지요.꽤 많은 눈이 쌓인 시골 풍경이 정겨웠습니다.하얀 눈 모자를 쓴 빨간 홍시가 눈길을 끌더군요.마을 뒤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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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 용기와 화해 95년] 팝스타들이 준 새로운 운명
“오늘 우리는 위대한 한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그는 넬슨 만델라다”. 1988년 6월 1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내란음모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로벤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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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면서 회원 접근성 높이겠다”
천안YWCA 신임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김명숙 사무총장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 센터장’을 맡아왔던 김명숙(57)씨가 천안YWCA 신임 사무총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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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유기견의 삶과 죽음
다시 유기견이 된 꾸유가 자신을 돌본 할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후에도 여전히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다. (왼쪽) / 할머니가 폐지를 수집하던 수레에 놓인 국화꽃. 따뜻한 집에서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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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저녁이 없는 삶이여, 이젠 안녕
신성식선임기자 스트리트 텐트 레스토랑(Street Tent Restaurant).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여행서 『LV 시티가이드-서울』에 나오는 포장마차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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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차림으로 보자기 찾아 쏘다니니 … 내 별명이 넝마주이
“자수박물관장으로서의 삶을 학점으로 매기자면 수집은 B, 조사는 B, 다만 전시는 국내외에서 100번이 넘게 했기에 감히 A학점을 주고 싶습니다. 해외 전시 때마다 벅찬 감동이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