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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들 60년 전 지킨 그곳엔 풋풋한 젊은 병사들
6·25 참전유공자회 통영시지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강원도 철원 제2땅굴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가유공자 모임인 이들은 매년 자신들이 참가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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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사케밖에 없었던 시골, 예술마을로 거듭난 까닭
크리스티앙 볼탕스키가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 방문 후 만든 작품 ‘무인의 땅(No Man’s Land)’. 올해 대지의 예술제 에치고쓰마리 트리엔날레의 대표 작품이다.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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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칸, 교통/교육/가격 삼박자 갖춰
5.10 부동산대책 발표 후 전매제한 기간의 족쇄가 풀리면서 수도권에 분양 중인 알짜단지를 중심으로 다시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집값 하락과 전세가 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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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칸, 교통/교육/가격 삼박자 갖춰
5.10 부동산대책 발표 후 전매제한 기간의 족쇄가 풀리면서 수도권에 분양 중인 알짜단지를 중심으로 다시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집값 하락과 전세가 불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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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의사 임동규의 ‘자연치유 처방’
임동규 원장(왼쪽)이 요양원 앞 시금치 밭에서 이 병원에 요양 중인 하덕남 할머니(97세) 등 입원 환자들과 함께 밭을 매고 있다. 밭매기는 요양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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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개 우량기업 유치 … 새로운 성장 동력 확충의 해 될 것
성무용 천안시장은 임진년 새해 사자성어를 ‘비룡승운’(飛龍乘雲)으로 정했다.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현자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다’는 뜻으로 한비자(韓非子) 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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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탕정2단계 얼마나 줄어드나
결정을 미뤄오던 아산신도시 탕정 2단계 사업지역 축소 면적이 이달 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재조정 의사를 밝힌 탕정 택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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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아산신도시 사업축소로 애타는 천안·아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배방, 탕정1, 탕정2) 중 탕정2지구(전체 사업면적의 70%) 개발계획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광역교통계획을 잇달아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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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⑪ 천안시 직산읍
일부 학자들은 하남위례성이 천안 직산이라고 주장한다. 삼국유사 등 역사자료에도 직산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거론된다. 역사의 중심에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사진은 천안시 직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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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산골 소녀 이보미 US 오픈 가다
내설악 깊은 곳에 한 꼬마가 있었다. US여자 오픈 우승한 세리 언니 소식을 들은 뒤 골프에 대한 꿈을 키웠다. 매일 속초의 연습장에 가려고 미시령을 넘고 또 넘어 12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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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의 천주교 탄압 요구, 문체반정 앞세워 정면 돌파
전주 전동성당은 윤지충과 권상연이 사형당한 전주 풍남문에 세워졌다. 1891년에 대지를 매입하고 1908년 착공해 6년 만에 준공했다. 사진가 권태균 성공한 국왕들 정조④ 북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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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북한산 육교로 잇는다
앞으로는 보행육교를 통해 북악산과 북한산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은 21일 “북한산과 북악산의 경계인 북악스카이웨이와 북악산에 새롭게 만든 산책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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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 전 대통령 죽이라 했는지, 남에서 살아보니 알겠더라고”
북악산의 호경암 바위에 박힌 총탄 자국은 41년 세월이 무색하게 뚜렷했다. 17일 호경암을 찾은 김신조씨가 총탄 자국을 가리키고 있다. [오종택 기자]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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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아파트가 꿈틀댄다
동탄 신도시에 살고 있는 K씨(45)는 지난 3월 충남 천안·아산지역 아산신도시에 분양 중인 STX KAN(칸)을 추가로 계약했다. 지난 2월 정부 발표 이후 양도세를 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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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거읍에 ‘북천안 물류단지’ 조성
충남 천안시 북부지역에 천안·아산지역의 물류를 맡게 될 ‘북천안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국내 최대 반도체 관련 업체가 밀집한 천안·아산지역 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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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흘려보내고 가을을 낚는다
온 산이 붉게 물들어 가는 한가을, 차갑게만 느껴지는 계곡물 속 또한 분주해진다. 송어·열목어 같은 냉수성 어종들이 겨울을 앞두고 영양분 축적을 위해 활개를 치기 때문이다. 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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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중의 길
더 많은 정보는 …www.walkholic.com 옛길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걷기의 즐거움과 자전거 타기의 매력에 빠진 이들 덕분이다. 사람들이 새로 난 곧고 너른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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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려쓰기
어제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시작해 역사박물관까지 신문로 골목을 이리저리 걸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그렇게 친구와 걷는다. 성북천을 오가기도 하고, 낯선 주택가 골목을 빙글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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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선물 … 쓰촨, 통곡의 어린이날
중국 어린이날(6월 1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전. 어머니 쑨궈펀(孫國芬)은 청두(成都) 최대 병원인 화시(華西)병원 앞에서 11살 난 아들 장웨이(蔣偉)의 사진을 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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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색호 폭파 작전 … 전투기 폭격도 검토”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 1800여 명이 붕괴 위험이 가장 높았던 베이촨(北川)현 상류 탕자산(唐家山) 일대에 만들어진 언색호(堰塞湖)의 물길을 열기 위해 폭파 작업에 들어갔다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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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촨 재건 불가 … 현 전체 이주 검토”
쓰촨(四川) 대지진 사망자가 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피해가 가장 심했던 베이촨(北川)현은 현 자체를 통째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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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피해 1000만 명 … 남한 면적 66% 폐허로
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중국 쓰촨성 원촨현 잉슈의 항공 촬영 모습.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돼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고 도로와 다리도 파손돼 있다. [원촨 AFP=연합뉴스]중국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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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건축비 빼돌려 학교 6곳 맥없이 붕괴”
13일 오후 쓰촨(四川)성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 가운데 한 곳인 베이촨(北川)현 중·고 학교. 이번 지진으로 10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산 채로 매몰돼 있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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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사이 길 산사태로 끊겨 … 해발 1325m ‘산속의 섬’ 원촨
중국 인민해방군이 14일 대지진이 발생한 쓰촨성의 원촨으로 향하는 길을 통해 구호 물자를 옮기고 있다. 지진 진앙지인 원촨은 산사태 등으로 외부와의 도로가 모두 끊겨 중장비와 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