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지사지(歷知思志)] 진천
유성운 문화팀 기자 충북 진천은 고구려 때 금물노군(今勿奴郡)으로 불렸다가 신라에 병합되면서 만노군(萬弩郡)이 되었고, 신문왕 때 흑양군(黑壤郡)이 됐다. ‘금물노’는 고구려
-
[글로벌 아이] 포츠머스와 카불
임종주 워싱턴총국장 러·일 전쟁 막바지이던 1905년 8월 5일, 루스벨트 대통령의 여름 백악관 사가모어 힐 앞바다에 요트 메이플라워가 닻을 올렸다. 선상 리셉션에 의자는 없었다
-
아령 살인사건 충격…中명문대생, 엄마 죽일날 이렇게 골랐다
엄마를 아령으로 때려 숨지게 한 베이징대 출신 20대 중국 남성이 중국 사법당국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 엄마를 죽이고 도피하던 2016년 CCTV에 찍힌 우쉐위. 인터
-
조희팔도 공들인 캐스팅…금융사기 '단골 조연' 된 정치인들
금융사기공화국을 만든 주연이 있으면 조연들도 있다.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5대 금융사기 사건에선 정·관계 고위 인사들과 검·경 수사기관 관계자의 연루 의혹도 빠짐없이 등장했다.
-
"사랑해서 그랬다" 아령으로 친모 때려죽인 中명문대생 최후
중국 국영방송 CCTV에서 전한 우쉐위의 재판 모습. 웨이보 캡처 중국에서 친모를 아령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미라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사형 판결을
-
[단독]"탈레반이 날 찾아 죽일 것" K팝 팬 아프간 소녀 절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한 탈레반. EPA=연합뉴스 K팝을 사랑해 이역만리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혼자 공부해온 17세 아프가니스탄 소녀 A의 평온했던 일상이 순식간에 사
-
직업도 없는 이 남자, 동시에 두 여자와 결혼식 올린 사연
인도네시아의 20대 남성이 신부 두 명을 동시에 맞게 됐다. [사진 '콤파스' 캡처] 인도네시아의 20대 남성이 신부 두 명을 동시에 맞게 됐다. 당초 한 명의 여성과 결혼식을
-
BTS 빌보드서 아시아 최초 4주 연속 1위…장기흥행 비결은
지난 16일 일본에서 ‘BTS, 더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에서 아시아 가수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는
-
해외 도피해놓고···문흥식 전 5·18단체 회장 붕괴 참사 사과문?
철거건물 붕괴참사가 발생한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업체 선정에 관여하고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
-
[더오래]푸치니 ‘토스카’에 어른거리는 반 고흐의 그림자
━ [더,오래] 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8) 1900년 푸치니가 발표한 ‘토스카’는 혼돈의 시기 로마를 배경으로 육체를 탐하는 파렴치한 인물에 의해 비극을 맞이하
-
사랑꾼 김부겸의 고백 "내 싸랑 이유미, 억수로 고맙데이"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와 김 총리의 부인 이유미 여사.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는 부부의날인 21일 아내 이유미 여사에게 “내 싸랑 이유미, 억수로 고맙데이. 싸랑한데이!”라며
-
[더오래]친구의 도피 결혼, ‘대프리카’…스토리 풍성한 대구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1) 낯선 여행지, 오래되거나 새로운 것, 인상 깊었던 작품…. 이렇게 살아가면서 보는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찾아가는 길이나
-
‘근육질 군무’로 무대 점령…“춤은 변화하고 도전해야”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안무가 매튜 본 원조 맛집을 아류가 따라갈 수 없듯, 공연 예술에서도 원작을 넘어서는 재해석은 좀처럼 나오기 힘들다. 하지만 발레의 대명사
-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학폭' 지수 10월 입대
배우 지수. 뉴스1 학교폭력 논란을 인정한 배우 지수(28·본명 김지수)가 10월 입대한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5일 “이번 논란과 상관없이 지난해 12월 입대영장이 나왔다
-
장혜영 "충격 컸다, 겪어보니 피해자다움이란 결코 없다" [전문]
장혜영 정의당 의원. 오종택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 사건으로 25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피해자는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이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당무상 면담을 위해
-
천재가 벽에 X칠까지…美에 쫓긴 11년, 확 늙은 어산지
미국 정부와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49)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법원이 미 검찰의 범죄
-
정일훈, 5년간 가상화폐로 상습 마약...소속사 "무거운 책임감"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소식을 알린 비투비의 정일훈. [사진 정일훈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26)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
-
[더오래]사랑과 배려의 외투 속에 감춰진 광기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39) 1918년 푸치니가 발표한 ‘외투’는 파리 센강을 배경으로, 보트하우스에서의 흔들리는 욕망과 질투의 광기를 외투
-
"해경, 남편이 北동경했냐 묻더라" 피격 공무원 前부인 울분
지난 12일 북한 피격 공무원 전 부인과 아들이 경남 양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정수경 기자 지난 9월 21일 서해 북방 한계선 밖에서 유명을 달리한 해양수산부 소속
-
"해경, 남편이 北동경했냐 묻더라" 피격 공무원 前부인 울분
지난 9월 21일 서해 북방 한계선 밖에서 유명을 달리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모(47) 씨 집은 경남 양산에 있다. 그는 집에서 약 500km 떨어진 북측 바다에서 북한군
-
총신대 개혁신학연구센터, ‘팬데믹 하에서의 종교개혁’ 학술 세미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 김창훈)이 주최하고 총신대학교 개혁신학연구센터(RTRC)가 주관하는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가 10월 23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
칸딘스키, 잡지 편집 경험이 추상화 ‘밑그림’ 됐다
━ 바우하우스 이야기 〈44〉 어느 정치인이 포털 사이트의 기사 편집을 문제 삼아 관련자에게 ‘들어오라’고 하는 문자가 공개되어 난리가 났다. 포털 사이트 측은 “뉴스 편
-
[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국민 동의 없이 시민 자유 제한 안된다'는 근대 자유주의
━ 권위주의에 도전한 존 로크 네덜란드의 화가 로멘드 호헤가 1689년 4월에 오렌지공 윌리엄과 그의 부인 메리 스튜어트의 공동 대관식 장면을 기록한 그림이다. 윌리엄과
-
엄마 때리니 공 돌려주네?…잘못된 보상 탓 더 센 ‘반항’
━ [아이 마음 다이어리] 적대적 반항장애 지친 표정의 엄마가 진료실로 터벅터벅 들어왔다. 아들이 뒤따라 들어왔다. 보통 엄마들은 진료실에 들어올 때 아이를 앞세우거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