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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트럼프’ 대선 예비선거서 1위 이변…좌파 정권 물러나나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차기 대선 예비선거에서 야당 자유전진당 연합의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대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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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바다가 온탕, 이란 체감 66.7도" 7월 기온 심각한 까닭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숙자 캠프 '더 존'에서 한 시민이 물을 마시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7월은 인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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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살 돈 없어 죽는다…40도 살인폭염 내몰린 美빈곤층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사는 벤 갈레고스(68)는 요즘 집에 있기 겁난다.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폭염이지만 그의 집엔 에어컨이 없기 때문이다. 낮엔 현관 앞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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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얼음, 13년새 아르헨 면적만큼 사라져…미국선 ‘에어컨 없는 빈곤층’ 생존의 문제로
북반구에 기록적인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겨울을 맞은 남극의 해빙(海氷) 면적이 역대 최소치로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설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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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패널 물류센터 실내 34도, 작업 5분 만에 온몸이 땀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31일 오전 서울시내 한 공사장 현장에서 건설노동자가 헬멧을 벗고 있다. [연합뉴스]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치솟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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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년 연속' 기준 중위소득 역대최대 인상키로…"약자복지 강화"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4년도 복지사업기준 설정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과 정부가 기준 중위소득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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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장가오리는 봐줬다…‘뒤끝 작렬’ 시진핑 두 얼굴 유료 전용
「 제2부: 시진핑의 치국책략(治國策略) 」 ━ 제7장: 뒤끝 작렬의 시진핑 용인술… 동료엔 한없는 애정, 적은 철저하게 부순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은 사람을 쓸 때 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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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년 최저임금 9860원…이젠 결정 구조 개선 고민할 때
신재민 기자 ━ 최저임금 받지 못하는 근로자 15%…더 높아질 것 ━ 노사 의견은 듣되 정부가 직접 책임지고 결정해야 어제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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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민주당이 ‘민주유공자법’ 통과시키려면
강찬호 논설위원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사흘째 자가 격리 중이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검진을 받아보니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보훈부 안팎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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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프랑스의 교육불평등
박형수 국제부 기자 프랑스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공교육이 무료다. 바칼로레아(대학입학자격시험)를 치르면 파리 1대학, 2대학처럼 번호로만 구별되는 평준화된 대학에서 저렴한 학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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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아시아 역차별 없앤다' 美 판결…'부유한 인도계'만 수혜?
미국 대학 입학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AA)’이 폐지 수순에 들어가자, 그간 미국 사회의 ‘모범 소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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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미술품 경매 작년 동기 절반 수준…거래액 811억원
김환기 작가의 ‘북서풍’. 사진 호암미술관 미술시장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올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거래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30일 한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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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조선에서 ‘다른 세계’ 꿈꾼 빈곤층 소녀…시공 초월 우정 [BOOK]
양손에 토카레프 양손에 토카레프 브래디 미카코 지음 김영현 옮김 다다서재 이 소설의 주인공은 영국 빈민가에서 약물 중독자 엄마와 살며 어린 동생을 돌보는 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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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남매 월 280만원"…尹 질타한 사교육비 10년새 최대 폭등
입시학원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연합뉴스 초등학교 6학년 외동딸을 둔 워킹맘 박모(43)씨는 지난해 건강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려다 말았다. 매달 200만원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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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열차 참사' 사망자 대부분이 입석칸 승객…NYT "빈부격차 현실"
2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 현장. EPA=연합뉴스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열차 충돌 사고의 사망자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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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의 마음 읽기] 평화로운 체념이냐, 두려운 분노냐
장강명 소설가 지난해부터 독서모임 커뮤니티 스타트업인 트레바리에서 클럽장을 맡아 두툼한 ‘벽돌책’을 읽는 클럽을 부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한 시즌이 4개월인데, 그 기간에 벽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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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파국 피하니…발목 잡는 ‘보수 3인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방정부 부채한도 인상 협상 최종 합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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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인상 잠정합의…강경파 설득 관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오른쪽)은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을 9일 앞둔 지난 27일(현지시간) 연방정부 부채한도 인상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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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인상협상 잠정 합의…매카시 하원의장 “31일 투표”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벌여 온 연방정부 부채한도 인상 협상에서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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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에도 젊음 있었다, 요즘 청춘에 생소하지 않을 것”
최근 소설집 『각각의 계절』을 펴낸 권여선 소설가. 그는 “각각의 계절에 맞는 힘을 길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했다. [사진 정멜멜] 촘촘한 심리 묘사와 실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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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권을 쓰는 게 아닙니다"…'인물장인' 권여선 새 소설집
촘촘한 심리 묘사와 실감 나는 캐릭터 설정으로 '인물 장인'이라 불리는 소설가 권여선이 3년 만에 신작 소설집 『각각의 계절』(문학동네)을 펴냈다. 알코올 중독자로, 혈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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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관객 돌파 '드림' 속 실제 인물, 오현석, 문영수 빅판 인터뷰
오현석 빅이슈 판매원(왼쪽)과 문영수 빅이슈 판매원. 문 빅판은 2011년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해 발가락 5개를 잃었다. 2017년 오슬로 홈리스월드컵 국가대표 골기퍼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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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조차 "쓰잘데기 없다" 현금 퇴짜…관광객에만 천국인 나라
“쌀·우유·기저귀·커피 등 모든 게 칠레보다 70%가량 싸다. 하루 쇼핑하러 넘어오는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최근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맞댄 멘도사주를 통해 ‘마트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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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환경부장관, 하나님의 교회와 MOU 체결…한-중남미 포럼 참석차 방한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알비나 루이스 페루 환경부장관이 17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