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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소설집, 남자들과 싸우자는 게 아니다"
페미니즘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에 참가한 작가들. 왼쪽부터 김이설·조남주·최정화씨. [사진 다산책방] 남성들은 불편해하고 여성들은 반길 소설집이다. 표지에 '페미니즘 소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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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헌, 국민 뜻…개헌·선거 개편으로 새 국가 틀 완성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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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시대, 손상된 ‘세계에 대한 신뢰’
━ 빠른 삶, 느린 생각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뉴스를 보면 천재지변, 그리고 국내외의 정치 분규 같은 어지러운 일들이 끊임없다. 지진, 폭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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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中 ‘사드 보복’같은 행동 北에 했다면 상황 달라졌을 것”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로 한국에 한 보복과 같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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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첫 추석 나기...교통통신원으로 귀성길 인사 나서고 전통 시장 찾아 추석 민심 챙기고
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취임 후 첫 추석 연휴에 들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일 오전 경남 남해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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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화는 삶의 소명, 역사적 책무”…유엔 총회 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라며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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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차 핵실험 직후 ‘주한미국인 소개작전’ 책임자 2명 방한”
한반도 유사 시 한국 내 미국 민간인 대피 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미 국방부 부차관보급 2명이 북한 6차 핵실험 직후 동시 방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문화일보가 19일 보도했다.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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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평창의 성공으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인터콘티넨털 뉴욕 바클레이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합동취재단]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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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 바짓가랑이’와 대한민국의 냉엄한 현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분야 행보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분석해 놓았다”며 소개한 글이 화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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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紙面서도 코리아 패싱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중앙SUNDAY 8월 20일자는 탐사기획으로 1, 6, 7면에 걸쳐 ‘돌봄의 사회화, 성년후견제’를 살펴봤다. 성년후견제는 치매나 정신질환 등으로 의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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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기록' 회고록 낸 이회창, "야당의 역사도 남길 필요 있었다"
현대사에서 대통령에 가장 다가갔으나 대통령이 되지 못했던 인물 2인을 꼽으라면 JP(김종필)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다. 이 전 총재는 세 번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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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반도 전쟁” 틸러슨은 “북과 대화” 의도된 엇박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반도 전쟁' 발언이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 경선에 나섰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1일(현지시간) NBC TV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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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력지 "북핵, 유일한 해결법은 북미 간 대화"
홍콩의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북핵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해결책은 북미 간 직접 대화”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북한의 2차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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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원전 공사 중단 여부는 공론화위 결정을 수용해 정부가 결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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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성과·숙제 앞세웠어야
중앙SUNDAY 제539호의 상당 부분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북핵 관련 외교의 성과와 보완점을 짚어 보는 내용이었다. 그 어떤 때보다 복잡하게 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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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북한문제 불끄려는 데 기름 부어선 안돼”
미국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독자 제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중국 책임론’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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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 포기 않는다는 토대서 정책 세워야 협상 길 열릴 것”
━ 한·독포럼서 머리 맞댄 정치인·전문가들 지난 5일 독일 풀다에서 열린 제16회 한·독포럼에서 기조세션 발제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황식 전 국무총리, 테오 좀머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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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출산 휴가 때도 팩스 받아 일해 … 그런 세상 바꾸려고 정치 시작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축하 화분이 가득했다. 지난달 26일 바른정당 대표로 선출된 이혜훈(53)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 4일 오전 그를 만나는 동안 수시로 전화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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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커 "北, 수소폭탄에 필요한 삼중수소 생산능력 확보"
세계적인 핵 과학자이자 북핵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교수가 27일 “북한은 수소폭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삼중수소 생산 능력을 이미 갖췄다”고 말했다. 헤커 교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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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중 관계와 북핵 문제
박 진(사)한미협회 회장전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 최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방문해 유학 시절 은사인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를 만났다. 앨리슨 교수는 쿠바 미사일 위기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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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북핵 해결 더 어렵게 해” vs “중국의 안보 이익에 기여”
━ JEJU FORUM 제12회 제주포럼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를 둘러싼 한·중 간 갈등, 한·일 간 역사 갈등 등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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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농사 친구가 나보다 멋진 삶 … 인생 걸만한 것 찾으세요”
━ JEJU FORUM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를 주제로 한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만찬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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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책임·협력·민주’ 새 정부 외교안보 4원칙 … 임성남, 만찬사서 소개
━ JEJU FORUM 31일 막을 올린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아시아에서의 도전은 계속되겠지만 우리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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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죽어가도 다가갈 수 없는 세상, 체르노빌을 기억하세요”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가하는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알렉시예비치. 4월 위기설은 넘겼지만 걱정은 줄어들지 않는다. 북한이 갈수록 핵무기 개발에 바짝 다가서는 것 같아서다.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