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서 김구 맞이한 첫사랑…김일성에 철저히 이용당했다 유료 전용
「 〈제4부〉 남북협상이라는 신기루 」 「 ①김구와 김일성의 다른 계산 」 ━ 김구와 김규식이 주도한 남북협상 1948년, 해방된 지 3년이 지난 후였으니
-
경복궁 터 '북고남저'…궁궐 지을 때 왜 땅 고르지 않았을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1) 조선 왕조는 유교를 국가 경영의 기본으로 삼았다. 경복궁의 공간 배치에서 조선 왕조의 문치를 숭상했던 유교적 이념이
-
병원·학교·일터·은퇴자 … 장 회장이 콕 찍었다, 명상이 꼭 필요한 네 곳
━ 배영대의 명상만리 행복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이상이지만 모든 것을 움켜쥐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가던 길을 멈추고 쥐고 있던 손을 펴는 일이 필요하다
-
“MB 때 국정원, 홍준표·박지원·조국 비방 … 여야 안 가렸다”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정원이 정권에 비판적인 정치인과 교수들에 대한 전방위적 비판 활동을 해 왔다고 국정원 개혁위가 25일 밝혔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취임 후 국정원 심리
-
"국정원 심리전단, MB정부 비판 세력 여야 막론하고 제압"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정권에 비판적인 정치인과 교수들에 대한 전방위적 비판 활동을 해왔다고 국정원 개혁위가 25일 밝혔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취임 후 국정원 심리전단이 사
-
[참가자 릴레이 기고] 100년 전 연해주에서 남과 북은 한 몸이었음을 기억하라
블라디보스토크 남방에 위치한 항구 크라스키노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 이 바다 바로 건너편에 한반도가 있다. 한국과 러시아가 같은 바다로 연결된 가까운 이웃임을 실감케 한다. 발해
-
1910년 페스트 대재앙 … 만주지역 4만 명 떼죽음
1911년 1월 청나라 정부는 방역총국(防疫總局)을 설치하고 우롄더(앞줄 왼쪽 첫째)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사진 김명호] 1907년 이른 봄, 랴오닝(遼寧)성 뉘장(牛莊)에 페
-
[동북3성 - 러시아 극동 가다] 중국, 유럽행 신루트 시베리아도 점령 중
동부 시베리아의 중앙에 위치한 야쿠츠크로 가는 길은 멀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TSR)를 사흘 타고 아무르 자치주의 스코보로디노로 먼저 이동한다. 여기서 북행 열차
-
'빠삐용' 김성태, 죽은 말 뒷다리 잘라 먹기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군포로 김성태씨가 15일 6·25 전쟁 초기인 50년 6월 30일 북행 포로 열차를 탔던 덕정역(붉은 원안)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62년
-
50년 6월 잡혀 탈출하다 13년형 … 51년 만에 4전5기 성공
국군포로 김성태씨가 15일 6·25 전쟁 초기인 50년 6월 30일 북행 포로 열차를 탔던 덕정역(붉은 원안)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62년 만에 이역을 다시 찾았다. 조용철 기
-
[현장 속으로] 김훈, 대지진 1년 후쿠시마를 가다
센다이에서 후쿠시마로 가는 바닷가에 망가진 어선들이 휩쓸려 있다. 그 너머 바다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요하다. [사진=이병률(시인·여행작가)] 소설가 김훈(63)씨가 일본
-
인민군은 개구리알 먹는데…
2002년 11월 평양의 국가안전보위부 어느 처장급 간부의 당 생활 노트가 기억난다. 금방 쓴 것으로 보이는 글 줄은 이렇다. “김정일 동지의 령도로 세계는 조선을 중심으로 움직이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삼균(三均)주의’ 주창한 소앙 조용은 선생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여러 정치 지도자가 ‘경제 민주화’를 이야기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서민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힘
-
[그때 오늘] 백범 김구 선생 국민장 거행하다
1949년 7월 5일, 열흘 전 암살자의 흉탄에 쓰러진 백범(白凡) 김구(金九·1876~1949)의 국민장이 거행되었다. 사진은 영구가 서울 소공동을 지나는 모습을 담고
-
“단상 위 김구·조소앙 발언권 안 줘 김일성이 박수 치면 다들 따라치고 …”
1948년 4월 22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연석회의장에서의 김구와 김일성.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대표적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는 남한만의 총선거를 반대하고 통일정부 수립을 주장하며 4
-
이승만 ‘정읍발언’은 소련 전략 꿰뚫은 현실적 대응
#1946년 6월 3일 전북 정읍=“무기 휴회된 (미·소)공위가 재개될 기색도 보이지 않으며, 통일정부를 고대하나 여의케 되지 않으니, 우리는 남방만이라도 임시정부 혹은 위원회
-
“단상 위 김구·조소앙 발언권 안 줘 김일성이 박수 치면 다들 따라치고 …”
1948년 4월 22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연석회의장에서의 김구와 김일성.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대표적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는 남한만의 총선거를 반대하고 통일정부 수립을 주장하며 4
-
이승만 ‘정읍발언’은 소련 전략 꿰뚫은 현실적 대응
#1946년 6월 3일 전북 정읍=“무기 휴회된 (미·소)공위가 재개될 기색도 보이지 않으며, 통일정부를 고대하나 여의케 되지 않으니, 우리는 남방만이라도 임시정부 혹은 위원회
-
[송호근 칼럼] 철마와 나비
문산을 떠나 도라산역에 도착한 기차는 잠시 숨을 멈췄다. 오십육 년 전, 포화에 불탄 채 적막 속에 방치되어 있었던 경의선 마지막 열차의 잔상이 마치 오래전 작고한 부모의 무덤처럼
-
군사분계선이 사라졌다
남북 분단으로 끊어졌던 경의선이 56년 만에, 동해선 열차가 57년 만에 다시 이어졌다. 17일 시범운행에 나선 동해선 북한 열차가 금강산역을 출발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강원도 제진
-
"이산가족 문제 외면 땐 쌀 북행길 막을 것"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쌀.비료는 몇 십만t이 아니라 몇 백만t을 준다해도 아깝지 않을 겁니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상철(55.사진
-
[디지털국회] 열린우리당은 '계백의 군대'가 되어라
강한 팀과 워낙 상대가 되지 않는 약한 팀의 운동경기는 재미가 없다. 그러나 승부가 뻔한 경기일수록 관중은 약자를 응원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단순한 동정만이 아니다.
-
남 10마리 - 북 16마리 동물 14일 맞교환
▶ 평양중앙동물원이 서울대공원에 보낼 동물들. 위로부터 스라소니, 아프리카포니, 토종 반달가슴곰. 하숙이(7살)와 덤벙이(21살)는 처녀.총각 하마다. 서울대공원에서 동거해온 이들
-
'월간중앙'정지용 북행 비화 담아
'명품 시사지'를 내세운 월간중앙 2월호가 나왔다. 시인 정지용의 북행과 관련된 비화를 다룬 특종 '시인 정지용이 포로로 잡혔다 북한을 택했다'는 기자 출신의 탐사보도 전문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