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 부족에도 日, 푸틴에 맞짱…"러시아 원유값 상한제 추진"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유로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 에너지 공급을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러시아가 액화천연가스(LNG) 공동 개발 프로젝트인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 일본을
-
[김태유의 퍼스펙티브] 연안국 저주 풀려면…한국, 미·러와 모두 관계 증진해야
━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선택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개월 이상 지속하고 있다. 여론이 우크라이나에 동정적이
-
“우크라 전쟁은 LNG 전쟁…길어질수록 美·中 웃지만 한국 피해"
“에너지 패권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 돈이 전쟁을 불렀다.” 에너지 전문가인 백근욱 박사(전 채텀하우스ㆍ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원)는 5일 중앙일보와
-
中·日 선점 나선 북극항로 요충 … 에너지 자원 ‘강대국’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면 극동 경제의 패권을 잡을 수 있다.” 니콜라이 코르밀리치나 사하공화국 철도국장의 단언이다. 니콜라이 국장은 그 근거로 세 가지를 들었
-
日 재계 뒤흔드는 깜짝 인사 - 혁신 앞에 서열은 중요하지 않다
[이코노미스트]상위 임원 32명 제치고 사장 자리에 ... 외식 업계선 또 한 명의 아르바이트 출신 사장 탄생 ?올 6월에 취임할 후지쯔의 차기 사장인 다나카 타츠야가 1월 19일
-
[러시아 FOCUS] 뻥 뚫린 북극 바닷길 … 러시아 자원 한국행 ‘초고속’
러시아의 북극해 활용이 늘어가는 가운데 가즈프롬의 액화 석유를 실은 ‘오비 리버’호가 북극해를 지나고 있다. 11월 7일 노르웨이의 함메르페스트를 떠난 배는 18일까지 북극해를 항
-
푸틴의 ‘블라디 사랑’ 동북아 선점 겨냥해 러시아 동부 수도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인 지난 6일 블라디보스토크항을 둘러보고 있다. 이 항구도 아시아·태평양을 향한 허브
-
[대우건설] 원자력 등 플랜트 건설 독보적
대우건설이 시공한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전경. 나이지리아 보니섬에는 총 6기 가 가동 중이며 이 중 5기를 대우건설이 완공했다. 대우건설은 원자력발전을 비롯해 화력발전, LN
-
“북 핵실험장 러시아 영토서 100㎞ … 야망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중앙포토] “한·러 정상은 외교관계 수립 후 20회 이상 만났다. 이는 두 나라 간 정치적 관계가 안정적이며 또 양국 정상들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전망 있는 파트너로 보고
-
좋은 광구 찾아도 돈 못 구해 물거품, 중소기업은 허탈하다
사할린에서 유전 개발 사업을 하는 전대월 KCO에너지 회장은 “50곳을 시추해 한 곳에서만 성공한다 하더라도 중소기업은 탐사 광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인 정
-
갑자기 가까워지는 러시아 - 일본
일본과 러시아가 외교·안보·경제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접근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23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달 중순 사할
-
“한국 천연가스 쇼크” 경고
3차 오일쇼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 부족으로 인한 또 다른 에너지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의 조너선 스턴(56·사진) 박사
-
“한국 천연가스 쇼크” 경고
3차 오일쇼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 부족으로 인한 또 다른 에너지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의 조너선 스턴(56·사진) 박사는
-
‘빨리 빨리’가 걸림돌 10년 기다릴 줄 알아야
한국석유공사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올 1월 10여억 달러 이상을 들여 인수한 멕시코만 해상유전. 확인된 매장량이 6500만 배럴이며 하루 평균 1만8500배럴의 원유가 생산된다.
-
[JERIReport] 유전개발 성공하려면 ‘3력’부터 키워라
최근 정부와 민간 모두 해외 자원, 특히 해외 유전을 개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각각 자국의 국영석유회사(NOC)를 앞세워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유가상승
-
[동북아에너지포럼] “에너지 심각성 못 느끼는 국민 의식이 더 문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뒷줄 오른쪽 셋째)이 지난달 29일 중앙일보가 주최한 동북아 에너지 포럼에 참석, ‘해외 자원개발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
-
석유전쟁
에너지 위기는 이중으로 소비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가격 폭등에 따른 비용 부담만도 엄청난데 비싼 값을 주고도 물건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보장조차 흐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
-
국회 '석유공사 사할린 유전 놓쳤다' 보도 확인
한국석유공사가 부실 보고서 유출로 사할린 유전을 놓쳤다고 보도한 16일 기사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노영민 의원이 확인했다. 한국석유공사가 18일 국회 산자위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노
-
석유공사 사할린서 왜 헛발질 했나
석유공사가 2002년 개발 제안을 받은 보스토츠노-프리브레즈느이 광구는 나빌스키만 해상에 있다. 주변의 육상 유전은 개발돼 생산 중이다. 사진은 인근 카탕글리 광구쪽에서 본 보스토
-
석유공사 ‘사할린 헛발질’
극동의 중동인 러시아 사할린 북부의 노글리키시에서 남동쪽으로 15㎞쯤 가면 유전 지대가 펼쳐진다. 길 옆으로 어림잡아 수백 개 석유 펌프가 20~30m, 혹은 수십m를 사이에 두고
-
'오일게이트' 전대월씨 사할린서 3조원대 유전 꿈
추석전인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있는 두개 유전을 둘러봤다. 이 유전의 소유주인 케씨오 에너지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
-
[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
[CoverStory] 아깝다 사할린 노다지
러시아 사할린의 주도(州都)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북으로 500㎞. 오호츠크해를 오른쪽으로 끼고 달리던 산들이 잠시 멈추며 분지를 만든다. 여기엔 러시아 석유회사 페트로사흐의 오크
-
페트로사흐 어떻게 컸나
UE는 2003년 11월 사이프러스에서 조그만 회사로 시작했다. 2004년 7월 처음 러시아 북서지역의 바렌츠해에서 석유를 캐는 러시아 석유 회사 '악틱네프트'를 23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