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훈련병 고름을 빨았던 한주호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4년 전 오늘 밤 9시45분, 백령도 바다는 새까만 어둠에 덮여 있었다. 검은 바닷속에서 검은 물체가 움직였다. 먼바다를 돌아온 북한 잠수함이었다. 검은
-
현대제철 발전소 가스누출 당시 … 인부들 마스크·경보기 미착용
지난 26일 발생한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내 현대그린파워㈜ 가스누출 사고 당시 작업자 대부분이 안전장비인 가스경보기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수사 중인
-
[J Report] 대대익선, 큰 배가 조선업 '구명보트'
아버지의 이름을 붙인 배, 이만한 애정을 담은 배가 있을까. 세계 최대 해운업체 머스크의 이사회 부의장인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는 아버지의 이름을 단 한 척의 배에만 허락했다.
-
1800t급 김좌진함 진수 … 한국 잠수함 전력
13일 진수한 김좌진함과 동급인 안중근함이 수상 항해를 하고 있다. 김좌진함 승조원들이 음향탐지장비와 잠망경을 이용해 작전 중이다. [사진 해군] 1907년 10월 18일 네덜란
-
1800t급 김좌진함 진수 … 한국 잠수함 전력
13일 진수한 김좌진함과 동급인 안중근함이 수상 항해를 하고 있다. 김좌진함 승조원들이 음향탐지장비와 잠망경을 이용해 작전 중이다. [사진 해군] 1907년 10월 18일 네덜란
-
[J report] 블랙아웃? 산바람 덕에 걱정이 없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 720번지. 버들교를 지나 2㎞를 돌아가면 산중턱에 있으리라곤 상상하지 못한 4층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 더존비즈온의 본
-
참 인간적인 발명품, 자전거 세탁기 & 생명의 빨대
아프리카 르완다 어린이들이 OLPC 재단이 무상 보급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OLPCNEWS] 선진국의 정보기술 독점을 앞장서 쟁점화한 미국의 과학자는 매사추세츠 공대(
-
전기료가 한 달에 1만원인 ‘수소타운’
여름에 에어컨을 실컷 틀어도 한 달 전기료는 기본요금 정도만 내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내년 4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울산의 수소타운 얘기다.
-
2020년 ‘에너지 제로 아파트’ 만든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현대건설 기술개발원 풍동 실험실에서 연구원들이 공기 흐름을 연구하고 있다. 바람이 잘 통하도록 건물을 배치해 열섬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안성식 기자] 지난해
-
미적분·전화기… ‘비밀의 문’은 동시다발로 열린다
1931년 10월 21일은 토머스 에디슨(사진)이 84세로 사망한 날이다. 발명왕답게 그의 발명 이력을 늘어놓자면 끊임없다. 타이프라이터와 인쇄 전신기, 자동 발신기, 1877년
-
[비즈 칼럼] 전력대란, 스마트그리드가 해답
문승일서울대 공과대 교수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값싸고 질 좋은 전기를 사용해온 우리 국민에게 지난 15일 발생한 전국적 정전 사태는 너무나 당혹스럽고 충격적인
-
[science] “연료전지 성능 획기적 개선”
연료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인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김형만(47·사진) 교수팀은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분리판(分離板)을 새롭게 설계해 전지 전력밀
-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신도바이오㈜ 공동연구개발 '관절백세 조인스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고 싶지만, 사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몸도 약해지는 건 사실이다. 특히 관절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 성분이 부족해지고 관절의 대사가 저하되므로 가장 먼
-
[의학전문 객원기자 양한광의 메디컬 뉴스] 대학병원의 잠 못 이루는 밤
모두가 잠든 오전 2시. 서울대병원 설비과에 근무하는 김기훈(36)씨는 전기 공급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원장치를 살핀다. 병원에는 산소호흡기 등 환자 생명 유지 장치가
-
노화제어 핵심기술 집중 연구 … 신약물 개발 목표로
부산대학교 분자염증노화제어연구센터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평균 수명 연장 및 출산율 감소로 고령화 사회에 이미 접어들었다. 부산대학교 분자염증노화제어연구센터(정해영 센터장∙
-
검푸른 바닷물 몰려오자 서해에서 전기가 쏟아졌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3일 오후 3시40분, 경기도 안산시 오이도∼대부도 사이를 잇는 길이 11.2㎞ 시화방조제 중간에 자리한 시화조력발전소. 바다 건너편에 송도
-
검푸른 바닷물 몰려오자 서해에서 전기가 쏟아졌다
관련기사 5개 조력발전 완공 땐 고리원전 1호기보다 발전량 많다 13일 오후 3시40분, 경기도 안산시 오이도∼대부도 사이를 잇는 길이 11.2㎞ 시화방조제 중간에 자리한 시화조
-
강찬수의 재미있는 자연 이야기 ① 박쥐
강찬수환경전문기자 뭉툭한 코와 커다란 귀, 뾰족한 이빨을 가지고 어둠 속을 다니는 동물. 이런 박쥐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남미 아마존 밀림 근처의 브라질 사람
-
‘수소+산소 = 전기+열+물’ 화성에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경기도 화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경기도·화성시·삼천리·포스코파워는 7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
[동일본 대지진] “죽을 각오로 …” 최후의 50인, 다시 방사능 폭풍 속으로
본지 3월 16일자 2, 3면. 아슬아슬한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원전을, 그리고 ‘일본’을 구하기 위해 방사능 공포에 맞서 사투를 벌
-
[동일본 대지진] 노심용융 → 수증기 분해 → 수소 폭발 → 건물 외벽 날아가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의 후쿠시마 원전 1호기 건물 외벽이 12일 붕괴됐다. 원전 건물 내부에 모인 다량의 수소가 폭발한 게 원인이었다. 수소 폭발에 이르게 된 과정과 향후 예상되
-
두산그룹, 발전·담수 분야 원천 기술 확보 “GE·지멘스·알스톰과 겨루겠다”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설치한 풍력발전기.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은 2020년 글로벌 200대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
3년 뒤 태양風이 몰아쳐 지구 ‘大정전’ 주의 바랍니다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상공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오로라는 태양에서방출된 플라스마가 극지방 대기 상층부에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일어나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 아래쪽에 여전히
-
두산, 글로벌 M&A 잇단 성공 … 발전·담수 원천기술 확보
2009년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두산중공업의 해상풍력발전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두산그룹 제공]두산은 인수합병(M&A)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