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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없는 '사법농단'…판결문 3건 모두 어김없이 "관행이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재경지법의 한 판사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판결을 보고 한 말이다. 지난해 초 전직 대법원장과 전ㆍ현직 판사 14명에 대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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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의혹 임성근 판사도 무죄…양승태 판결 영향에 촉각
임성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14일 재판 부당 개입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56·사법연수원 17기·사진) 전 중앙지법 형사수석 부장판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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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와 같은 재판개입 혐의···임성근 판사 1심서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4일 사법행정권을 남용해 일선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연합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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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지국장 '朴명예훼손' 재판개입 혐의, 임성근 판사 무죄
[뉴스1]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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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개입 의혹’ 임성근 전 수석부장판사 2년 구형…검찰 “사회적 책임 모독”
검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검찰이 임성근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현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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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불매운동은 선전용···日부품 잔뜩 든 삼성폰 불매하라"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 논설위원.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구로다 가쓰히로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반일 애국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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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산케이 지국장 "한국, 일본 돈 3억 달러로 발전…잊었나"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전 서울 지국장.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수출 규제를 시행하자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론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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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합의 과정 법정서 증언 못해"…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딜레마
최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한 판사가 ‘재판부 합의 내용은 증언할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현직 부장판사가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재판부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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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차한성 빼고, 영장유출 성창호는 기소
성창호. [연합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판사 10명이 5일 기소되자 법조계에서는 예상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나왔다. 양 전 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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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공범' 권순일 빼고 '김경수 구속' 성창호는 기소
김명수 대법원장(오른쪽)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고양시 장항동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법원도서관 이전 개관식에서 권순일 대법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권 대법관은 사법행정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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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종헌 구속기간 15일까지 연장…다음주 기소 전망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재출석하며 질문을 위해 접근하는 기자들을 팔꿈치로 뿌리친 뒤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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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복 입은 임종헌, 입다물기 전략
구속수감된 임종헌(59·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28일 오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임 전 차장은 이날 수감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상태로 서울중앙지검 뒷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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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복 입은 임종헌, 입다물기 전략으로…양승태로 향하는 수사 길목 막아서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구속 뒤 하루만인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 소환되고 있다. [뉴스1] 구속수감된 임종헌(59·사법연수원 16기)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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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7시간' 재판결과, 양승태 행정처는 한 달 전 '대본'으로 받아봤다
가토다쓰야 전 지국장(왼쪽)과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 [중앙포토] 양승태 사법부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관련 명예훼손 사건의 판결 결과와 재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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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 표현 삭제
이수훈 주일 대사(오른쪽)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연합뉴스] 일본 외무성 문서에서 한국 수식 표현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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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그분도 그 사람도 모두 운명…뭐든 지나치면 독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가 오랜만에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중형에 대해 “정해진 운명”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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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근혜 세월호 7시간' 보도한 日기자에 700만원 보상하라”
가토다쓰야 전 지국장(왼쪽)과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 [중앙포토] 법원은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다쓰야 (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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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반대자에 재갈” vs “형사처벌 필요성 여전”
━ [임장혁의 로킥(Law Kick)] 권력 따라 바뀐 ‘명예훼손’풍향계 박근혜 전 대통령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기소돼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은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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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보수매체, ‘위안부 조사’에 “韓, 원래 약속 안 지켜”
'위안부 소녀상'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중앙포토] 한국 외교부 태스크포스(TF)가 전날 '한·일 위안부 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일본 언론들은 이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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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홍종학 책 내용은 정 반대...근거없는 인신공격”
홍의락 민주당 의원(왼쪽)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중앙포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저서에서 "행복은 성적순", "명문대를 나오지 않으면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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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이 애국단체 지원하니 만나보라"...靑 관계자 새 증언
엄마부대애국여성연합 회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대통령 자택 앞에서 법원의 영장기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제 데모와 관련한 새로운 증언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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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전 지국장, "정권 총동원해 공격…분노보다 무서움 느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한국 검찰에 의한 수사와 조사, 기소라는 일련의 행위가 정권 중추의 지시에 따른 언론탄압이었다. 정권을 총동원해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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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과 악연 日 산케이신문…‘朴 사의 표명’ 호외 발행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번째 대국민담화 발표와 관련 ‘호외’를 발행하고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이 신문은 ‘박 대통령 사의 표명’이란 큰 제목 아래 담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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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 성형 의혹은 유언비어”
청와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반박했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