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포로 소재 기획 돋보여
MB-TV가 6·25종전 40주년을 맞아 21, 22일 방송한 다큐멘터리 『76인의 포로들』은 흔히 한국전쟁을 다루면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를 발굴, 조명했다는 점에서
-
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
“절전안되면 올여름 제한전송”/비상걸린한전 안병화사장(일요인터뷰)
◎전력소비 증가율 세계유례 없어/화전 2곳 내년 완공돼 호전기대 올 여름도 전기사정이 심상치 않다. 예년보다 한달가량 빨리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전력수급 비상사태」도 작년보다 한
-
(6)과학·기술|앞당겨진 정보산업 전산화
올림픽은 각종 경기와 아울러 과학·기술의 올림픽이기도 하다. 최첨단의 정보·통신·컴퓨터기술이 어우러지지 않고는 치러 낼 수 없다. 기술의 총체인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끝냈으나 우리의
-
"민속·전통 공예의 독창성 알린다"-문화재 보호 협회
한국문화재 보호협회 (이사장 박호준) 는 올림픽기간 중 우리 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전통 공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우리의 전통 생활모습을 알리는 전승공예대전을
-
한국남자배구 기본기튼튼|잘 다듬으면 세계상위도약
『미국이 한국을 꺾을 수 있었던 것은 힘과 높이에서 월등히 앞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이동속공 등 팀플레이는 크게 위협적이었고 한국으로서는 이같은 빠른 플레이를 실전에 활용
-
(7)〃한국군 백만 모집 ...총을 달라〃
휴전회담이 시작된 시기를 전후해서 미국은 유엔군의 병력증강을 위해 16개 참전국은 물론 라틴아메리카의 여러나라에도 파병요청을 했다. 이 관계 문서들은 구체적으로 왜 이시기에 병력증
-
중남미 국들, 앞다퉈 아르헨 지원 선언
【뉴욕3일UPI=연합】브라질은 3일 포클랜드사태를 둘러싸고 영국과 무력 충돌한 아르헨티나에 수미상의 최 신예 대 잠 초 계기를 제공할 것임을 확인했으며 베네쉘라와 페루도 아르헨티
-
「로마」교황의 방한
교황「요한·바오로」2세가 84년에방한한다는 외신보도가 있다. 「가톨릭」전래 2백년을 기념하는 시기에 교황의 방한이 실현된다면 뜻깊은 일이다. 이번「요한·바오로」2세교황은부지런히 방
-
미 6·25대 한국망명정부 수립 계획
【워싱턴8일 외신종합】미국은 한국동란 (1950∼53) 초기에 「유엔」군이 적에게 압도당할 경우 한반도로부터 한국정부를 철수시켜 모처에 망명정부를 수립할 것을 고려했던 것으로 8
-
50년 한국전 발발후 2개월간|미, 남미 제국군 참전검토
【워싱턴8일UPI동양=본사특약】50년 한국전 발발후 최초의 2개월간에 당시 「트루먼」미행정부는 「라틴아메리카」제국군을 미군지휘하에 한국전에 참전시킬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음이 8일
-
미국의 저명한 전직외교관들이 제시하는-미 아시아 정책의 지침|【워싱턴=김영희특파원】
다음은 최근 미 하원국제관계 소위에서 진행된 외교문제 청문회의에서「러스크」전 국무장관,「조지·볼」전 국무차관 및「윌리엄·번디」전 국무차관보 등 저명한 외교문제 전문가들의 발언을 간
-
(74)-싱가포르의 호상 정원상씨(하)
경남무역은 6·25가 날 때까지 「홍콩」에 주로 우리나라 오징어를 수출했다. 오징어 수출대전으로 우리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수입하기도 했다. 3년 반 동안에 이럭저럭 자리를
-
(69)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브라질」의 천공기(드릴) 제작자 이봉렵씨
낮선 땅에서 『네 맘대로 해 보라』며 팽개쳐졌지만 두려움보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무슨 일이든 못하랴』하는 당돌한 용기도 있었다. 1주일만에 「상우파울루」에 도착한 이씨는 우선 일
-
(2) 이변과 진기록
「월드9컵」은 9회에 걸쳐 모두 2백33「게임」을 치르는동안 갖가지 이변과 진기록을 안고 있다. ◇이변 「월드·컵」을 거만스럽게 외면하던 세계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이 처음 나오기 시
-
「장담」과 비열한 「실망」의 심도
장덕진 축구협회장이 공 사석을 막론하고 제2회 박 대통령「컵」 대회를 즈음해서 강조한 말이다. 대표 선수들에게는 당연히 들려줘야 할 말이고 꼭 염두에 두어야할 격려사임에는 틀림없다
-
(186)「6·25」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월경 논쟁(하)|38선 돌파와 북진(2)
38선 돌파를 둘러싼 워싱턴과 동경 사이의 논쟁은 앞서의 인천 상륙 논쟁 못지 않게 줄기차게 계속되었다. 워싱턴은 인천 상륙 논쟁에서 결과적으로 맥아더 원수에게 KO패 했음에도 불
-
「콜롬비아」상원외교분과위장 「디에고·우리베·바르가스」
『저의 나라의「코피」좀 사가십쇼. 그러면 우리는 한국의 전자제품과 비단을 사갈 테니까요.』 남미「콜롬비아」의 상원 외교분과위원장인「디에고·우리베·바르가스」(38) 씨는 정치문제보다
-
공감과 경이의 인파 연2만|신세계서 내일 폐막
국제적 전위예술가의 모임인 「ISPAA 국제전」은 신세계화랑서 문을 연지 8일 만인 10일 현재 2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불러들여 붐빈 잔치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사·동양방송과 「
-
첫 선보인 전위예술|ISPAA 국제전
세계 여러 나라의 전위 예술가들이 모여 자주적으로 베푸는 ISPAA 국제전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 같은 행사를 갖기란 도시 처음이요, 해외 작품의 원화를 대할 기회조차 전
-
전위 예술의 정수 한 자리에|ISPAA 국제전 개막
중앙일보사·동양방송과 ISPAA 한국 사무국이 공동주최 하여 세계적인 전위예술의 정수를 한 자리에 모아놓은 「ISPAA국제전」이 3일 하오 4시 신세계백화점 화랑에서 개막됐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