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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4년 만에 푼 숙제 '동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
이준익 감독이 아무도 영화 소재로 끄집어낸 적 없는 윤동주 이야기를 그려냈다.지난해 영화 '사도'를 개봉할 당시 수많은 작품에서 다룬 사도세자를 어떻게 차별화해 그릴 것이냐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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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볼까?...유아인 vs 수퍼 히어로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좋아해줘 [사진출처:영화사 제공]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출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장르 로맨스 상영 시간 120분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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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세 남자와 詩] ‘동주’ 강하늘·박정민 그리고 이준익 감독
영화 `동주` 강하늘, 박정민. [사진=전소윤(STUDIO 706)]이것은 부끄러움의 기록이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詩人)의 고백처럼.어두운 시대를 살았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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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 다야’ 되면 총선 대패…야권 연대 해야, 양당구조 깨야…반대만 하는 낡은 정치 바꿔
이철희 더민주 뉴파티위원장(左),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右)20대 총선이 67일 남았다. 설 연휴 기간 중 ‘정치 사랑방’이 열린다면 뭐니 뭐니 해도 둘로 쪼개진 야권의 향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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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스물여덟 삶’ 윤동주의 부끄러움은 뭐였을까 영화 '동주'
영화 ‘동주’에서 배우 강하늘(왼쪽)과 박정민(오른쪽)은 각각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를 연기했다. 형무소에 갇힌 송몽규를 면회 간 윤동주. 사촌지간인 두 사람은 친구이자 문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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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작, 당쟁의 피바람 키웠다
[장형 신도비와 묘] 역관 장형은 서녀 장옥정이 왕자를 낳은 후 영의정에 증직되고, 옥정이 왕비가 된 후 옥산부원군에 봉해졌다. 그의 석물을 세우는 데 1500명이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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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NIE] 뉴스 레시피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이번 주 레시피 재료는 ‘우리를 아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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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도 사대부’ 예학의 틀에 갇혀버린 효종 장례 , 국왕 장례 예법 둘러싼 사대부 싸움, 王權만 추락하다
조선 성리학의 흐름을 예학으로 이끈 태두 김장생을 모신 충남 논산 돈암서원. 김장생과 송시열?송준길 등 당대의 서인-노론 계열 예학자들을 배향하고 있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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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 성공 기원 초심은 여전… 견마지로의 대가 바란 적 한 번도 없었다”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세력은 스스로 시대의 문제를 직시하면서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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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임진왜란 ‘혼용무도’의 시대에 조선엔 현신 류성룡이 있었다
칼날 위의 역사이덕일 지음, 인문서원328쪽, 1만7000원교수신문 선정 2015년 사자성어는 ‘혼용무도(昏庸無道:리더의 무능함으로 세상이 어지러워짐)’였는데, 역사학자 이덕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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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앙일보 청춘 어워드] 라이징 스타 상·이슈 상·정치인 상
올 한 해 청춘의 시계는 유난히 빨리 돌아간 것 같습니다. 저무는 2015년이 아쉬워 청춘리포트팀이 작은 시상식을 준비했습니다. 심사단으로는 대한민국 청춘 남녀 300명이 참여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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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2015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
2015년 한국 사회는 ‘페미니즘’과 ‘여성 혐오’ 관련 이슈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남성 연예인들의 여성 혐오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고, 지난 8월엔 잡지 ‘맥심’이 배우 김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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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인 독존’ 2000만이 사랑한 배우
2000만 관객이 사랑한 배우. 올해 유아인(29·사진)의 활약은 ‘천상천하 유아인 독존’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였다. 시작은 2015년 최고 흥행작 ‘베테랑’ 이다. 금수저를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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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스포일러 주의! 2015 한국 영화 촬영지 5곳
황정민과 유아인이 맞짱 뜬 골목부터(베테랑), 정재영과 김민희가 얼큰하게 취했던 술집까지(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5년 한국 영화 속 인상적인 촬영지를 모았다. 저마다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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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위에 당론, 전란을 부르다
남한산성(55Χ42㎝): 주화론과 척화론의 대립 속에 남한산성에 갇혀 있던 인조는 이불조차 없는 한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우승우(한국화가)- 【총평】 광해군의 중립 외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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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곽의 꽃'에 반하고, 호수공원 눈부신 야경에 넋잃고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의 겨울 풍경. 한 폭의 동양화 같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관광지이다.조선 정조(1752~1800)의 명에 따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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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곽의 꽃'에 반하고, 호수공원 눈부신 야경에 넋잃고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의 겨울 풍경. 한 폭의 동양화 같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관광지이다. 조선 정조(1752~1800)의 명에 따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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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윤제균 감독 ‘아름다운예술인’ 대상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인 고선웅 연극 연출가, 배우 유아인, 배우 남궁원, 윤제균 감독(왼쪽부터)이 자신의 핸드프린팅을 들고 있다.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은 서울 명보아트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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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3기 수원 화성
[수원 화성의 서쪽 문인 화서문은 반달 모양의 옹성으로 둘러싸여 있다.]역사통 기자단 3기가 수원 화성으로 마지막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수원은 조선의 22대 왕 정조가 아끼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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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인물탐구] ‘한국의 제임스 딘’이라 불리는 유아인의 매력
[월간중앙]배우 유아인은 “지금은 아인시대”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대체불가’ 배우가 됐다. 반항하는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이제 그는 강하고 매력적인 남자로 한국 영화계를 뒤흔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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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걸었던 대부산, 김명민 유배된 거금도 눈부시네
2015년 한 해의 여행지는 영화와 함께 기억될 만하다. 올 초 윤제균 감독의‘국제시장’과 함께 부산의 시장 골목이 들썩거렸다면, 서울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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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통령 아버지와 아들들
조강수사회부문 부장거산(巨山) 아래 ‘맹순이(손명순 여사 애칭)’와 소산(小山)이 있었다.(※거산은 김영삼 전 대통령, 소산은 차남 현철씨의 아호). 큰 산의 마지막 길을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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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우리 건축의 비밀을 풀다
선암사 원통전과 조사당 일대. ⓒ 배병우 건축을 전시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질감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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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블랙홀
일러스트 강일구 추석 전 개봉한 영화 ‘사도’가 이례적으로 장기 상영 중이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은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인데도 말이다. 교육열 강한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