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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터널 벗어났더니 ‘볼커의 저주’ 새 족쇄
관련기사 월급봉투 얇아진 월가 직원들, 주가에 희희낙락 ‘월가의 귀환’. 지난 주말까지 이어진 월가 초대형 은행의 실적 발표 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린 평가다. 월가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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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소조 정치 … 마오쩌둥처럼 게릴라식 개혁 의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소조(小組·태스크포스) 정치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많다. 지난 12일 끝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회의(3중전회)에서 신설하기로 한 ‘중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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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한국에 직격탄 … 단기 해외자금 유입 미리 막아야"
3일 리처드 쿠퍼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본지 객원기자인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성 교수의 연구실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해 대담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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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 일으킨 건 이사람 때문
마르 샤흐트는 정반대 성격의 경제위기를 모두 해결했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대공황)을 진정시켰다. 사진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열린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소에서 심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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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종전쟁론’ 앞세워 대륙 침략한 이시하라 간지
유조호 사고 직후 현장. 관동군은 자신들이 철로를 끊어놓고 장학량 군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주를 침략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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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결정으로 경제통합 한 게 원죄 … EU가 재정능력 동원, 성장정책 지원해야
유럽 전문가들이 21일 오후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유럽 경제위기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박성훈 고려대 교수, 홍승일 중앙SUNDAY 경제에디터, 박성조 세종대 석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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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해법, 당장 물고기 살릴 물 한 동이가 필요
일러스트=강일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사태의 본질은 무엇일까. 유로화라는 고정환율제, 즉 페그(peg)제 아래서 환율이 고평가됐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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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위안화 변동폭 2배로 … “위기 없다” 중국의 자신감
중국 경제가 올 1분기에 8.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엔 8.9%였다. 이 때문에 중국 위기론(경착륙)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이런 와중에 중국 정부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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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경제 개혁 가속 … 2015년 증권시장 개설
미얀마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와 다이와증권그룹의 도움으로 증권거래소를 설립한다. 미얀마에 증권거래소가 개설되면 북한만 아시아에서 증권거래소 없는 나라가 된다. 11일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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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미얀마의 봄’ 숨은 주역 세인
지난해 8월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수치 여사는 첫 공식 회담을 했다. 두 사람이 미얀마 독립의 영웅이자 수치 여사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의 초상 앞에 섰다. [AP] 민주주의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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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얀마 변동환율제 도입 … 경제에도 봄 오나
미얀마 정부가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관리 변동환율제 를 적용한 첫 영업일인 2일 옛 수도 양곤의 한 은행에서 은행원들이 지폐를 세고 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이날 자국 화폐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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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진 시장, 말이 안 먹혀 … 답답한 중국 정부
앤디 셰 중국 경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훌륭하게 견뎌냈다. 미국과 유럽이 반시장적이라고 비난했지만 중국 경제정책 담당자들이 자본을 통제한 게 주효했다. 외환시장을 틀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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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인플레이션 시위’로 상하이항 마비…비상 걸린 베이징
중국 상하이항이 사실상 마비됐다. 20일 이후 이어지고 있는 트럭 운전자들의 파업 때문이다. 그들은 급여인상을 요구하지 않는다. 일하는 시간을 줄여 달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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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십 흔들리자 돈의 무게도 가벼워졌다
유로(euro)화는 꿈의 화폐로 불렸다. 저명한 영국 금융 이론가이면서 저널리스트인 월터 베지헛(1826~77)이 예상한 유럽 대륙의 단일 통화에 가까웠다. 사회주의 사상가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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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릭 세계은행 총재 ‘변형 금본위제’ 도입 제안 … 미 달러 살포엔 비난 확산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따로 없다. G20 정상회의를 앞둔 미국 신세다. 중국과 독일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 완화 정책을 비판한 데 이어 러시아와 일본도 미국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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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진 강한 엔·위안화, 약한 달러·유로화 이어질 것
환율에 대한 농담 한 토막. 아인슈타인이 죽어서 저승에 갔다. 저승 문에서 새로 오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맞는 일을 맡기는 소임을 받았다. 첫 번째 사람은 아이큐가 2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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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 사정 맞는 환율 제도 연구할 때다
올해에도 미국은 중국에 위안화 절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미국은 무역불균형이 상당폭 축소될 정도로 위안화 절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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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서 선진·개도국 격차 해소 집중 논의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4일 부산에서 개막됐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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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재기 계속될 것, 원자재 값 하락은 없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최근 몇 주간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고정시키는 달러 페그(Peg)제를 사실상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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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위안화 절상, 올바른 방향이다
세계 최대의 수출국가가 어디일까. 중국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전 세계 수출시장의 10%를 휩쓸고 있다. 내년에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에 오를 게 분명하다. 국내총생산(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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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할 예정”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올릴 것(평가절상)을 시사했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전날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의 안정을 위해 위안화 환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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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 시사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중국은 지난해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위안화를 달러에 연동시켜 사실상 고정환율제처럼 운용해 왔다. 중국 인민은행은 11일 3분기 통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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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자존심 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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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나라 등치기’ 내년 6월 G20 회의 이전에 폐지될 듯
중국이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달러 페그제를 사실상 부활시켰다. 마치 미 달러를 꼭 붙들고 있는 듯하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 거리에 내걸려 있는 광고다. “중국이 너무 많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