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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장편소설 '우리의 소원은 전쟁' 영화화
소설가 장강명(42)의 장편 『우리의 소원은 전쟁』이 영화로 제작된다. 소설을 출판한 위즈덤하우스는 덱스터스튜디오와 판권계약을 맺고 『우리의 소원은…』을 영화화하기로 했다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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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갑질은 유구한 전통 … 그 야만성이 광화문 함성 일게 했다
자전적 요소를 녹인 장편 『공터에서』를 출간한 소설가 김훈. 아버지 세대와 자기 세대가 겪은 고통스러운 현대사를 다룬 작품이다. “주택과 주택 사이 버려진 공터의 가건물 같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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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헬조선' 탈출기『한국이 싫어서』장강명 작가 인터뷰
요즘 문단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장강명(40)이다. 그는 글을 쓰고 싶은 욕망 때문에 11년간 몸담았던 유력 일간지의 기자직을 버리고, 2년 전 전업 작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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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현장 클릭] “어허둥둥~ 옛날 말 재미있어요”…판소리 들으며 읽는 심청전
■온 몸으로 즐기는 고전 읽기 수업 「융합수업, 체험학습, 인성교육, 코딩교육, 진로지도 등 학교 안 수업의 모습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부모 세대에선 경험해보지 못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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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입김에 ‘학생부’ 손대는 학교들
경기도 안양시의 사립고 교감 A씨는 최근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교를 찾아온 고3 학부모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학부모는 아이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록을 문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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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엔 사업가, 수요일엔 화가…매일 다른 남자 만나는 그녀 이야기
소설과 세상 사이의 소통은 요즘 온라인에서 더 활발하다. 종이 소설책이 소수의 진지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고급예술’로 치부될 만큼 대중소설 시장의 중심축이 인터넷·모바일 소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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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쉬는 시간 한 일까지 쓰다보니 시간 관리 저절로 됐어요
파주 한민고 2학년 류지연양류지연양의 책상에 빼곡한 문제집 사이로 소설책·에세이집·시집 등이 꽂혀있다. 류양은 “공부가 안 될 때는 좋아하는 글을 읽으며 휴식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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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내가 싸우듯이』낸 정지돈 “내 소설이 지식조합형? 정보 담는 방식이 다를 뿐”
방대한 정보를 벽돌처럼 쌓아 올린 독특한 스타일의 소설로 주목 받는 정지돈씨. 첫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를 최근 출간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요즘 한국문단에서 가장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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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문학이 레스토랑이면 웹소설은 가벼운 분식점”
모바일 소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스타 작가도 생겨나고 있다. 웹툰 작가처럼 억대 수입을 올리는 작가도 꽤 있다고 한다.조경래(37·사진)씨는 5년 전까지만 해도 중소기업을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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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에 5분…모바일소설 ‘허니허니’독자 500만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언론대학원)에 다니는 서혜미(25)씨는 지난해 10월쯤 웹툰을 보기 위해 네이버 앱 ‘네이버북스’를 열었다가 모바일로 소설도 연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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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샤오미의 도전은 성공할까요?
지난 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젊음의 거리’로 통하는 몽콕(Mong Kok)을 찾았습니다. 한국의 명동 같은 홍콩 번화가입니다.홍콩 하면 아래 사진처럼 멋진 야경을 먼저 떠올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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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 동맹 … 함께 쓴 소설 하나로 모바일·영화·책 세 마리 토끼잡기
장편소설 『조선 마술사』를 함께 쓴 이원태씨(왼쪽)와 소설가 김탁환씨. 이씨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기획·연출한 방송사 PD 출신이다. 소설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최근 개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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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책 한 권이 148쪽 … 소설이 자꾸 얇아져요
소설이 짧아지고 있다. 바쁜 생활 리듬에 맞춰 한두 시간 내에 독파가 가능한 소설도 나온다. 사진은 150쪽 안팎 분량의 짧은 소설인 『선화』와 『게으른 삶』. 시장에서 어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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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악마화의 위험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미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장과 주한 미대사를 지낸 도널드 그레그(86)가 쓴 회고록을 읽었다. 지난 4월 뉴욕주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인터뷰를 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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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설 연휴, 후유증 없이 보내려면
평상시처럼 하루 6~7시간 공부 이예지(연세대 치의예과 1)씨는 고2 겨울방학에 설 연휴를 앞두고 생각이 많았다. 고3이 되기 보름 전이라 마냥 쉬려니 불안하고, 공부를 하자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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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공부의 신 프로젝트] 온라인 서비스 ‘궁것질’ 통해 대학생 멘토 만난 고교생들
이번 주면 대다수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가 끝난다.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이지만 수험생 신분이 된 예비고 3 학생들에게는 여유가 없다. 지난 6일 김정현(경기 행신고 2)군과 민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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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의 문학상
올해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소설을 써본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마흔여덟 살의 고등학교 생물교사가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공쿠르상은 노벨문학상, 영국의 부커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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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프로젝트] 대학생 멘토링 4기
정다운양(왼쪽)에게 멘토 김도연씨는 하루 단위 학습 계획을 짜도록 조언했다. [최명헌 기자]국어 70~80점대 맴돌다 껑충 정다운(서울 장승중 3)양은 지난 9월부터 참여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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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90년대 혼돈의 캠퍼스 청춘들의 은밀한 욕망
사랑, 그 녀석 한차현 지음, 열림원 372쪽, 1만2500원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일 정상회담을 강행하는 노태우, 차기 혹은 차차기를 노리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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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년 만에 영어 원서까지 줄줄~”
2010 해법영어 경시대회 올림피아드에서 2등급 대상을 받은 차예린(전주 솔빛중1)이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불과 2년 전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영어를 공부한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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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서울 난곡중 2 정예린양
‘영어 100점, 사회 100점, 국어 97점, 사회 97점, 과학 97점’.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공부의 신 프로젝트’의 일환인 공부 개조 클리닉 참가자 정예린양의 이번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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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 낸 13세 한얼이, 비결은 여러 번 읽기
소설집 『바이달린』을 출간한 박한얼(오른쪽)양이 어머니 최호진씨와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공연은 시작됐다. 차르다슈(Csar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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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의 ‘베르테르’ 경영학
보통 해외 호텔 객실에 가면 성경과 호텔 소개 책자가 비치돼 있다. 그런데 이달 중순부터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롯데호텔 400개 전 객실은 물론 국내에 있는 롯데호텔 7곳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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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영어도서관을 꾸미면…
주부 강선아(39·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씨는 영어 독서교육 관련 파워블로거다. 강씨는 인터넷 학습공유 사이트 게시판에 꾸준히 자신의 독서교육 과정을 게재하고 정보를 나눈다.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