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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마주쳐야 소리 나는데 … ” 대북 화해 답답한 정부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정말 답답하다.” 통일부의 한 핵심 당국자는 5·24 조치 5주년을 맞는 24일 기운 없이 말했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종료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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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천안호 폭침사건 공동조사 제안…왜?
북한은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한 남북 공동 조사를 24일 다시 제안했다.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가 남북간 인적·경제 교류를 중단토록 한 '5·24조치' 5주년을 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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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넘버2 싸움 중 … 황병서·최용해 주고받고 한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태열 외교부 2차관,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왼쪽부터)가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에서 토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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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노동당 70년 맞춰 … 김정은, 인공위성 발사 지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인공위성을 발사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북한이 주장하는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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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아동 보건에 66억 지원
정부가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과 북한 모자(母子) 보건 지원 사업 등에 남북협력기금 106억4000만원(물품 포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자 보건 사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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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넘어 손잡은 중국·대만, 작년 무역액 216조원
“중국과 대만의 양안(兩岸) 관계에서 보듯 남북한도 이념을 초월해 경제적 실리를 추구해야 할 때다.” ‘한반도 경제 르네상스’ 기획에 참여한 조봉현(사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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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은 북 자생력 강화에 초점 맞춰야”
“남북 간 경제 협력을 통해 상생(相生)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초점은 북한의 자생력 강화에 맞춰져야 한다.” ‘한반도 경제 르네상스’ 기획에 참여한 최수영(사진) 한국경제연구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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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진출 외국기업 351개 … ‘은자의 왕국’ 빗장 연 돈의 힘
#1. 미국인 그래픽디자이너 조시 토머스(28)는 2013년 4월 6~14일 북한 평양에서 자신만을 위한 ‘맥주 투어’를 했다. 맥주 애호가인 그가 영국인이 설립한 북한 전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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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랑·북청·숙천 농업개발구엔 … 정부,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 검토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전수해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끌어내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북측이 200가구 5곳을 복합영농단지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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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외국 배워라” … 한국 특구 자료 4000쪽 내각에 보내
“대외 경제관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며 경제개발구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내부에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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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시너지 내려면 북한판 대기업 만들어야
남북 경협을 통해 ‘북한판 대기업’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재계를 중심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경협을 통해 남북 간 상생(相生)을 모색하는 것뿐 아니라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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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평성, SK - 나선, 포스코 - 청진 … “북, 콕 찍어 투자 희망”
북한이 한국 대기업의 대북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복수의 대북 소식통이 전했다. 지난달 말 평양을 방문해 북한 대외경제성 관계자를 만난 재미동포 한모씨는 17일 “한국 대기업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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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평양에 ‘연락사무소’ 추진
민간 경제인들의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북한의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북한의 경제개발을 돕고 우리 기업들의 대북 경제협력·투자 사업의 자문을 위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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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맛’ 들인 북 … “쿠쿠밥솥이 북 억양으로 말하면 대박날 것”
“말하는 압력밥솥 제품에 북한식 억양을 입력해 판매하면 평양에서 대박 날 거다.” 남북관계에 정통한 대북 전문가가 최근 복수의 북한 소식통 얘기를 듣고 전한 말이다. 이병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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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측, 숙청정치 악담” … 현영철 처형 부인은 안 해
북한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후 17일 첫 공식 반응을 내놨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13일 현영철 숙청 및 처형 가능성을 밝힌 것과 관련, 북한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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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철 숙청 부인하지 않은 북한
북한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후 17일 내놓은 첫 공식 반응은 대남 비방이었다. 국가정보원이 지난 13일 밝힌 현 부장 숙청 및 처형 가능성에 대해 북한은 대남선전 매체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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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푸틴 만났던 현영철 숙청 … “러시아, 김정은 이상하게 볼 것”
지난달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안전 토론회서 연설하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사진 러시아 국방부]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북한의 대 러시아 창구로 일해왔다. 그래서 장성택 숙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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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무력부장 8개월꼴로 ‘단명’ … 파리 목숨 북한 군부
8개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취임한 뒤 북한 인민무력부장(국방부 장관에 해당)의 평균 재임기간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직후인 2011년 12월 30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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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앞에서 … 북, 현영철 고사총 처형
졸다가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원안)이 지난달 인민군 훈련일꾼대회에서 조는 모습.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제1위원장 주재 회의에서 조는 불충 등을 현 부장의 숙청 이유로 꼽았다.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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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께 숙청’ 콕 집은 국정원
국가정보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숙청을 ‘4월 30일경’으로 보고했다. 시기를 특정한 셈이다. 현영철 숙청은 물론이고 구체적 숙청 방식(고사총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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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철 죄목은 장성택의 ‘양봉음위’
북한엔 ‘유일영도체계 10대 원칙’이란 게 있다. 김일성 일가에 대한 주민들의 행동강령으로, 북한이 공표한 어떠한 법률보다 우선한다. 그 6조 5항의 내용은 이렇다. “당의 통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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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사흘 만에 재판없이 처형 … “소신 말하려면 목숨 내놔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2013년 12월 8일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출당조치를 받은 직후 체포당하고 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과 김격식 국방위원(앞줄 오른쪽부터)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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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북한, 서해 NLL 향해 한밤 해안포 등 130발
북한이 13일 오후 9시부터 90분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함포와 해안포, 방사포, 자주포 등 130여발의 포탄을 쐈다. 포탄이 떨어진 곳은 백령도에서 북동방향으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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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면 죽는 북한…현영철 숙청 사유는
국가정보원은 12일 "북한의 현영철(66) 인민무력부장이 숙청됐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내곡동에서 열린 통일부 기자단을 상대로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