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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단결 곧은 질서의 상징|1991년 신미년 양의 해
새해가 밝았다. 송구(송구)하고 나서 영신(영신)한 이 새해아침, 눈을들어 달력을 보니 양띠 해 신미(신미)년이 큼직하게 인쇄되어 있구나.『옳아, 올해 신미(신미)는 한자로 바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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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세대 항암요법 개발 이원영교수(일요인터뷰)
◎“「누에똥 항암제」 실용화 멀지 않다”/“바이러스 질병 막는 연구 주력/「AIDS 정복」까진 시간 걸릴듯” 80년대초부터 간염ㆍAIDS(후천성면역결핍증)ㆍ암에 관한 두드러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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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동구 문학 바람 거셀 듯
소련 및 동구권 현대문학이 국내에 체계적으로 유입된다. 내년 초『소련·동구 현대문학 전집』이 출간되고, 소련 펜클럽의 공식 초청으로 한국 문인들이 소련을 방문하는가 하면, 전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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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전』 펴낸 미술연감사 대표 이재운씨
사전을 만드는 일은 이를테면 집을 올리기에 앞서 터를 닦고 주춧돌을 놓는 작업과 비슷하다. 미술사전도 거기서 예외가 될리는 없겠지만 어찌됐든 없는 돈에 빚을 늘려가며 꼼꼼하게 바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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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한문교사 "태부족"
중고교 한문교육이 유자격교사의 절대부족으로 대부분 비전공교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교육의 부실화현상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고교 한문교육은 지난 72년 한문이 독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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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양성소」계획 백지화
문교부의 임시중등교원양성소 설치운영 계획이 사립대학의 반발에 부닥쳐 백지화됐다. 문교부는 26일 『중등교원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립사대 임용대기자의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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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엔 대학진학률 65%로|수석 교사제 시행처우 대폭 개선 교장은 10년이상 교직경력자로
교육개혁심의회는 11일 연말까지의 활동시한을 7개월여 앞두고 32개 연구과제에 대한 개별심의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심의회는 교육제도. 초중등교육·고등교육·교육발전분야 등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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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전문인력 대규모 교육
정보통신훈련센터(서울여의도)는 87년부터 공급부족이 심화될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해 산업계와 공동으로 대규모 교육훈련계획을 마련했다. 체신부의 분석에 따르면 정보통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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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올 대졸자 10만명이 "취업 재수생" 될 판
취업철을 맞은 대학가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어둡다. 내년 2월의 대학졸업예정자는 14만3천명. 1년전에 비해 3만명이 늘었고 82년(6만2천7백명)에 비하면 2배이상 불어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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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학원 수강료 자율화
사설학원의 수강료가 자율화되고 학원장과 강사자격 규정도 강화, 무자격자는 강단에 설 수 없다. 문교부는 21일 사실강습소에 관한 법률시행령안을 마련, 입법 예고하고 내년 1월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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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입국」의 지름길은 인력개발|우리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장래
본사, 과학부는 제l6회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우리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 문제점은 무엇인가 등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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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학력고사개정 4개시안에 담긴 문제점|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권영환씨(41·서울고 교사)=현행 고사과목으로는 고교교육과정 파행운영이 불가피하다. 행정기관의 감독이나 내신성적 반영이 있지만, 이를 통해 수험준비를 해야하는 고교생들의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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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행23자의 사면비일가능성"|고구려비 판독에 붙여
이기백 이번 중원 고구려비에서 얻어질 새로운 지식은 한국고대사의 연구에 이바지할 공헌이 지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사를 전공하는 학자들이 흥분하게 되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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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실험대학』중간 점검|새로운 방향 모색 학자들의 의견
현행 실험대학 제도의 부분적 수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실무자나 교육학자들의 견해다. 계열별 모집의 부작용인 학생들의 인기학과 편중에 대해 차경수 교수(교육학·서강대)는 「당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