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저신용 회사채 8조 매입, 돈줄 막힌 기업 긴급수혈
저신용 등급을 포함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사들이는 기구(SPV)가 한시적으로 가동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기업을
-
“장하성 동생 펀드니 믿으라더니”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7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투자자들에게 ‘디스커버리는 장하성 전 대통령비서실장(청와대 정책실장의 오기)의 동생이 대표인 회사’라는 점을
-
[단독]"장하성 동생이 대표" 한투, 부실펀드 투자자 안심시켰다
한국투자증권이 부실이 발생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투자자들에게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장하성 전 대통령비서실장(현 주중대사)의 동생이 대표인 회사”라는 점
-
[이코노미스트] 사채시장서도 안 받는 '쌍용차 어음'
오는 7월 만기 도래 차입금만 900억원… 모기업은 지원 백지화 쌍용차 평택공장. 쌍용자동차 전자어음이 명동 사채시장(명동 시장)으로까지 넘어왔다. 차입금 만기 도래 등
-
수출·중화학공업 국가 기틀 닦은 ‘한국 경제의 설계자’
━ 김정렴 1924~2020 김정렴 전 비서실장은 회고록『아, 박정희』에서 ’청와대 비서실을 구성하는 수석비서관·비서관·행정관은 대통령의 그림자처럼 행동해야 하고, 대통
-
"내 얼굴 TV 나오면 靑출입불가"···조카사위 김종인의 '김정렴 기억'
25일 96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하루 뒤인 26일 가족,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이 오갈 뿐 대체
-
라임펀드가 뭐야? 도주한 부사장은 어디에? 궁금증 다섯가지
이른바 라임 사태가 설 연휴 직전까지 자본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라임 사태는 뭐고, 어떤 문제점이 있어 이렇게까지 시끄러운 걸까. 잠적했다던 부사장은 누구고, 지금 문제를
-
"강남큰손 줄섰다" 이랬던 '라임'의 배신···부사장 왜 잠적했나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해 10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락하는 것은
-
대우조선 지원 어쩌나 … 국민연금 딜레마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이 3주 뒤면 가닥을 잡는다. 다음달 17~18일 열릴 사채권자 집회에서 정부의 채무조정안이 가결되느냐에 따라 구조조정이 순항할 수도, 암초에 걸릴 수도 있다.
-
[긴급 좌담] 트럼프 보호무역으로 미국내 좋은 일자리 늘지 의문…한국, 공공지출 늘려 최소한 사회 안전망 구축해야
이달 3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인 젊은이 3명이 브렉시트와 같은 결과를 피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가
-
트럼프 보호무역으로 미국내 좋은 일자리 늘지 의문…한국, 공공지출 늘려 최소한 사회 안전망 구축해야
이달 3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인 젊은이 3명이 브렉시트와 같은 결과를 피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
-
[라이프 트렌드] 신용등급 높은 전단채·기업어음에 투자
한국은행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기준금리인 연 1.25%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 6월 연 1.5%에서 0.25%포인트를 낮춘 후 넉 달째 금리 동결이다. 가계부채 급증과
-
신용등급 높은 전단채·기업어음에 투자
한국은행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기준금리인 연 1.25%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 6월 연 1.5%에서 0.25%포인트를 낮춘 후 넉 달째 금리 동결이다. 가계부채 급증과
-
보험에 파생상품까지…달러에 몰리는 돈돈돈
달러화 예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달러 관련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주
-
달러화 투자 전성시대…미국 금리 추이 봐가며 중장기 분산투자로
달러화 예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달러 관련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주
-
[1년 새 뒤바뀐 두 해운사의 얄궂은 운명] “한진의 우량 자산 현대가 인수 추진”
한진해운은 8월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법원은 신청 당일 곧바로 자산동결을 한 데 이어 9월 1일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건물. / 사진:신인섭 기자법정관
-
은행권 물린 1조는 대부분 충당금 쌓아…단위농협·신협은 4210억 회사채 피해
채권단이 한진해운과의 협상에서 시종일관 강경한 태도를 보인 배경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 하나가 유사시 금융사와 투자자들의 예상 손실액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30일 금융권
-
오피스텔 800채 사기 분양…380억 피해 입힌 시행사 대표 등 검거
공사가 중단된 오피스텔 800여 채를 중복 분양함으로써 피분양자들에게 380억원의 피해를 입힌 시행사 대표와 브로커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오피스텔을 불
-
[J Report] 44년 전 ‘8·3조치’서 배울 점…시장원리 벗어난 빚 탕감은 곤란
1972년 8월 3일 태완선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경제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 15호’를 공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낙선 상공부 장관, 태완선 부총리, 남덕우 재무부
-
44년전 그날, 8·3조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1972년 8월 3일 0시에 터진 ‘금융 쿠데타’ 1972년 8월 3일 태완선 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경제3부 장관이 ‘경제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 15호’를 공포
-
[양선희의 시시각각] 왜 경영권이 세습돼야 하나
양선희논설위원 요즘은 모이면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이 화제다. 한데 이 얘기 끝엔 “최태원 SK 회장은 운도 없다”는 말이 따라붙는다. 지난해 말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주식시세표 56년째 정독 … ‘삼보’는 아직도 가슴 뛰는 단어
강성진 전 회장은 1927년 충남 예산 출생. 경성상고를 졸업한 뒤 동아건설에 입사해 경리부장을 지냈다. 58년 동아건설이 인수한 동명증권 상무이사로 증권업에 몸을 담았다. 이후
-
‘변화’로 무장한 임직원, 고객 찾아가는 경영 펼쳐 매출·이익 ↑
23일 LH 정자사옥에서 열린 토지 투자 설명회는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변해야 살 수 있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변화’
-
공기업 여윳돈 5조원도 민생에 푼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최 부총리는 “공공기관 여윳돈 5조원 이상을 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