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철의 시시각각] 한동훈 이후의 검찰
최현철 논설위원 김태정 전 검찰총장은 2년의 총장 임기를 두달 반쯤 남겨둔 시점에 법무부 장관으로 임용됐다. 이전까지 27명의 총장 중 절반가량이 법무부 장관에 등용됐으니 그리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장 사의…총선 전 선고 힘들어질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심리해 온 판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초 이 사건은 4월 총선 전 선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재판장 변동이란 변수가
-
이재명 재판, 총선 전 선고 어려워지나…이번엔 담당판사 사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미상인에게 피습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심리해 온 서울중
-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검토”
예고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엔 ‘호재’가 될 걸 알면서도 민심을 거
-
“尹, 국민 버리고 가족 선택”…‘김건희 전선’ 넓히는 민주당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
‘큰 선생’ 교수와 ‘새끼 선생’ 과외교사 유착, 불법 레슨 만연
━ 음대 입시비리 확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서울대·숙명여대 성악과 입시비리 의혹이 다른 전공 영역까지 번질 조짐이다. 수사 소식을 접한 다른 음악 전공 재학생이 “음악
-
성악과 입시비리 의혹, 음악계 전반으로 번지나…“큰 선생과 새끼 선생 유착 만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서울대·숙명여대 성악과 입시비리 의혹이 다른 전공 영역까지 번질 조짐이다. 수사 소식을 접한 다른 음악 전공 재학생이 “음악계에 입시비리 정황이 만연하다”
-
특별감찰관 임명 여론 강한데…"尹에 누가 건의할 수 있겠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상정되자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 밖으로 나와 규탄발언을
-
‘삼민투’ 박선원, ‘의료법 투쟁’ 강청희…이재명, 한동훈 보란듯 86세대 영입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가 27일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왼쪽)과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오른쪽)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노무현·문재인 정부 핵심 대북라인이었던 박선원
-
최순실 일탈 왜 보고 안됐나…어렴풋이 짐작 가는 게 있다 [박근혜 회고록 38] 유료 전용
내가 탄핵당할 무렵 언론에서는 국정농단을 벌인 최서원 원장이 공직자 인사를 좌지우지한 것처럼 보도했다. 하지만 최 원장에게 추천을 받아 임명했던 장차관은 김종 문체부 2차관이 유
-
[단독] '대선 허위보도 의혹'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주거지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뉴스1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연쇄적인 허위 보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 주거지와 서
-
野 공천 부적격 파장 지속... '돈 봉투 연루' 의원 처리도 뇌관
더불어민주당에서 총선 공천 자격을 두고 친명-비명 갈등에 이어 '돈봉투 연루' 의원 논란도 커지고 있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가운데), 최성 전 고양시장(오른쪽) 등이 19일
-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곽정기 변호사 구속…임정혁은 기각
백현동 사건 수사 무마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총경 출신 곽정기(50·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구속됐다. 같은 혐의를 받는 임정혁(67·16기) 전 대검찰청 차장검
-
이재명 북풍론 "정부 北도발 유도설"…8년 전엔 헛발질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잇달아 총선 전 ‘북풍’(北風)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
-
[고정애의 시시각각] '김건희 특검법' 악법이다, 그러나
고정애 중앙SUNDAY 편집국장대리 22년 전 아침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가 했던 말은 지금도 생생하다. “정의롭지 않은 법은 법이 아니다”고 했다가 “정의로운 법만 법이란
-
"윤석열이 말하길…" 가짜녹취록 '이재명 캠프' 송평수 압수수색
검찰이 이른바 ‘가짜 최재경 녹취록’ 보도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 자택을 21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경. 연합뉴스 서울중앙지
-
[속보]檢 '허위보도 의혹' 송평수 민주당 법률위 변호사 압수수색
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21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송평수 변호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송 변호사는 정보통신망법위
-
[시론] 국회 정략적 탄핵소추 남발 막을 장치는
송영훈 법무법인 시우 변호사 탄핵소추가 남발되고 있다.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이 발의한 검사 2명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거의 같은 탄핵소추안을 지난달 9일에도 발의
-
“딱 하나 사실대로 말 안했다” 검찰조사 그날, 박근혜의 고백 [박근혜 회고록 36] 유료 전용
어떤 사람들은 미르재단 등이 최서원 원장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는데, 솔직히 쓴웃음이 나올 정도다. 나는 일생 옷이든 집이든 모두 내 돈으로 지불했고, 최 원장
-
[로컬 프리즘] 안희정과 ‘제왕적 리더십’
김방현 내셔널부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비서였던 문상철씨와 전 경기도 공무원 조명현씨가 최근 각각 『몰락의 시간』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란 책을 냈다. 책은 공통으로
-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 전 대검차장·곽정기 전 총경 구속영장
백현동 수사 무마 대가로 부당한 금품을 수수한 의혹으로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 임정혁 변호사(67·사법연수원 16기)와 경찰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사(50·33기)에 대해 19일
-
조국 "하루하루가 생지옥…가족들 5년간 사회적 형벌 받았다"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무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조국 징역5년, 정경심 2년 구형…정경심 "조국 아니고 내가 했다"
지팡이를 짚고 법원에 출석한 정경심 전 교수는 법정에선 휠체어를 타고 증인석에 앉았다. 지난해 1월 징역 4년형이 확정된 정 전 교수는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 9월 건강상의 이유
-
관행 악용한 브로커가 쏘아올린 입시비리…숙대‧서울대 넘어 확산하나
성악계의 관행과 입시제도의 허점을 노린 입시 브로커가 촉발한 입시비리 의혹이 숙명여대와 서울대를 넘어 여러 대학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학가에선 입시비리 의혹 확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