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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선거법 유죄…강용석 '박수현 여자문제' 발언은 무죄
21대 총선을 앞두고 옥외대담을 진행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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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거점서 '태평양 폴란드' 됐다…미중 갈등, 체급 급상승 [지도를 보자]
“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이 나라는 어디일까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추가 정보를 드리자면, ■ 힌트 「 ①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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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걸어서 정동 한바퀴'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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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끔찍한 유엔사 해체, 안보 허문다
남정호 논설위원 웨스트포인트 사상 첫 흑인 생도 대장이었던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두 번의 한국 근무에다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를 정도로 알아주는 지한파다. 여간해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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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야스쿠니 참배하면 중국 못 가”…日 외교기밀 공개
1987년 방중한 다케시타 노보루 당시 자민당 간사장(오른쪽)이 덩샤오핑 중국 중앙고문위 주석(왼쪽)과 환담하고 있다. [중앙포토]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일본 총리의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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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라종일 전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의 直說
■ 자국 기업 견제하는 문 정부에 미·일 기업들 깜짝 놀라 ■ 한국에 사과하던 일본, 한국에 추궁하는 등 관계 역전 시도 ■ 일본 경제도 과거 한국 덕 봐… 북한 간첩선,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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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일본회의의 정체 外
일본회의의 정체(아오키 오사무 지음, 이민연 옮김, 율리시즈)=일본회의는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단체다. 현재 아베 내각 관료 19명 중 15명이 일본회의 소속이라고 한다. 일본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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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원세훈 녹취록, MB도 조사해야” 야권 “정치보복하자는 것 … 이게 적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부자 증세’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왼쪽은 이현재 정책위의장, 오른쪽은 홍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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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녹취록 공개에 여권은 "MB 수사", 야권은 "정치보복 우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 재판에 국가정보원이 원 전 원장 시절의 ‘전(全)부서장 회의’ 녹취록을 제출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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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제안에 “한국 국민에게 여러 이야기하고 싶어” 10분 발언…펜스 방한 뒷이야기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2박3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다. 북한과 중국을 향해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출발 직전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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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뒤늦게 퍼진 ‘안철수 비판하는 강용석 영상’…국민의당 “일방적 음해 시도 성공 못할 것”
2011년 국회 지식경제위원이던 강용석 전 의원이 안철수연구소의 주가 급등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는 모습 [사진 유튜브 캡처] 2011년 강용석 당시 무소속 의원이 국회 지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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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전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의 인터뷰는 6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더민주 당대표실에서 했다. 김 대표는 던지는 질문마다 막힘없이 답했다. 친노 패권주의를 언급할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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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개살구’ 소비자 집단소송의 허와 실…우는 소비자의 주머니 속 동전까지 빼먹나
시대에 따라 소비자 집단소송의 형태와 규모가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역 단위로 소송이 제기됐지만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부터 온라인을 통해 대형화한다. 2000년 2월 수원역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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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회동은 원초적 불평등 … 대통령과 합의 도출 어려워
지난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108분간의 여야 지도부 5자회동 후 청와대는 “국정화 부문에선 의견을 달리했다”고 밝힌 반면 문 대표는 “절벽을 마주한 것 같은 암담함을 느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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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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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아베, 한·일 간 다리 불사르다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아베 정권의 고노담화 검증 가운데 최악은 교묘한 역사왜곡이 아니다. 이는 착수 때부터 예견됐던 거라 그리 놀랄 것도 없다. 도리어 영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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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후나바시 요이치 답하다
한국은 지금 가파른 동북아 긴장의 십자로에 섰다. 북방에서는 북한이 언어폭력과 물리적 도발을 계속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차원의 군사·경제협력으로 미국에 도전할 태세를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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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대표팀 복귀 가능성 0% …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박지성이 23일 디 헤르트강 훈련장 인터뷰룸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에인트호번=송지훈 기자]“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0%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박지성(33·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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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수필 사랑, 수필을 문학으로 끌어올려
조경희 전 장관 [중앙포토] 이따금 ‘신변잡기도 문학이냐’는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수필이 문학의 한 장르로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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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친박 힘 모으자” … 원희룡, 유승민에게 손 내밀었지만
유승민 후보(左), 원희룡 후보(右) 7·4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일 오전 한나라당엔 친이명박계의 지지를 받는 원희룡 후보와 친박근혜계의 유일한 후보인 유승민 후보가 연대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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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선언’ 한국 독립 명시, 이승만과 관계 있나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때의 모습.[유영익 지음 『이승만의 삶과 꿈』에서] 오늘 14일은 한국인 최초의 박사학위 소유자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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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핵밀약 문서 찾았다
1969년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당시 일본 총리와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이 교환한 핵 반입에 관한 ‘극비’ 핵 밀약 문서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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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이번엔 ‘과거사 갈등’ 60년 외교밀약 새 뇌관으로
일본 하토야마 정권이 벌이고 있는 일본판 과거사 진상조사인 ‘미·일 외교밀약’ 공개가 미·일 갈등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오키나와(沖)의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 이전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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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미·일 핵밀약 ‘판도라 상자’ 열까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정부가 과거 자민당 시절 이뤄진 ‘핵무기 반입 밀약’을 쟁점화하면서 미·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미·일 간 핵 밀약의 존재를 조사해온 외무성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