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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오징어 게임’과 치킨…가장 한국적이라 세계적인가
━ 진화하는 한류, 키워드는 혼종성 지난달 말 열린 미국의 샌디에이고 코믹콘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오징어 게임’ 병정으로 분장한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AF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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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전지현 고양이라면 김혜수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은 그의 아내 안수현(케이퍼필름 대표)씨가 제작을 맡은 첫 작품이다. 최 감독은 “아내가 제작을 맡으니 쑥스러웠지만 관객의 눈에서 시나리오를 보게 해주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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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마더 앤 차일드
영화 ‘마더 앤 차일드’에서 딸을 입양 보낸 엄마의 회한을 섬세하게 묘사한 아네트 베닝(왼쪽). 철없는 소녀 시절 낳은 딸을 입양 보낸 여자가 있다. 죄책감 탓에 사는 게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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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CG를 넘어, 진짜 볼거리는 아이디어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해운대’가 다섯 번째 ‘1000만 관객 영화로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월 22일 개봉된 이 영화는 14일 현재 24일 만에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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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CG를 넘어, 진짜 볼거리는 아이디어였다
‘해운대’가 다섯 번째 ‘1000만 관객 영화로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월 22일 개봉된 이 영화는 14일 현재 24일 만에 505개 스크린에서 840만여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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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섭 교수 "한국영화 붐은 거품현상"
중흥기를 맞은 것처럼 보이는 한국영화산업이 알맹이 없는 거품 성장의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한섭 서울예대 영화과 교수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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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지상주의는 끝났다
#1 영화관 뉴스 시대〓TV뉴스 이전 영화관 뉴스가 국내외 뉴스를 영상과 소리로 보여줬다. 이때 뉴스의 신뢰성은 해설에 근거했으며, 그 익명적 해설은 이미지들의 의미를 고정시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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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지상주의 비판한 '…횡포'
#1영화관 뉴스 시대〓TV뉴스 이전 영화관 뉴스가 국내외 뉴스를 영상과 소리로 보여줬다. 이때 뉴스의 신뢰성은 해설에 근거했으며, 그 익명적 해설은 이미지들의 의미를 고정시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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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토크쇼]이광모-로랑스 파랑 '할리우드 넘어서기'
프랑스의 라즈넥 프로덕션의 신예 프로듀서 로랑스 파랑 (27.여) 과 영화 '아름다운 시절' 로 최근 대종상 작품상을 수상한 이광모 감독 (38) .두 사람이 '할리우드 넘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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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탠리 큐브릭
세계 영화산업은 할리우드가 지배한다. 막강한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워 비 (非) 할리우드적 인재들까지 흡수해버린다. 할리우드에 '팔려간' 인재들은 처음엔 독자적 개성을 주장하지만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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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영화]웨더비 外
*** 떠남에 관한 기억들 웨더비 (EBS 밤10시10분) =옴니버스로 짜여진 독특한 색깔의 영국영화.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며 언젠가는 떠나야만 한다는 테마를 미스터리 형식에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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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쯧쯧! 할리우드의 '독립투사' 앨런과 스코세지 공감
'미국영화는 모두 쓰레기다' . 영화에서 뭔가 진지한 사색거리를 추출해내고자 하는 이들은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영화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치고 받고 박장대소하게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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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페이션트' 아카데미영화상 9개부문 석권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애정영화'잉글리시 페이션트'(원제 The English Patient:영국인 환자)가 올해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작품상.감독상(앤서니 밍겔라)등 9개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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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賞 할리우드 영화 후퇴-독립영화 강세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잔치인 아카데미영화상이 비할리우드적인 독립영화들에 대거 손을 들어줬다. 12일 발표된 제69회 아카데미상 수상 후보 지명에서 작품상후보에 오른 5개 작품중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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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두편 "12 몽키스""파이널 디시전" 흥행 대결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비포 선라이즈』등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극장가에 잘 만든 스릴러 영화 2편이 5일 나란히 선보인다.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그린 SF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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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개들""시계태엽장치의 오렌지" 개봉타진
피로 가득찬 영상, 포악의 극에 달한 소년이 벌이는 살륙,강간….경쾌한 팝음악과 마음을 가라앉히는 고전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되는 격심한 폭력은 더욱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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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즈영화 재평가 바람-뉴욕서 회고전 독창성 호평
지난해 30週忌행사가 대대적으로 벌어졌던 일본영화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小津安二郎)의 대규모 회고전이 최근 뉴욕에서 열리면서 미국에서도 그에 대한 재평가의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