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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완의 시선] 십원빵과 십엔빵, 같은 빵 다른 운명
주정완 논설위원 얼마 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다녀왔다. 청계천 쪽에서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특이한 빵을 팔고 있었다. 경북 경주에서 인기를 끌다가 서울에도 진출했다는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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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깡'만 난리? 가수 비도 1일 1깡…52년 '깡 시리즈'의 비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먹태깡. 소매가보다 2배 정도 비싸게 팔리고 있다. 사진 당근마켓 캡처 “한 개 3000원에 팝니다. 3봉지 남았습니다” 중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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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태양광 보조금 비리, 5824억 추가 적발
국무조정실은 문재인 정부 때 태양광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급된 정부 지원금 등에 대해 2차 점검한 결과 총 5359건, 5824억원의 위법·부정 집행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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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억] 펑 소리와 함께 부풀던 동심
뻥튀기, 전북 고창, 1972년, ⓒ김녕만 뻥튀기 기계를 둘러싼 아이들은 희망고문이 될지라도 자리를 뜰 줄 모른다. 고막이 터질 듯한 ‘펑~’ 소리에 눈을 질끈 감고 귀를 막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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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사업 시행사 '250억 먹튀'...합천군, 대출금 물어줄 판
경남 합천군이 수백억원대 손해배상을 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호텔) 조성사업 시행사 대표가 사업비 수백억원을 대출받고 잠적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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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도 "음반 내자"...'역도 빅마마' 김수현 "항저우 Going higher"
김수현이 지난 26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역도훈련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역도 실력 만큼 가창력이 뛰어나 역도 빅마마라 불린다. 송봉근 기자 “엄하게 맞으며 배운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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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몰라요" 생후 9개월 아들 방치해 심정지 이르게한 엄마
사진 셔터스톡 생후 9개월 된 아들을 방치해 심정지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19일 아동복지법 위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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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식이 휴지 조각된다? 상폐 몰린 ‘문제적 기업’ 39곳 ② 유료 전용
‘오늘 닥친 문제의 답은 역사 속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 예측에도 역사는 자주 소환되죠. 과거의 기록은 미래를 대비하는 귀한 자료가 됩니다. 개인투자자가 상장폐지(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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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4월 22일은 '지구의 날'…'지구를 구하라' 친환경 식품기업 도전
내일 53주년 맞는 지구의 날…‘지구 구하기’ 위한 식품기업들의 도전 생수병 라벨 없애고 용기 무게 줄여 대체육·식물성으로 식품 재료 전환 ‘못난이 농산물’활용한 구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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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유 33% 떨어졌는데 본사 공급가는 ‘찔끔’…점주들 뿔났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제69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창업 강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지난해 7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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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채소부터 플라스틱 다이어트까지, 환경 구하는 MZ 잡아라 [쿠킹]
지속가능성을 넘은 ‘생존 가능성’. 환경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달라졌다. 나와 우리의 생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MZ세대는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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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징역 30년" JP모건에 수천억 사기…30대 여성CEO 정체
미국 대학 학자금 대출 지원 스타트업 '프랭크'를 창립해 JP모건체이스에 매각했던 찰리 제이비스(31) 전 최고경영자(CEO)가 재판에 넘겨졌다. AP=연합뉴스 미국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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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사유의 충돌과 융합 外
사유의 충돌과 융합 사유의 충돌과 융합(최광식 지음, 21세기북스)=한국은 세계에서 드물게 종교 갈등이 없는 국가. 고대부터 유교, 불교, 도교가 공존했고 근대 이후 기독교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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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금액 ‘전부’ 장학사업기금으로 기부하는 '제11회 천사데이 찬스 바자회’ 열린다
장학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제 11회 천사데이 찬스 바자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행사 당일 판매된 금액 전액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기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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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공화주의 위협하는 엘리트의 부모 찬스
이정민 칼럼니스트 “아빠는 아는 사람이 많다. 판사랑 친하면 재판에서 무조건 승소한다.”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발언이 처음 보도됐을 때, 말실수려니 여겼다. 내 상식으론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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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위기 때마다 은행이 문제였다
1997년 외환위기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다. 기업이 빚을 내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했다. 은행과 종합금융회사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주로 일본자금)를 빌려 그 돈을 댔다. 금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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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위기 때마다 은행이 문제였다
고현곤 편집인 1997년 외환위기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다. 기업이 빚을 내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했다. 은행과 종합금융회사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주로 일본자금)를 빌려 그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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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원장 관사 개·보수 비용 과다’ 野주장에 “사실과 달라” 반박
최재해 감사원장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감사원이 감사원장 관사 개·보수 공사에 과도한 비용이 들었다는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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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만 3000만원?"…감사원장, 1.4억 관사 공사 진땀 해명
최재해 감사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2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최재해 감사원장이 15일 감사원장 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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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토끼·꽃…각양각색 화과자, 첫맛은 눈으로 끝맛은 혀로 즐겨요
우리나라 전통 과자인 ‘한과’가 있듯 일본에는 화과자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신들의 문화를 일컬을 때 ‘화할 화(和)’자를 쓰는데요. 화과자(和菓子)의 ‘화’ 역시 같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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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FDA 속여 주가 1079% 훌쩍…카이스트 출신 '코로나 사기'
정확도를 2배 부풀린 진단키트, 배양액도 없는 검체수송배지…. 코로나19 대유행 때 6개월 만에 주가가 1079% 뛴 어느 ‘코로나19 테마주’의 실상은 이랬다. 그조차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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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기업 쪼개거나 합칠 때 ‘동학 개미’ 보호받는다
새해 동학 개미(개인투자자)의 권리가 한층 강화된다. 기업(상장사)이 물적분할한 뒤 ‘쪼개기 상장’을 하거나 인수합병(M&A)에 나설 때 소액주주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장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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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울린 '쪼개기 상장'에 제동…새해 증시제도 이렇게 바뀐다
새해 기업(상장사)이 물적분할 후 ‘쪼개기 상장’을 하거나 인수합병(M&A)에 나설 때 소액주주가 피해보지 않도록 보호장치가 마련된다. 셔터스톡 새해 동학개미(개인투자자)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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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588% 주가폭등 '선수' 포착…檢, 진단키트 업체 영장청구
검찰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증한 자가진단키트 수요를 업고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코스닥 상장사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