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군 사전협의 불응
정부는 지난11일부터 미8군사령부에서 열리고있는 한미군사 군사실무자회담을 통해 미군감축에 앞서 한국군 현대화의 조속한 실천문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소식통은
-
펜터건의 권한대하
맥나마라시대의 펜터건(미국방성)은 비상한 권한집중과 급속한 전력증강으로 특징지어 진다. 예산규모만 해도 2백억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월남전의 종결, 해외에서의 미국개입의 축소를
-
(31)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가장 길었던 3일(31)|작전지도의 혼돈(2)
26일 심야의 비상국무회의에서 수도천도를 의결하고나온 신성모국방장관은 27일새벽 5시쯤 국방수뇌부회의를 긴급소집했다. 신장관이 주재한 이 회의에는 장경근국방차관, 손성겸국방부제1국
-
(26)「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가장 길었던 3일|대통령의 피난(하)
이승만 대통령이 27일 새벽 3시에 경무대를 떠날 때 각료나 국회나 육본에 대해 피난 간다는 사실을 공식으로 알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부각료들은 이날 새벽 안으로 대통령이 서울을
-
(25) 가장 길었던 3일 (25)
한 나라가 외침을 받아 수도가 함락 직전에 놓였을 때 국가의 상징이며 민족의 구심점인 대통령의 일거일동이 그 나라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은 두 말할 것도 없다. 재기할 기회가 있는
-
(18)|가장 길었던 3일(18)|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미국 시간으로 25일에 트루먼 행정부나 유엔이 취한 조치에는 북괴군에 대해 어떤 군사적 제재를 가하는 결정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제1 회 블레어·하우스 회의에서는 다만 한국에 있
-
제헌동지회 두갈래 위기
비상사태를 가장하고 이에 대처하는 정부의 을지도상연습은 D「데이」H「아워」를 28일 새벽 영시로 했다.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장·차관들은 27일 하오 5시를 기해
-
(9)가장 길었던 3일(9)
26일부터 정훈국보도과가 본격적으로 방송국을 관장하고 모든 뉴스를 검열했다. 이철원(당시 공보처장·70)씨의 말을 들어보면 이선근 정훈국장은 이미 25일 상오 8시에 적침 첫 소식
-
(5) 가장 길었던 3일 (5)
2대 국회의 이충환 의원 (당시 충북 진천·무소속·현 신민당 정무위원·53)은 6월 25일 상오 10시쯤 청주에서 「라디오」를 통해 38선이 터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설마 전면전쟁
-
④-가장 길었던 3일④
25일 아침 7시 조선「호텔」을 숙소로 정하고있는 임병직 외무장관(전 대기대사·77)은 요란한 전화 소리에 잠이 깼다. 장택상씨(고인) 다음으로 2대 외무장관에 취임한 임 장관은
-
①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 일대에는 어둠과 함께 자욱한 안개가 깔려 있었다. 아직 장마철이 아닌데도 19일부터 24일 밤까지 연거푸 비가 내리다가 자정 가까이돼서야
-
69년 정가 이창
69년 한해의 정치가 흐르는동안 온갖 사건들 뒤엔 몇토막의 낙수가 흩어졌다. 어쩌면 정치의 참모습이 될지도 모를 이 이창의 그림자 가운데는 영원히 공개되지못할 일도 많을것같다. 그
-
「행정력」에 맡길 문화재보호
민족의 문화유산을 보다 강력히 보호·관리하기 위한 문화재보호법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했다. 국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하게 될 이 법령은 ①비상시에 중요문화재의 국가관려 ②지
-
별정직 공무원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정부조직법개정안」을 의결하였는 바 그 중요한 골자는 ①중앙 행정 기관의 과다한 권한과 업무량을 하부 기관에 이관하고 ②난립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지역별 또
-
공항 직원에 사법권
정부는 KAL기 납북 사건에 자극 받아 민간 항공기 승무원의 무기 휴대, 승객에 대한 철저한 검문 검색, 비행장 직원에의 사법권 부여 등 「항공기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12일
-
대도시 교육시설 분산
정부는 서울·부산·대구 등 3대 도시의 인구팽창을 억제하고 지역간의 군형 발전을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키 위해 10일 「대도시인구 및 시설의 분산 대책조사위」를 구성. 내년 2월말까
-
(1)5·16군사혁명|국내
간단없이 흐르는 역사에 구독점을 찍어 어떤 사물을 관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어떤 기간에 세계가 유달리 격동을 겪었음을 볼 수 있다
-
이사준비하는 이의장
신민당창당대회는『이의없소』소리가 연거푸 나오는 가운데 일사천리로 척척 진행됐다. 지난7일 해당한 지만 13일만의 재건대회는 20일 상오 중앙당사 4층 82평짜리 회의실에서 내혈이나
-
여·야, 원외서 재대결
공화당은 17일 국민투표대책위원회를 발족, 당체제를 비상체제로 바꾸고 이달하순부터 전국적인 유세에 나서 득표활동을 벌이는 등 개헌안에 대한국민투표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화당은 이날
-
개헌정가 비상 대치
9일 국회에서 정부에 직송된 개헌안은 총무처총무과에 법안 접수 제525호로 접수, 이석제 총무처장관이 바로 낮12시10분에 열린 임시국무회의로 가져갔다. 제61차 국무회의는 정총
-
「7.25회화」이후 13일|3선 개헌안의 확정되기까지
현행헌법의, 제정 실시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정을 통하여 경험한 실정법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현하의 국내외 정세에 비추어 시급한 정국의 안정과 국방태세의 확립 및 지속적
-
3백억원으로 증자|정부서도 출자하게|각의, 외환은법 개정
국무회의는 11일 외환은행의 자본금을 현재의 1백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늘리고 정부도 출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재의 여신 한도에 대한 규제를 바꾸는 내용의 「외환은행법 개정안」
-
비상기획위 설치를 의결
정부는 현행 국가동원 체제 연구위원회를 해체하고 전시·사변등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키위한 기획·통계 조정에 관한 사항을 조사연구토록 하기위해 국가안보회의 안에 비상기획위를 두기로했다.
-
비상기획위 신설
정부는 전시·사변등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위해 국가안보회의 산하에 「비상기획위원회」를 신설키로 하고 이와함께 중앙관서에는 비상계획 담당관, 서울시·부산시및 각도에는 비상대책담당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