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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朴의 꿈 '주가 3000' 찍은 날, 문 정부가 못 웃은 이유
2005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부산 증권선물거래소를 방문,`동북아 물류 허브를 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적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중앙포토 #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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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빚투, 부동산은 영끌…코로나 공포의 1년 경제결산
2020년 한 해가 곧 저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몰고 온, 이른바 ‘C의 공포’와 내내 씨름해야 했던 1년이었다. 경제 부문별로 올해를 결산해봤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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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영끌, 주식에는 빚투···가계부채, 첫 GDP 넘어섰다
가계 부채가 처음으로 나라 전체의 경제 규모를 앞질렀다.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투자 열풍이 빚은 결과다. 금리가 낮아진 탓에 당장 위험은 크지 않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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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전셋값, 뜨거운 증시…가계대출 10조원 넘게 증가
지난 한 달간 가계가 은행에서 끌어다 쓴 대출이 전월보다 10조원 넘게 증가했다. 8월부터 석 달 연속 큰 폭의 증가 흐름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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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패닉바잉' '빚투'에 부동산·금융 생산만 늘었다
'패닉바잉' 영향으로 3분기 아파트 거래량이 늘자 서비스업 중 부동산 부문 생산이 지난해 비해 크게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올해 3분기 16개 광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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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ㆍ빚투 주춤할까…9월 은행 예금ㆍ대출금리 나란히 반등
셔터스톡 수개월째 하락세이던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 금리가 지난달 나란히 반등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으로 가계대출 연체ㆍ부실 우려가 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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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주식창 보느라 게임도 끊었다” 장기전 몰리는 동학개미
#1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다. 좋아하던 게임도 안 한다. 게임보다 주식이 더 재밌는데 뭐하러. 4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한 달 만에 600만원이 됐다. 300만원을 더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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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30의 ‘빚 내서 투자’
김창규 경제 디렉터 “경제학자는 노벨상을 탔다. 그러나 전 부인이 진정한 승자다.” 1995년 10월 한 경제학자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자 미국의 주요 신문은 이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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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용의 시시각각] 그들에겐 주식투자만 공정공평했다
손해용 경제에디터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직장인까지 주식투자 광풍이다.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로 불리는 20·30대가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에 섰다. 올해 주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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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숫자로 확인된 20대 '빚투'…융자 133% 늘어 3800억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34%) 높은 2,365.90에 거래를 마쳤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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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넣고 1주 받더라도…공모주 ‘빚투’ 몰려드는 2030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셋째 날인 지난달 14일 시황 모니터에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 표시돼 있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에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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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확률 78.37%…1억 빚내 1주 건져도 공모주에 빠진 30대
“저위험이 아니라 무(無)위험이죠”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대기업 직장인 A(30) 씨는 공모주 투자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A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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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려면 주식 뿐" 대출 받아 풀매수, 시장 휩쓰는 '주린이'
연봉 7000만원의 금융권 직장인 박모(29)씨는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1억4000만원을 신용대출 받았다. 최근 코스닥 상장 바이오주에 투자했다가 3000만원 손실을 봤지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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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기다려"···인생역전 꿈꾸며 테슬라 주식 산 개미들
직장인 최주은(28·가명)씨의 주식계좌는 밤낮없이 일한다.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에 투자해 놓은 상태여서다. 최씨는 올 초만 해도 삼성전자 같은 국내 주식에만 투자해왔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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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빚투'에 인터넷뱅킹 대출 사상 최대…상반기 20% 급증
모바일뱅킹 올해 상반기 일평균 비대면(인터넷뱅킹) 대출신청액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비대면 거래가 빠르게 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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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20대 신용대출 20% 늘어, 연체율 상승 ‘빨간불’
━ 2030 주식 투자 열풍 직장 생활 11년차인 심모(41)씨는 최근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4000만원을 빌렸다. SK바이오팜 등 공모주 청약 열기를 그저 지켜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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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스터디룸서 테마주 발굴…남의 말 믿다 ‘폭망’도
━ 2030 주식 투자 열풍 “오늘 LG화학이 물적분할을 하기로 발표했는데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 있나요.” “물적분할과인적분할의 차이가 뭔가요. 주주한테 어떤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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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몰려 꿔줄 돈 바닥, 삼성증권 신용융자 스톱
‘빚투’가 늘면서 한도가 소진돼 삼성증권이 7월 이어 또다시 신용융자를 중단했다. [연합뉴스] 증권사들이 잇달아 신규 신용융자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올해 들어 돈을 빌려 투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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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영끌 개인 ‘총알’ 47조…외인 50조 매도 가능성 지뢰밭
가상화폐 광풍이 불었던 2017년, 당시 사람들은 모였다 하면 비트코인 얘기를 했다. 3년여 지난 지금은, 모였다 하면 주식 얘기다. 삼성전자 주식을 살까 말까가 사람들의 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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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애국개미' 자제령…"애정 감사하나 묻지마 투자 안돼"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이례적으로 위험한 주식 투자는 자제하라는 당부를 내놨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손병두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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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신드롬, 이영자 먹방, 효리네 민박 “러브 유어셀프”
━ 키워드로 본 2018년 문화동네 방탄소년단은 세계로 날아올랐고, 보헤미안 랩소디는 본고장보다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다. 힐링형 예능과 생활형 먹방은 힘든 시대에 소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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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열풍부터 '페미니즘'까지, 2018 대중문화 키워드⑦~⑫
방탄소년단은 세계로 날아올랐고, 보헤미안 랩소디는 본고장보다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다. 힐링형 예능과 생활형 먹방은 힘든 시대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위로가 됐다. 한국사회를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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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잇따른 연예인 '빚투', 정말 자식이 질 책임인가?
■ 「 마이크로닷, 도끼, 비(왼쪽부터) [중앙포토] 빚, 나도 떼였다. 이른바 '빚투'(빚 too)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부모 빚 남았다”는 고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