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홍준의 문화의 창] 김지하는 뛰어난 현대 문인화가였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지난 5월 6일과 7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1박 2일로 ‘김지하의 문학·예술과 생명사상’이라는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
한중일 기자들이 일본 도다이지 돌길 위에 나란히 선 이유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위치한 사찰, 도다이지(東大寺)에 들어서려면 나무로 만든 거대한 남대문을 지나야 한다. 빨간색과 초록색, 노란색의 예전 빛깔을 보존해둔 안쪽 건물들과 달리
-
법륜 스님 "갖가지 위기 봉착한 지구촌...궁극적 원인 딱 하나"
지구촌 환경 문제와 전쟁, 팬데믹 등 세계적 위기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제20차 세계참여불교연대(INEB) 콘퍼런스가 23~30일 정토회(지도법사 법륜 스님) 주
-
[이번 주 핫뉴스] 우리 동네 축제는?…검수완박ㆍ청문회 정국(政局)(25~5월1일)
4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검수완박 #청문회 #임성근 #청각장애인 올림픽 #북한 열병식 #수학여행 #아름지기 #거리두기 #영화관 팝콘 #김건희 #서울연극제 #금성ㆍ목성
-
[사랑방]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 外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영등포경찰서와 중도입국청소년의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
-
무령왕, 일본 섬서 출생? 한·일 모두에 소중한 백제 역사
━ 이훈범의 문명기행 백제와 왜는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 시스템을 갖춰 찬란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다. 오늘날 한국과 일본의 절실한 역사다. 박종근 기자 일본 규슈 사
-
한·중·일 연결되는 군산은 ‘경계인’ 윤동주와 닮았다
━ 일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동국사의 대웅전. 급경사 지붕은 일본식 가옥의 특징이다. [사진 나리카와 아야]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나에게 군산은 오래도록 가보고 싶었던
-
[취재일기] ‘하얀 코끼리’ 평창 올림픽 경기장
김지한 스포츠부 기자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레거시(legacy·유산)를 남기는 것이다.” 지난 1월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강원도 평창 겨울올림픽 레거시 심포지엄
-
[단독 인터뷰] 춤으로 50년 내전 상처 치유한 '몸의 학교' 설립자 레스트레포
콜롬비아 현대 무용가 알바로 레스트레포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오랜 내전으로 사회적 불안과 폭력, 빈곤, 마약 등의 열악한 환경에 노출
-
맨발의 김매자 “춤은 아름다움 아닌 삶 보여줘야”
현존하는 민간무용단중 최고(最古) 역사의 창무회가 올해 40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창무 큰춤판’(10월4일∼12월28일)이 홍익대 부근 포스트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창무회
-
42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송광사 오불도'
송광사로 반환되는 `송광사 오불도`.1985년 미국으로 건너간 송광사 오불도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는 미국 포틀랜드박물관에 소장된 ‘송광사 오불도’가 원소장처인
-
[사랑방] 웅진재단·디지털스카이넷 外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과 디지털스카이넷(사장 김충현)이 공동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이 17일 서울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개국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방송은 두 개의
-
[사랑방] 조계종사회복지재단 外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여성·아동 폭력의 현주소와 해법’을 주제로 불교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한다.◆친환경감
-
[사랑방] 숙명여대 제19대 신임 총장에 강정애 경영학부 교수 선임
◆숙명여대 제19대 신임 총장에 강정애 경영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4년. 강 신임 총장은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주세종 한국해
-
초대형 반가사유상, 반만 남아 더 신비롭네
달빛을 품은 듯 부처님 미소가 환하게 퍼진다. 어둑한 적막 속에 환희심이 번져나간다. 7개 나라에서 온 불상(佛像) 200여 점이 모여 있으니 극락정토가 여기인 듯싶다. 기원
-
"경주 월성은 800년 간 신라 왕궁터"
초승달처럼 휘어진 월성. 왕궁터로 추정된다. 오른쪽은 ‘월성’ 복원도. [사진 경주시] 1000년 왕국 신라의 왕궁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신라 왕궁은 흔적은 물론 이름조
-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주최,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
한국교회 주요 11개 교단장이 주축인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회 싱크탱크인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이 주관한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7천만그루심기
-
덕성여대 ‘북한산 일대 문화유산’ 심포지엄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센터장 정요근)는 오는 12일 오후 2~6시 학내 대강의동 202호에서 제10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북한산 일대의 문화
-
백용성 스님 탄생 150돌 심포지엄·기념식
일제시대 존경받던 불교 수행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백용성(1864~1940·사진) 스님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과 탄생기념식이 열린다. 오는 29일 오후 2~5시 서울 견지
-
유방암 환자들 "명상요법으로 스트레스 감소했어요~"
최근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불안감, 피로 감소에 명상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는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51명에게
-
[양선희의 시시각각] 2012년에 묻어버리고 싶은 것
양선희논설위원 이제 사흘 남았다. 이날들이 지나면 2012년은 과거가 된다. 이즈음에 이 해와 함께 ‘과거의 일’로 묻어버리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했다. 증오·분노·세대전쟁·막말·
-
근대문명 일군 종이 매개로 동아시아 네트워크 꿈꾼다
서기 105년 중국 후한의 환관 채륜이 종이를 발명했다. 이후 중국에서 꽃피운 목판인쇄술은 대륙 전역에 불교를 실어 나르며, 동아시아 삼국을 하나로 묶어냈다. 이 종이가 서역에 전
-
설계자가 감탄한 순천만 ‘물의 정원’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찰스 젱스가 13일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자신이 설계한 국제정원박람회장 내 ‘물의 정원’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내가 디자인을하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멋
-
신라장군 이사부, 나무 사자 풀어 동해 패권 잡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삼척시 오분항에 세워진 이사부의 출항 기념비(왼쪽), 우산국 우해왕이 이사부 장군에게 항복하고 벗어던진 투구가 바위가 됐다는 투구바위(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