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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탄저균 대재앙 막아라 … 일본 추리 문학의 최전선
질풍론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남희 옮김, 박하 370쪽, 1만4000원 책장은 빠르게 넘어간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은 독자를 쉼없이 달리게 한다.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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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불평등 문제 미국뿐일까 … 이 시대에 대한 우화를 썼다
신작 소설 『이런 만조에(On Such a Full Sea)』로 미국과 영국 독서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창래 프린스턴대 교수. 대개 영·미권 서평은 박하다. 약점을 주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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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남자의 말 속에 없는 것들
김형경소설가 연초에 지인 남성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 그는 근황을 이렇게 말했다. “1박2일 정도 꼼짝없이 누워 있었다. 온몸의 365개 관절이 모두 해체되었다가 재조립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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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의 귀환, 영국 드라마 매력은 …
셜록 홈즈(베네딕트 컴버배치)(左), 존 왓슨(마틴 프리먼)(右) 영국 드라마(영드) ‘셜록’의 인기가 심상치않다. 시즌 1·2에서 이미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셜록’은 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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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훈훈한 나눔, 쪽방촌 사람들
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대표 김명광(왼쪽)씨가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광역시 만석동 쪽방촌 ‘괭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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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작가 이창래, 이번엔 판타지 소설 냈다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해 예리한 성찰을 보여 준 이창래 교수. 이번 신작은 어둡고 망가진 미래사회에서 존재의 의미를 되묻는다. [중앙포토]『영원한 이방인(Native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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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모두에게 '문화 내비게이션' 제공
‘한국문화 대탐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뒷뜰에서 경희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소설가 전성태, 김보아 아산재단 인문센터 연구원, 김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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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의 시대공감] 소통, 그 풍요 속의 빈곤을 해소하는 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 기반은 탄탄하다. 연고지역 주민과 노장층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그런데도 지난 연말의 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도가 48%까지 떨어졌다.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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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모두에게 ‘문화 내비게이션’ 제공
‘한국문화 대탐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뒷뜰에서 경희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소설가 전성태, 김보아 아산재단 인문센터 연구원, 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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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뮤지컬 ‘보이첵’ 10월 9일~11월 8일 LG아트센터 인간과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로 연극·무용·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해석되어 온 독일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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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유 "한강대교 장면 CG? 실제 12번 뛰어내려"
[앵커] 매주 금요일 마지막 순서는 여러분들과 친숙하고도 특별한 분을 가능하면 모시고 있습니다. 제가 가능하면이라고 말씀 드린 것은 가끔 섭외가 안 될 때도 있거든요. 근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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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에게 월 300만원 지급' 법안 제출 … 스위스의 복지 실험
스위스 사회민주당이 스위스 최대은행 UBS 건물에 쏘아 올린 ‘1:12 ja(yes)!’라는 문구. 한 회사 내의 연봉 차이가 12배를 넘을 수 없다는 뜻이다. 미국인 D가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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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인생도 리셋이 되나요?
정재승KAIST 교수바이오 및 뇌공학과2014년 새해가 밝았다. 지금쯤 다들 새해 결심으로 며칠 전부터 결연해 있을 것이다. 그동안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자책하고, 더 나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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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프랑스혁명 싹 틔운 건 포르노 소설이라네요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 1월 주제는 ‘책의 힘, 글의 맛’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 글의 힘을 일깨우는 신간을 골랐습니다. 지성과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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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적게, 천천히, 인간답게 예술사회 外
문학·예술 ● 적게, 천천히, 인간답게 예술사회(김윤환 지음, 책으로여는세상, 200쪽, 1만5000원)=예술공간 점거운동을 벌이며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온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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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스펙 모범생' 만 뽑는 대기업 공채 확 바꾸고 …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스펙 과잉 시대’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26일 만난 서울 수도전기공고 학생들. 마이스터고인 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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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세밑 … 가미카제 영화 보고 "감동했다"
아베 신조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일본 총리가 2013년을 일본군 자폭 특공대, 일명 가미카제(神風)를 소재로 만든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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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추천 공연
‘저지보이스’의 주연 배우들이 포시즌스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2014년 새해를 맞아 공연계는 그야말로 ‘풍년’이다. 1960년대 인기그룹 ‘포시즌스’의 노래로 채워진 ‘저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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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희망은 그대 가슴속에 숨겨져 있다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언론학 영의정 김류가 말하고 인조가 답한다. 비에 젖은 자는 채 반이 안 됩니다. 아니다. 비가 온 산을 고루 내리는데 어찌 반만 젖었다 하느냐?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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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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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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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까이 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좋은 세상”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자신이 만난 역대 대통령 중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민주화운동의 지도자이기에 앞서 자신에게 폭력을 가한 이들에게 보복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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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이 세상을 다 차지하는 걸까
중국 근대사의 거인이자 전투적인 지식인 루쉰. 그는 어떻게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가 되었을까? 국비유학생으로 일본에 건너가 의학을 공부하던 루쉰에게 하루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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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계 원자폭탄 표범 브로치 도도한 자태 뽐내다
세계 최고의 주얼리 제작 및 판매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메종 까르띠에(Cartier). 1847년 파리의 작은 보석 가게에서 시작한 이 프랑스 브랜드는 그 자체로 유럽 장식예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