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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가 제명되던 날|「사복」의 경호속 기민한 작전
『순교의 언덕 절두산을 마주 보는 국회의사당에서 나는 오늘의 이 수난을 민주주의를 위한 순교로 받아들이겠다-.』 김영삼 총재는 징계안이 통과된 직후 국회총재실로 내려가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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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태풍」에 휘말린 국회
비상대책회의에 이어 9시30분 의원총회실에서 열린 신민당의원총회는 김 총재가 사회석 옆 총재석에 나와 앉고 의석에는 이철승·김재광·정해영·고흥문·이충환·유치송 의원 등이 맨 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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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데모」설에 경찰긴장
농성 6일째인 16일하오2시쯤부터 마포신민당사 주변엔 의원들이 가두「데모」에 나설 것이라는 허위정보가 나돌아 한때 기동경찰이 출동하는등 긴장된 분위기. 「데모」시각이 하오2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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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9)극단 「신협」
6월25일 당일만 해도 사태가 그렇게 긴박함을 알 수 없었다. 26일 월요일 극장엘 출근하니 북괴가 38선 전역에서 남침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국군이 반격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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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인은 물러가라" 동독청년 반소 데모
【베를린9일 DPA합동】약 1천명의 동독 청년들이 7일 밤 동독 정권 수립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베를린」중심지의「알렉산더」광장에서 열린「재즈」음악회에 참석한 후 『소련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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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리크」의 항의데모
소련반체제 망명사학자 「아말리크」가 23일 「파리」의 「엘리제」궁 앞에서 소련당국이 「헬싱키」협정 준수감독위원 4명을 체포한데 대한 항의 「데모」를 벌이던 중「프랑스」 사복경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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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쟁탈전
통금 시간이 지난 25일 상오 4시10분. 2대의 「버스」에 분승한 사복 경찰관 60여명이 대회 장소인 시민회관별관 앞에서 하차, 외곽 경비에 나섰다. 20분께 비주류계의 청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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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남·북 청소년 축구팀
제18회「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16개국선수들이 19일 모두「방콕」에 도착, 각각 숙소인 「라자·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한국선수단은 섭씨38도의 무더운 날씨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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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등 6백여명 「카바레」서 「고고·미팅」
연말연시특별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낮 서울중심가 ‥카바레…에서 중·고교생과 재수생등 남녀학생6백야명이 환각조명아래 술을 마시며 ‥밴드…에 맞춰 ‥고고…를 추는등 ‥고고·미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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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씨 호소문 발표 모임 경찰제지로 좌절
전 대통령 윤보선씨가 1일 상오 「코리아나·」호텔 에서 3·1절을 기해 발표하려던「국민에게 보내는 성명서」는 경찰의 제지로 한 때 좌절되었다. 윤씨 성명은 이날 낮 신민 당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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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없는 일사천리 개표
참여 및 거부의 주장이 팽팽히 엇갈린 속에 진행된 국민투표는 12일 밤부터 전국 2백7개 개표소에서 밤새 개표가 진행, 유신헌법에 대한 찬·반의 의사가 가름됐다. 이번 국민투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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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경찰, 취재 기자에 뭇매
30일 하오 3시40분쯤 서울 운동장 축구장에서 제29회 전국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 고대와 연세대의 대전을 취재하던 중앙일보 사진부 이을윤 기자 (30)와 조선일보 사진부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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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선수단 특별보호
【뮌헨 7일 AFP합동】무장 경찰대가 7일 「올림픽」에 참가한 각 국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림픽」촌에 배치되었다고 믿을만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은 「올림픽」 「프레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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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헤치고 「보물찾기」
18일하오 1시쯤 「아케이드」건물밖에는 귀금속을 노리는 도둑을 막기위해 정·사복 경찰관 50여명과 예비군등 1백여명의 경비원들이 삼엄한 경비망을 편 가운데 상인들에게는 일일이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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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대회만
○…휴업령이 조기방학으로 연장된 5일 대학가는 방학울 반대하고 「데모」를 계속하려는 학생과 경찰이 비상망을 펴고 맞서 착잡한 표정-고대·성대 등에서는 교문이 굳게 닫혔는데도 성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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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무소 뒷골목 순찰 중|형사 3명 피살|런던
【런던 12일 AFP 합동】「런던」경시청의 사복 형사 3명이 12일 하오 「윔우드·스크러브」 형무소 근처 뒷골목에서 총에 맞아 살해되었다. 이번 사건은 영국에서 경찰이 살해당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