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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추사 김정희는 어떻게 조선의 '르네상스 맨' 됐을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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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노력형 천재란?' 세한도·추사체 만든 김정희 보면 알 수 있죠
영어 표현 중 '르네상스 맨(Renaissance man)'이라는 말이 있어요. 문학·회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다재다능한 사람을 이르는 표현인데요. 르네상스 시기 회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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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에 깃든 디지털 신기술, 성큼 다가오는 고구려
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 실감영상관에서 만날 수 있는 평안남도 남포시 덕흥리 고분 내부 모습. 2006년 남북한 공동조사 당시 사진자료와 북한 측이 그린 모사도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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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고구려, 더 실감 나네…광개토대왕비·고분벽화의 비밀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가 설치돼 있다.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는 높이 8m(받침대 제외 7.5m), 너비 2.6m 규모로, 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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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선 7.5m 디지털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릉비 원석탁본을 소장하게 된 국립중앙박물관이 고구려실을 개편하고 고구려 콘텐트를 강화한다. 올해 선사·고대관을 전편 개편할 방침인 박물관 측은 우선 상설전시관 로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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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워로 거듭난 광개토대왕릉비…박물관 고구려실 2배 넓힌다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가 설치돼 있다. 디지털 광개토대왕릉비는 높이 8m, 너비 2.6m 규모로, 한학자 청명(靑溟) 임창순(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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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5자로 새긴 역사…광개토왕비 탁본, 프랑스 도서관서 발견
고구려 광개토왕(재위 391∼412)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을 탁본한 자료가 프랑스 한 도서관에서 새로 확인됐다. 광개토왕비 북면 탑본 작업 모습. 1910년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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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초능력 아닌 문자의 힘으로 이뤄냈다, 시공간 제약 뛰어넘는 소통
인류 최초의 문자는? 가장 최근 만들어진 문자는? 문자 궁금증 싹 풀어요 최근 단어와 문장 뜻을 이해하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문자(文字)를 읽고 쓰고 활용하는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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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아무르강 하류 영령사 절터, 중·러 “원래 우리 땅”
━ 사할린 앞바다 둘러싼 갈등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러시아와 중국 사이를 흐르는 아무르강(흑룡강)은 세계에서 8번째로 큰 강이다. 양국 국경을 따라서 사할린 앞쪽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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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비, 제5의 진흥왕 순수비? 한 글자가 역사교과서 바꾸나
━ 신라시대 탁본 글자 수수께끼 ‘典(전)’. 비석의 이 한 글자는 무엇을 전하는가. 경기도 양주·연천·파주에 걸쳐 있는 감악산(675m) 정상에 있는 감악산비(碑)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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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세숫대야도 없앴다…감춰지는 '반란 수괴' 전두환 흔적
━ 대전현충원 전두환 친필 현판 안중근체로 교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별세한 가운데 그의 흔적도 상당 부분 사라지거나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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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기증한 세종대왕 왕자의 태실 유물 2점…부산박물관에 돌아와
━ 치과의사 이상민씨, 부산박물관에 기증 세종의 왕자 안태용 분청사기. [사진 부산박물관] 행방이 묘연했던 세종대왕 왕자의 태실 유물 2점이 부산박물관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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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이데올로기를 벗은 고암 이응노의 예술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제공하는 현대 화가를 한 사람 들라면 주저 없이 고암 이응노(1904~1989)를 꼽겠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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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신적 존재’ 공산주의 이념과 초월적 종교가 대립한다면…
━ 1400년 이어온 중국과 그리스도교의 애증 지금의 교회에 해당하는 대진사(大秦寺)가 당나라 곳곳에 세워졌다. ‘대진경교유행 중국비’ 복제본이 시안(西安) 옛 대진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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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청학동이 광화문에? 상투틀고 제대로 서당체험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당문화한마당 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관계자들이 옛 성인식으로 상투를 트는 가관례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어린이날 연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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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천 따지" 어린이 모여 서당 문화 체험
지난해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대회에서 유생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하늘 천 따 지 검을 현 누를 황…” 옛 서당에서나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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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말하는 제주의 Texture...고승욱·박정근展 '무한한 대화'
사진을 찍는다. 프레이밍을 하며 생각한다. 내가 담는 대상이 어떤 의미로 전달될까? 사진으로 남긴 것들이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 수 있을까? 고승욱_세모의 풍경-하도리-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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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사람은 달아났는데 왜적 침입 물리친 벌들의 전설
이훈범 논설위원 ‘문명기행’ 1회가 나간 뒤 ‘거풍’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왜 궁금한지 모르겠지만, “그래, 너도 했냐”고 묻는 사람들 많았다. “나도 한번 해보겠노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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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세계유산 등재 추진하는 한국전쟁기 ‘임시중앙청’
부산시는 ‘한국전쟁기의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8건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문화재청에 등재 신청을 한 결과 조건부 잠정목록에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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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 불교 '사라진 고리' 찾았다
도봉산 얫 영국사 터에서 새로 발굴한 혜거국사 비문. [사진 문화재청] 고려 초기 불교의 ‘미싱 링크(missing link·사라진 고리)’를 이어줄 비석 조각이 새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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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역사에 IT 접목한 서울시립대, 논문왕 교수 서강대
━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 - 역사학 역사학과 학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과들은 역사학과 타 학문을 적극적으로 융합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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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광개토대왕비 우울한 진실
박보균대기자정보는 국력이다. 정보는 사실 수집의 열정이다. 그것은 나라의 영욕(榮辱)을 가른다. 한·일 과거사도 거기서 갈렸다. 광개토대왕비에도 그런 사연이 얽혀 있다. 대왕비(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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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하늘…조선시대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조선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탁본 매일 뜨고 지는 해가 새삼스러운 계절, 지상의 빛공해로 한층 어두워진 하늘을 올려다보는 계절, 해가 바뀌는 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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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대군·한석봉·김정희 … 조선 명필 한자리서 만난다
추사 김정희가 백파대사를 기리며 쓴 `백파대율사비` 글씨 탁본. [사진 한신대학교박물관]조선시대 서예는 한 시대를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문화예술 분야였다. ‘시서화금(詩書畵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