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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문재인 "국민공모로 출마선언문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국민 공모로 출마선언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moonjaein.com)에 출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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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화합 절실"-성경구절까지 인용했던 속사정
‘오직 공법(共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담은 헌법재판소의 결정문 86쪽에는 이같은 성경 문구가 등장한다. 구약성서 아모스 5장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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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젠 ‘낡은 경제’와 결별할 차례
김종윤경제부장 대한민국은 입헌민주주의 국가다. 헌법에 따라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나라다. 대통령의 법 위반도 엄정하게 심판한다는 게 민주주의 원칙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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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촛불·태극기 서로 이해하고, 정치권은 통합 깃발 들어야”
━ 이강국 전 헌재소장 특별기고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사진 최정동 기자] 의원내각제 국가와 달리 대통령제 정부 형태에서는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신임과 신뢰관계는 국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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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
━ Outlook 시민은, 국민은, 대중은 위대했다. 1500만 촛불은 주저하던 국회를 압박해 탄핵안을 관철시켰고 결국 박근혜의 탄핵을 이끌어냈다. '헬조선'이라는 이 땅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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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점령군 행세해선 안되고 패자는 승복해야
━ 7인 원로의 고언 사진공동취재단 “승자가 점령군 행세를 해선 안 된다. 패자도 승복해야 다음에 기회를 얻는다.” “8대 0 결정은 분열을 끝내고 통합의 길 가자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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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2) | 기생충 제국] 개미가 스스로 먹잇감이 되는 이유? 상상을 초월하는 흡충·열원충의 생존 전략
상상을 초월하는 흡충·열원충의 생존 전략... 누군가에게 조정 당한다면 리더의 자격 없어 흡충(사진 아래)은 개미의 뇌를 조종해 풀잎 끝에 매달려 풀을 뜯는 소나 양에게 먹히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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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촛불의 시간서 정치의 시간으로 … 의회가 바통 받아야”
━ ‘탄핵 이후의 길’ 박상훈 묻고 최장집 답하다 촛불시위에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을 거쳐 헌재의 탄핵 인용까지, 이제 한국 민주주의는 새로운 전환의 길목에 서게 됐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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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복 부르는 불신의 원샷사회 … 더 높은 투명성 갖춰야
━ 헌재 결정의 날 대학생 김모(25)씨는 지난해 기말고사 때 ‘교양영어’ 과목에서 C학점을 받았다. 곧장 강사를 찾아가 “점수를 조금만 올려 달라”고 사정해 봤지만 통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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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1% "나는 흙수저"...88% "부모재력이 가장 중요"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려 41.3%가 “나는 흙수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정보분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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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아파트 앞 야구방망이 집회 금지
법원이 박영수 특별검사 집 100m 이내에서의 시위를 금지시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이제정)는 8일 박 특검이 “집 앞 집회·시위를 금지해 달라”며 장기정 자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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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영수 특검 자택 100m 이내 방망이 시위, 과격 표현 금지”
법원이 박영수 특별검사의 자택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시위를 벌인 보수단체들의 행동에 제동을 걸었다.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이제정)은 박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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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암구호’ 물어보는 AI 보초병 … 짐 싣고 산악 누비는 견마 로봇
지난해 3월 이세돌과 알파고(Alpha Go)의 바둑 대결 이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 알파고 개발자들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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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잃은 30대 장애인, 대학 강단 서다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박경순 교수(맨 앞). [사진 한남대] 초등학교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30대가 대학 강단에 섰다. 지난 1일 대전 한남대 행정학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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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치매 환자 100만 시대, 우리 가족 모두의 문제다
고령화 사회의 그늘인 치매 환자에 얽힌 사연은 찡하다. 일흔넷 남편은 가족을 몰라보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아내 앞에서 무기력했다. 자신도 아파오자 자식에게 짐만 될 것 같아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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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조퇴 하려면 갈아서 보여줘야 해”…여학생 인권 침해
“생리조퇴를 할 거면 생리대를 갈아서 보건 선생님께 검사를 맡아야 한다”“여자는 좋은 남편 만나서 집에서 집안일이나 하고 아이 돌보고 사는 게 제일 좋다” 최근 서울시교육청 학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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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절차 지킨 탄핵, 위기 아닌 민주주의 진화”
“탄핵은 위기가 아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입증하는 과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여부로 안갯속 정국이다. 국론은 촛불과 태극기로 두 동강 났고, 리더십 붕괴에 경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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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몹쓸 짓 당한 아픔, 해시태그·대나무숲에 털어놨더니 …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해 한 살인 피의자가 경찰조사에서 했다는 이 한마디는 나비효과가 됐습니다. 분노한 여성들은 “오늘도 나는 우연히 살아남았다”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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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에 안주하는 국내은행 … 1000원 굴려 번 돈 작년 1.3원
지난해 국내 은행들은 1000원을 굴려 1.3원을 버는 장사를 했다. 장사의 질이 2000년 이후 최악으로 추락했다.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에 집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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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시국 수습 시민 목소리 부족
이번 주 중앙SUNDAY 1면에 실린 ‘헌재 결정 불복은 왕조시대로 돌아가자는것’ 기사는 혼란한 정국 속 앞으로의 방향을 잘 짚었다고 생각한다. 사회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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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세, 도입해야 하나?
━ 신민영의 거시경제 읽기 일러스트 강일구 인간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되더니 어느새 로봇에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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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쓰라고요? 당장 ‘놀다온 X’ 뒷담화하는 게 현실인데…
━ 퇴사학교 학생들이 본 직장인 대선공약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2015년 기준 2113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둘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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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낙오계층 배려 안 하면, 기술 발전한들 행복한 세상 되겠나
━ 김명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있는 과학기술회관은 어수선했다. 김명자(7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회장 취임식 하루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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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치매 간병 평균 6년 … 우울증 시달리다 극단 선택
━ 치매환자 100만 시대 치매 환자의 증가로 가계와 국가 모두 재정 부담 증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치매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적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