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 압박 해결책 안 돼 … 북 체제 인정, 안전보장 해줘야”
푸잉북핵 위기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강력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북한은 오히려 미국 알래스카까지 도달할 수 있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
“트럼프, 한·중과 함께 북에 제시할 평화 로드맵 만들어야”
북한은 14일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시험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핵 위기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강력한
-
"압박 통한 대화로 비핵화" 문재인·트럼프 대북정책 큰 틀은 같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첫 통화에서 확인했듯 ‘문재인 시대’의 가장 시급한 안보 현안은 날로 고도화하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국과 협력하는 것이다.
-
[시론] 새 정부 대북정책 양 날개로 날아야
곽길섭원코리아센터 대표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그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안팎의 많은 기대와 달리 유사 이래 최고의 시련과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도 크다. 북한의 6차 핵실
-
[김현종 칼럼] 차기 대통령의 외교 로드맵
김현종 WTO 재판관·한국외대 교수 오늘 밤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 그간의 공백 동안 동북아는 소용돌이에 휘말렸고 임진왜란 및 얄타·포츠담·휴전 회담 때처럼
-
[김현기의 시시각각] ‘4월 위기설’이 ‘가짜 뉴스’라고?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4월 위기설’은 설이 아니었다. 팩트였다. 우리만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미국은 한반도 인근에 항모들을 이동시키고 매일같이 대통령이 ‘모든 옵션’을 외치고
-
[시론] 미·중 정상회담 후 한국의 선택은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외교·안보 참모들은 지난해 11월 대선 기간 이래 북한에 대해 강경 발언을 있는 대로 다 쏟아내 왔다. 대표적인 수사(
-
“새 정부 지도자, 진보·보수 합의로 새 대북정책 끌어내야”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은 29일 “새 정부의 지도자는 진보와 보수, 여와 야가 참여하는 국민적 담론 수준의 토론과 타협을 통해 새로운 대북정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
-
"아베, 주한대사 소환 있을 수 없는 일…역사문제 성의 보여야"
신각수 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소장(전 주일대사)과 오자와 이치로 자유당 대표가 27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대담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중국의 부상 등
-
주호영,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하자"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지난해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 교섭…핵실험 조짐으로 결렬”
금강산 모습. 김태성 기자지난해 가을 남북한이 금강산관광사업 재개에 합의하기 직전 결렬됐다고 복수의 북한 관계자가 밝혔다고 25일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한국이 미국 정보당
-
[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 답하다 “비핵화는 북·미 대화의 전제조건이 아니라 최종 목표”
막바지 레이스에 돌입한 미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당초 불기소 결정을 내렸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e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착수하면서다. 패
-
[노트북을 열며] 김정은에게 호재가 된 사드
고수석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북한학 박사이번 사드의 한국 배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호재가 됐다. 김 위원장은 중국의 반발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미국과 불편해진 러시아의 불
-
[고수석의 직격 인터뷰] 한반도포럼 백영철 이사장 “평화와 통일의 초당적 마스터플랜을 만들자”
“제1의 자연법은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양 정치철학의 기초가 된 『리바이어던』 저자인 토머스 홉스(1588~1679)가 평화의 중
-
[사설] 북한 당 대회 이후 국면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
36년 만에 치러진 북한의 7차 당 대회는 획기적 내용 없이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지루한 행사에 머물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양복 차림으로 등장한 게 가장 눈에 띌
-
“북한 비핵화와 평화협정 맞교환하자”
한반도포럼이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창립 5주년 학술회의를 열었다. 백영철 이사장(가운데)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반도포럼은 북한과 동북아
-
“북한의 선 비핵화 거의 불가능 … 현실적 대안은 핵 동결”
한반도포럼이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창립 5주년 학술회의를 열었다. 백영철 이사장(가운데)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반도포럼은 북한과 동북아
-
‘북 비핵화·평화협정’ 병행 신중하게 검토해야
15일 열린 현대중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선 격동하는 동북아 정세속 한국의 외교·경제 대응 방안이 모색됐다. 김춘식 기자 세상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특히 냉전이 잔재하는 동북아 안
-
강력한 양자제재로 ‘빈틈’ 메우기…대화 국면 대비한 로드맵도 필요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할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복수의 정부 당국자는 “군사적 조치를 제외하고는 역대 유엔 제재 중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재의
-
[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
“한반도 전체 관리자라는 인식 가져야 북한 이끌 수 있어”
11년 만에 전면 폐쇄에 들어간 개성공단은 건설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북한군은 물론 동맹국인 미국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난관을 뚫고 남북한 사람들이 매일 한자리에
-
[한반도 워치] 남북 고위당국자 핵 회담을 개최하자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새해 벽두 북한이 강행한 4차 핵실험에 온 나라가 경악과 분노에 빠졌다. 지난해 8·25 남북 고위당국자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데다 올해 김정은의 신년
-
“북핵, 내년 초엔 진전 … 다양한 해법 강구 중”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3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23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병세
-
윤병세 장관 "오병세란 말 부담스럽지만…"
23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병세’라는 별명과 관련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3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